스테빌라이저는 선박 양 측면에 날개 형태로 설치돼 좌우 균형을 잡아주는 장치다.
김 의원은 ”스테빌라이저는 세월호 침몰 원인 규명에 중요한 선체 일부”라며 “세월호 특조위는 선체가 좌현으로 누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중요한 선체 구조물이어서 함부로 손대선 안 된다고 했으나 해수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해수부는 좌현에 인양을 위한...
1, 선박금융 2조4600억 원.2, 회사채 1조2700억 원.3, 장ㆍ단기 차입금 7800억 원.4, 총 차입금 = 4조8500억 원.
‘빚 고리’를 끊은 건 다행이지만, 앓던 이를 뽑으려면 출혈은 불가피합니다. 일단 한진해운이 청산되면 그동안 투입된 혈세 1조 원은 공중분해 됩니다. 회사채를 산 개인 투자자들은 600억 원을 잃게 되고요. 자금을 빌려준 은행도 부담을 떠안아야 하고...
세월호가 침몰 2년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움직인다. 바다 밑바닥에 왼쪽으로 누워있는 세월호의 뱃머리를 들어 올리는 작업이 처음으로 시작됐다. 인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뱃머리 들기'에 성공하면 세월호 인양의 80%가 성공한 셈이다.
12일 오후 세월호 침몰 현장에는 짙은 안개와 함께 뱃머리 들기 작업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 중국 인양업체는...
독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돼 표류하던 통발어선의 선원이 모두 구조됐다.
31일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34호가 독도 남쪽 51마일 지점에서 2시간째 표류 중이던 구명 뗏목을 발견해 선원 8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은 울산선적 29톤급 통발어선 ‘협동호’로 선장 주모씨는 당시 조업 중 어구 무게를...
여의도 면적의 2배 규모인 550만㎡(약 170만평)의 대규모 부지에 주조, 단조 등 기초소재 가공에서 블록제작, 선박ㆍ해양플랜트 건조까지 조선해양 전 분야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꿈의 조선소’로 불렸다. 한때 고용인력이 2만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기업의 첫 해외 조선소 성공신화를 쓰는 듯 보였다.
그러나 썰물처럼 다가왔던 성공에 대한 기대는 조선경기...
금융위기 당시 물동량 감소에 따른 선박 공급 과잉현상이 빚어지며 경영난에 직면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6일 해운업계 경영정상화의 핵심을 용선료 재협상으로 판단하고 최종시한을 내달 중순까지로 제시, 결론이 나지 않을시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고 시사했다. 구조조정의 골든타임을 놓친 해운업계가 침몰 위기에서 구사일생할지 주목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날 방송에서는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을 때 해경 본청과 청와대 측 관계자가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청와대 측 관계자는 해경 본청에 사고 당일 오전 9시 14분 전화를 걸어 배의 이름과 출발지, 도착지, 도착 예정시간과 배의 크기 등을 물어봤다.
기본적인 사고 선박의 정보를 파악한 청와대 측 관계자는 해경 본청에 오전 9시 39분 전화를 걸어...
양우공제회는 앞서 세월호와 같은 선박인 아리아케호에 투자(73억원) 했으나 배가 침몰해 큰 손실이 발생했다. 세월호의 경우 국정원의 보안점검을 받는 배로, 국정원이 투자했을 것으로 의심되며, 배가 침몰하면서 손실을 염려해 배를 버리지 말라는 윗선의 지시에 따라 구조 타이밍을 놓쳤다는 것.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A 네티즌은...
이날 방송은 세월호 침몰 뒤 수색작업에서 발견된 선원의 노트북과 CCTV 화면을 담은 DVR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방송에 따르면 수색작업 중 선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북에서는 ‘국정원 지적사항’이란 제목의 파일이 발견됐다. 파일을 살펴본 결과 세월호는 사고시 국정원에게 가장 먼저 연락해야 하는 국가보호선박이었음이 드러났다. 파일 속에는 국정원이 휴지와...
세월호 선체가 침몰된 지 2년3개월여만에 물밖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를 통째로 인양하기 위해 선체 중량을 줄이기 위한 부력확보 작업 이후 오는 7월 인양을 목표로 선수 들기(5월), 리프팅 프레임 설치(6~7월) 등 고난도의 단계별 공정에 본격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월호 인양작업은 길이 145m의 선체를 수중에서 절단하지 않고 통째로...
(관련 기사 1면)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업계 ‘빅3’(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 중 현대해상을 제외한 나머지 2개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이후에도 선박보험 인수 심사를 강화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이들 3개사 해상보험 시장점유율은 현대해상 28%, 삼성화재 23%, 동부화재 14% 등이다. 손보업계는 선박보험 시장규모는 약 3500억원, 손보사와...
인양팀은 세월호가 침몰지점을 떠나고나면 펜스 내부 3만2000㎡를 해저유물 발굴하듯이 구획을 나눠 수색할 계획이다.
이번 작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총 60억원이다. 정밀작업 선박을 빌리는 비용과 펜스자재 제작과 설치, 철거비용을 모두 합한 금액이다.
중국에서 완성된 자재를 실은 배가 27일 출항했으며 29일 목포항에 입항해 통관절차를 밟는다.
인양팀은 3월...
선박침몰방지법이 있으면 세월호가 침몰하지 않았겠는가"라며 "이 법은 민주주의테러법"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정청래 의원은 "테러방지법은 박근혜 대통령의 유신 질주 본능을 보여주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테러방지법을 통해 영구집권을 원하는 것 같다. 부전자전이다.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 같은 비이성적 질주를...
선박은 해안을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암초에 부딪혀 침몰했다.
에게해의 그리스 섬들은 터키 서부 해안에서 가까워 유럽으로 가려는 난민과 이주자들이 밀입국하는 주요 경로다. 국제이주기구(IOM)는 이달 1~29일에 터키에서 그리스로 가기 위해 에게해를 건너려다 숨진 이주자는 2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사망자까지 포함하면 사망자 수는 최소...
특히, 제주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한 문섬의 산호초 군락, 비양도 침몰선박 등도 탐험해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롭다.
아름다운 우리 바닷속을 감상하고 가상으로 체험해봄으로써 스킨스쿠버, 잠수함 등 해저관광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임채호 국립해양조사원 해도수로과장은 “정부3.0에 따라 국립해양조사원이 보유한 바닷속 해양정보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이 유람선의 침몰 이유는 기관실 누수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유람선은 이랜드 크루즈사의 125t급 선박으로, 현재는 관계 당국이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
당시 외국인 관광객 5명을 포함해 승객 6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11명이 탑승 중이었다. 소방 당국은 이들을 소방정으로 옮겨 태운 뒤 구조대 사무실로 이송했다.
한강 유람선이 운항을 시작한 이래 한강에서...
세월호 침몰 참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등 국내외적으로 이목을 끌었던 대형 사건ㆍ사고와 관련한 법안들도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선 조난 선박 등을 긴급 구난할 때 작업을 시작하면 이를 즉시 구조본부장이나 소방관서장에게 알리도록 하는 등 수상에서의 수색ㆍ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처리됐다....
인도네시아 여객선 침몰사고 실종자 80명의 생사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19일(현지시간) 오전 술라웨시 섬 남동부 콜라카에서 승객 110명, 승무원 12명을 태우고 술라웨시 섬 남부 시와로 가던 여객선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조난됐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당국과 부근 해역을 지나던 어선들은 사고 이틀째인 20일까지 모두 39명을...
구조된 일부 목격자들은 여객선이 사고 후 몇 시간 만에 침몰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국은 현재 해당 선박이 높은 파도로 엔진이 파손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부는 이 여객선이 19일 오후 4∼5m의 높은 파도 탓에 사고를 당해 배 안으로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침몰 직전 당시 관계 당국에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오후 12시경 해안경비대는 모로코 북부 알 호세이마에서 서북쪽으로 72k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침몰한 배에 매달려 있는 15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한 여성은 “오전 2시경 배 바닥이 꺼졌으며 함께 배에 탄 사람들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현재 스페인 해안경비대 선박과 헬리콥터 두 대는 사고 현장 주변에서 실종 난민은 수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