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 트롤어선 ‘501오룡호’의 선원 시신 3구가 추가 수습됐다.
사조산업은 4일 오전 6시 35분(현지시간 오전 9시 35분)에 러시아 베링해 사고해역에서 한국인 선원 유천광씨와 갑판장 정연도씨,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동남아 선원 1명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숨진 선원은 한국인 6명...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의 ‘501 오룡호’의 사고가 36년이나 된 노후선박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선령을 제한하자는 요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해수부 고위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을 열고 “국제협약이나 외국을 봐도 선령을 제한하는 사례는 찾기 힘들다”면서 “원양선사의 재정부담, 원양어업의...
사조산업은 3일 오전 11시 2분(현지시간 오후 2시 2분)께 사고해역 인근에서 수색·구조작업을 하던 자사 선박인 브라듀크호가 한국인 선원 1명의 시신을 추가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사조산업에 따르면 시신이 인양된 지점은 501오룡호가 침몰한 곳에서 남서쪽으로 약 9마일 떨어진 지점으로 정확한 지점은 북위 61도 51분, 서경 177도 27분 지점이다.
침몰사고...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오룡호’가 침몰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 있던 다른 선박들은 사고해역을 벗어나 피항했으나 오룡호만 악천후에서 조업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러시아 극동 캄차카주 주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트스키 항만청 조정구조센터는 “오룡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난 1일 사고해역인 러시아 서베링해에는 오룡호 말고도...
지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오룡호' 실종 선원 시신 4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사조산업은 3일 오전 11시 50분(현지시간 오후 2시 50분)께 사고해역 인근에서 수색·구조작업을 하던 성경수산 소속 어선인 까롤리나77호가 한국인 선원 1명, 인도네시아 선원 2명, 필리핀 선원 1명 등 모두 4명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조산업은...
지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발생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 침몰 사고 원인과 관련해 국민안전처 산하 부산해양경비안전서가 2일 수사에 착수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고, 국민안전처를 신설한 뒤 첫 대형 해상사고에 대한 수사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부산해양안전서는 이날 오전 이현철 형사계장(경감)을 팀장으로 하는 17명으로...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트롤어선 ‘501 오룡호’ 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선원 2명의 시신이 인양됐다.
사조산업은 3일 오전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을 하던 선박들이 실종 선원 시신 2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성경수산 소속 어선인 까롤리나77호가 한국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사조산업 선박인 잘리브호가 인도네시아 선원으로...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 가 침몰한 지 사흘째지만 선원들의 구조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실종 선원 가족들은 선박결함, 무리한 조업, 늑장 퇸선명령 등 사고 원인과 초기대응 등과 관해 여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사조산업 측은 속 시원한 대답을 내놓지 못해 가족들의 불만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러시아 베링해 인근에서 조업하다 침몰한 우리나라 명태잡이 어선 ‘501오룡호’의 선원 수색 작업을 위해 미국 수색구조함이 3일 투입된다.
외교부는 이날 “오늘 오전 6시30분(한국시간)부터 사고 수역에서 수색 및 구조작업이 재개됐다”면서 “미국 코스트가드 소속 비행정이 현재 사고현장에서 수색 중이며, 현재 선박 5척도 수색 및 구조작업 중”이라고...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오룡호' 선원 가족들은 2일 "오룡호가 올해 할당량(쿼터)를 다 잡았는데 사조산업에서 애초 할당량보다 많은 양의 생선을 잡으라는 지시 때문에 낡은 선박이 악천후에 조업에 나섰다가 사고가 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또 "지은 지 40년 가까이 돼 쓰지도 못하는 배를 외국에서 사와 수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강풍과...
2012년 1월 13일 70개국의 승객과 선원 등 4229명을 태우고 가던 콩코르디아호는 질리오 섬 해안에서 암초에 부딪혀 침몰했으며 이 과정에서 32명이 사망했다. 선박이 좌초되자 셰티노 선장은 승객이 모두 구조되기 전에 먼저 배에서 탈출한 행위로 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검찰은 그에 대해 20년 이상의 실형을 요구했다. 셰티노 선장은 그동안 자신이...
퍼내 선박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사조산업 측은 501오룡호가 애초 어획량을 다 채웠는데도 선사의 추가 조업지시로 무리하게 조업하다가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실종 선원 가족들의 주장에 대해 "관련 서류와 기록을 검토해보고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에는...
사조산업에 따르면 현재 수색작업을 하는 헬기가 그물을 뜨게 하는 역할을 하는 스티로폼 재질의 부유물 등이 떠 있는 위치를 특정했고 구조작업을 하는 선박들이 부유물들이 떠있는 곳으로 항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소식에 네티즌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기적이 일어나길",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너무 기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501오룡호(ORYONG-501)’가 건조 36년 된 노후 선박으로 알려졌다. 오래된 선박이 조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느슨한 규제가 있었다.
1일 오후 2시20분경(한국시간)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사조산업의 501오룡호는 침몰했다. 사고당시 서베링해역에는 초속 20m의 강풍이 불었고 파도의 높이도 4m로 높았다....
가족들은 501 오룡호의 수리·점검 날짜까지 대며 침몰 원인이 노후된 선박 때문인지를 추궁하기도 했다.
또김치우 기관장의 동생은 “최근 한국 명태값이 상승하고 있으니 러시아로부터 추가로 받은 명태 쿼터량을 채우려고 밀어내기식 조업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업량 달성 후 추가로 조업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사조산업 측은...
완전히 침몰할 때까지 4시간 이상 여유가 있었는데 선사에서 퇴선 명령을 제때 하지 않고 선원구조 준비도 제대로 못 해 참변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선사에서는 퇴선 명령을 선장 몫으로만 돌리는데 위기 상황에서는 본사에서 퇴선 명령을 해줘야 한다”며 “배에 이상이 생겼으면 구조 작업이 가능한 한 큰 선박을 이동시켜 우선적으로 선원을 구조하는데...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 오룡호'는 전날 러시아 서베링호에서 침몰됐다. 사고 직후 '501 오룡호' 침몰 지역 근해에서 8명을 구조했으나 이 가운데 한국인 선원 1명은 사망했다. 나머지 52명의 승무원은 실종상태다.
한편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 오룡호'는 1978년 만들어진 선박으로 2003년에 완전 리모델링됐고 2010년 국내에 들어왔다.
사고로 탑승객 269명 전원이 사망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사조산업의 원양어선 '501 오룡호' 침몰 사고 직후 현지 당국은 구조신호를 받고 선박을 급파 60명 선원 가운데 8명을 구조했으나 끝내 1명은 저체온증으로 사망에 이르렀다. 이후 밤샘 구조작업을 펼쳤지만 2일 현재까지 실종된 선원을 추가로 찾지는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501오룡호’는 명태를 주로 잡는 트롤어선으로, 이 선박은 배 꼬리부분으로 그물을 바다에 내린 다음 끌고 가면서 명태를 잡는 ‘선미식’ 트롤어선이다.
선박 전문가들은 트롤어선이 다른 어선들과 구별되는 부분이 2가지 정도 된다고 밝히고 있다.
먼저 그물을 끌어올릴 때 많은 하중이 걸리기 때문에 파도가 높게 치거나 강풍이...
사조산업의 명태잡이 선박인 '501오룡호'가 1일 오후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하자 해양수산부는 침통한 분위기다.
해수부는 국민안전처, 사조산업, 외교부 등과 긴밀히 의사소통하며 사고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책 마련에 전력하고 있다. 밤늦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