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일부 제약사 및 의약품 도매상의 석면탈크사용 의약품 반품 기피 사례 수집에 나섰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일부 제약사 및 도매상이 석면탈크사용 의약품 반품을 기피해 회수 실적이 저조하다는 보도에 따라 식약청이 이러한 사례를 조사해 줄 것을 약사회에 요청해 왔다.
이에 약사회는 시도지부에 공문을 보내고 6월 9일까지 탈크사용...
지난 4월 석면 탈크 의약품 사건을 계기로 착수됐던 의약품의 기준을 선진화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됐다.
식약청은 의약품의 각종 기준 전반에 대해 국제기준과 비교검토를 8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검토대상은 '대한약전' 1275품목을 포함, '대한약전 외 의약품등 기준', '항생물질의약품기준'등 총 3199품목이며, 산ㆍ학ㆍ연 전문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제교류가 활성화되고 원료의약품 수입의존율이 높아지면서 지난 석면 탈크 사례와 같이 저질, 불량 우려 원료의약품의 수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현재까지 주로 '주성분' 중심으로 관리해오던 원료의약품 신고제도(Drug Master File : DMF) 대상품목을 첨가제에도 적극 확대해 저질, 불량 원료의 수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라고 4일...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석면의약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제약업계가 겨우 진정국면에 들어섰는데 또다시 리베이트라는 복병이 등장함으로서 국민들에게 국내제약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심어질까봐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약협회의 결과에 따라 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리베이트 3차...
석면이 함유된 베이비파우더를 판매해 물의를 빚은 보령메디앙스 등에 대한 집단 손해배상소송이 시작됐다.
환경운동연합 환경법률센터는 ‘석면 베이비파우더’ 사건의 피해자들과 함께 국가와 해당 기업에 책임을 묻는 집단 손해배상소송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소송 상대는 정부, 보령메디앙스, 덕산약품공업, 락희제약, 성광제약, 유씨엘, 한국모니카제약...
업계에서는 보령제약이 올해 초 계열사인 보령메디앙스의 석면탈크사태로 인해 메디앙스 뿐만 아니라 보령제약에도 악영향을 미친 만큼 회장 취임후 첫 1년간의 난국을 어떻게 헤쳐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광동제약 창업자 최수부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05년 CEO에 오른 최성원 사장(40)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일본 게이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사장...
0% ▲ ‘북한 로켓발사·남북관계’ 17.7% ▲‘전 대통령 뇌물수수 사건’ 15.6% 순이었다.
이외에도 ▲‘신종플루 확산’ 12.1% ▲‘정부 녹색성장정책’ 10.7% ▲‘미네르바의 관련 질문’ 10.6% 등이 있었으며,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과 ‘자본시장통합법’은 각각 9.9%, ‘미디어법 상정논란’과 ‘석면검출 탈크제품 파문’은 각각 7.8%를 차지했다.
IBK투자증권은 휴온스에 대해 지난 해 실적과 현재 주가기준 PER은 7배로 제약업종이나 시장평균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있고 올해 신공장 준공과 석면 탈크 제품 회수 등으로 인해 이익이 감소할 것인데, EPS 감소를 감안해도 주요 투자지표는 제약업 평균 이하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IBK투자증권 김신희 연구원은 “치과용 마취제 전문회사로 시작해 웰빙의약품...
GS이숍 아동용품 담당 박재현 MD는 "올 어린이날 선물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10만원 대 이상의 고가 브랜드 완구와 교구가 매출을 견인했다"면서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 요즘 부모들은 아이에게 돈을 아끼지 않는데다 석면 파우더 파동 등으로 구매 횟수를 줄이더라도 한 번 살 때 안전하고 더 좋은 것을 사는 경향이 심화됐기 때문"이라고...
최근 사회적으로 많은 논란이 있었던 석면 탈크와 관련해 그 유해성에 대한 논란을 과학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독성화학회가 공동으로 오는 20일 ‘석면의 독성 및 인체 안전성 확보를 위한 향후 대책’의 제목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석면과 관련해 베이비파우더, 화장품, 의약품 등에 의한 석면의 인체 노출과 이에...
석면탈크 파동으로 인한 제약업계의 피해가 최대 1900억원대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13일 제약협회 홍보전문위원회 워크숍에 참가해 "정부의 안일한 대처능력 부족으로 석면탈크 문제가 촉발됐고, 후속조치 미흡으로 업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제약협회가 석면 탈크 함유 의약품으로 판명돼...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충남 홍성군 소재 광천석면광산의 산림 복구 방안에 대해 오는 15일 광천면 상정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광해관리공단은 이날 설명회에서 산림복구에 적용할 '암 절개면 식생공법' 등 최신 복구공법을 소개하고,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복원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이재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13일 시멘트 업계의 모임인 한국양회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반시멘트는 최근 발암물질인 석면이 기준치의 20배 이상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쌍곰시멘트의 타일시멘트와 전혀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회공업협회에 따르면 타일시멘트는 일반(포틀랜드)시멘트에 규석, 활석(Talc) 등의 추가재료와 혼합해 제조하고 있으며 이중...
지난 석면탈크 파동으로 큰 혼란을 일으켰던 '인사돌'의 제조사 동국제약에 대해 황색 거래주의보가 발령됐다.
대한약사회는 11일 동국제약에 90일, 인천약품과 명성약품은 30일간 황색 거래주의보를 발령하고 일선 약국에 해당 업체와의 거래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황색 거래주의보란 제약사, 도매상 등이 약국을 대상으로 부당한 영업행위를 할 경우 약국들의...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발암물질인 석면 탤크(활석)가 기준치의 최대 20배까지 들어간 타일 시멘트를 사용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전국건설산업연맹,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삼성, 현대, 대우 등 45개 대형건설사가 추진한 전국의 131개 건축현장에서 석면이 20배이상 함유된 타일시멘트 등을 사용한...
지난달 판매금지된 석면 의약품 중 대체약이 없어 한 달간 판매가 허용된 22개 약품 가운데 11종에 대해 판매금지 유예기간이 연장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석면 함유가 우려되는 탈크원료를 사용했지만 대체의약품 확보가 어려워 판매금지를 유예했던 22개 품목 가운데 11종에 대해 새 제품이 여전히 공급되지 않아 판매금지 유예 기간을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1976년 지어진 서울 태평로 옛 삼성본관 빌딩이 전문 개선작업을 통해 석면 위험이 해결된 안전한 친환경 빌딩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옛 삼성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맡은 삼성에버랜드는 일본 석면 제거 전문업체 NS 테크사의 기술진을 투입해 석면 방지 공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에버랜드 측은 "제도적 기준보다 엄격한 내부 절차에 따라 석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석면에 대한 광물학적 본질을 재조명하고, 석면광산의 효율적인 오염방지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한국광물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8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석면의 광물학적 특성과 그 오염방지 대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학, 민간 업체...
롯데백화점 우길조 상품총괄팀장은 "4월의 경우 나들이 시즌을 맞아 레저, 일반스포츠 상품군에 대한 매출 신장세가 눈에 띄었으며, 석면 파동 등으로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면서 백화점 식품의 인기가 높아졌다."며 "특히 의류부문 중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상품군들이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4월 한 달간...
신규 투자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지방기업에게 지원하는 고용보조금을 170억원이 추가로 지원되고, 토양오염이 심각한 석면광산에 대한 정밀실태조사와 산림복구 등 광해방지 확대에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경제위기의 조기극복과 실물경제의 활력제고를 위한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예산의 조기집행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