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옆에는 손학규 상임고문과 지도부, 출마자들이 함께 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국민들이 세상을 바꿔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며 “새누리당과 MB정권을 심판하고 국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호 2번에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일본인 관광객을 만나서는 유창한 일본어 실력도 뽐냈고, 근처 노점상에서는 직접 떡볶이...
“정당 이름이 바뀌어도 본질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번 4·11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서울 성동갑 출마자인 최재천 후보가 27일 금호동 일대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와 만나 “경제를 살리지 못한 현 정권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후보는 “현 정권은 경제를 살린다고 했지만 실패했고 서민의 삶이 무너지고 있다”며 “정치는 무한책임이기 때문에...
특히 총선 출마자들을 직접 지원할 ‘통합 SNS 플랫폼 구축시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용식(52) 인터넷소통위원장은 “대규모‘SNS 멘토단’을 구성하기로 했다”며 “50명으로 구성된 SNS 멘토단이 4·11 총선 때까지 적극적으로 활동할 전략”이라고 밝혔다.
공천 갈등과 야권연대 파열음 등으로 지지를 철회한 30~40대 무당파를 흡수하는...
이번 4·11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을 출마자인 민병두 전 의원은 기자에게 “홍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집권당의 원내대표, 당대표를 역임했으니 결코 MB정부의 실정과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전 의원은 “인물 지지도에서 홍 의원이 높을 지라도 지금 여론이 정권심판론의 추세로 이를 거스를 수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앙 정치만 하지...
“종로 현안은 박진에게....”
4·11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홍사덕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종로 현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홍 의원은 대구 서구가 지역구이지만, 박진 의원이 이곳에 불출마하면서 전략 공천됐다. 이 때문에 홍 의원 곁엔 박 의원이 따라다니며 종로 현안에 어두운 홍 의원과 주민 간 소통을 돕고 있다.
홍 의원은 이날 박 의원과 함께...
특히 호남에선 아직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과 가까운 구 민주계 지지자가 많아 이들의 출마는 적지 않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전례로 보면 무소속 출마자들의 당선이 쉽진 않은데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라며 “기존 소속 정당의 후보를 낙선시키는 데는 굉장히 큰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서울 강남을 출마자 집합소 =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이 정치자금수수 등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서울 강남을은 출마자들의 집합소다. 한나라당 텃밭으로, 그야말로 ‘깃발만 꽂으면 당선’인 곳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에서만 나성린 원희목 이은재 이정선 의원 등 4명이 이곳에 출사표를 던졌다.
◇ ‘눈치’ 작전 치열 = 출당, 선거법 위반 등의 이유로 해당 지역구...
문 이사장은 그동안 민주통합당 내 부산·경남(PK) 총선 출마자로부터 PK 지역에 출마해 달라는 강한 요청을 받아왔다. 출마 지역으로는 2000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출마했던 북강서을, 그의 본가가 있는 영도구, 변호사 사무실이 있는 연제구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이사장은 야권의 대선후보로 부상한 상황이어서 그가 내년 총선에서 어떤 성적표를...
내년 4월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된 13일 출마자들이 몰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국 245개 선거구에 52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2.1대 1의 경쟁률로 지난 18대 예비후보등록 첫날 0.4대 1(111명)에 비하면 월등히 높아졌다.
특히 정치신인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가 보여줬듯 유권자들의 기존...
농민신문사의 상근 대표이사 회장을 겸하고 있어 피선거권 제한 규정에 저촉된다고 주장했다. 농협중앙회 정관은 관계법인의 상근 임직원을 그만둔 지 90일이 지나지 않으면 회장이 될 수 없다고 규정했다.
만약 선관위가 최 회장의 피선거권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 다른 두 출마자인 김병원 전남 남평, 최덕규 경남 합천 조합장은 단일화에 나설 전망이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이 후보자 등록을 접수했다.
후보자 등록이 오는 10일 오후 5시에 마감되는 만큼 추가 출마자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7년 선거에서는 모두 5명이 출마했다.
이번 선거는 최 회장의 연임 논란을 비롯 내년 3월 농협중앙회의...
김 원내대변인은 내년 4월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에 도전장을 낼 것으로 전해졌다. 무소속 강용석 의원의 지역구로 여야 가리지 않고 출마자들이 대거 넘쳐 힘든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해 손학규 대표, 김진표 원내대표, 정세균·박상천 전 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 후보의 당선은 ‘통합과 혁신’으로 야권통합 주도권을 사실상 내주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내년 총선에서의 상당한 출혈을 동반하기 때문에 현역 서울지역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 지역구 출마자들의 소극적 지원을 낳을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이다. 또한 민주당의 핵심 조직기반인 호남향우회 역시 싸늘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TV토론에서의 열세...
7.4 전당대회 출마자인 권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직전 지도부 인사의 잇단 출마 관련해 “정치도의가 아니라 일반도의 상으로도 있을 수 없는 행태”라고 강력 비난했다.
이번 전대가 열리게 된 직접적 계기가 4.27 재보선 참패고, 선거 패배 책임을 책임지고 물러난 지도부가 또 다시 지도부 진입을 노리는 것에 대한 반론이다. 홍준표, 나경원, 원희룡 의원...
출마자들 모두 쇄신과 화합을 기치로 내걸었지만 정작 구호에 그칠 뿐, 전선은 이미 책임론으로 갈렸다.
특히 앞서 있다고 평가되는 홍준표·원희룡·나경원 후보는 4.27 재보선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난 직전 지도부였다는 점에서 이들이 주고받는 날선 비난은 당에 남은 희망마저 암울하게 한다는 지적이다.
포문은 원희룡 의원이 열었다. 원 의원은 20일 출마선언에...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는 15일 지방선거 출마자에게서 공천을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김희선 전 의원(민주당 서울동대문甲지역위원장)을 구속했다.
서울북부지법 최영헌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열린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서 "김 전 의원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올바른 투표를 위해 출마자들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후보의 어두운 면을 놓치기 일쑤다. 실제 선거 운동 중에는 고소--고발이 남발한다.
지난달 31일 추재엽 무소속 양천구청장 후보는 한나라당 권택상 후보를 고발했다.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의 불법유인물을 살포했다는 이유다. 권 후보 측은 추 후보가...
또 최 의원은 39명의 낙하산 인사 중 대통령 인수위 관련자가 8명, 한나라당 당직자 및 선거 출마자 19명, 대선캠프 관련자 4명, 현대 및 서울시청 출신 4명, 기타 보수단체 관련자가 4명이라고 덧붙였다.
28개 기관의 낙하산 인사를 직책별로 살펴보면 가스공사, 한전KDN, 전기안전공사 등 12개 기관의 사장이 낙하산으로 내려갔고,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코트라...
26일 재벌닷컴은 총선 출마자 중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후보자들의 주식가치를 25일 종가기준으로 평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후보 833명중 개인별 재산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한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출마한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3조787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후보 833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