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현선)는 이날 사기와 횡령 혐의 등으로 사업가 김모 씨를 체포했다. 거래처를 상대로 50억 원대 사기를 벌이고, 회삿돈 1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씨는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지 않고 도주했었다.
김 씨는 고교 동창인 김모 부장검사에게 올해 초 2차례에 걸쳐 1500만 원을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서울서부지검은 회삿돈 15억 원을 빼돌리고 거래처를 상대로 50억 원의 사기를 벌인 혐의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김 부장검사가 김 씨의 사건을 맡은 박모 검사사와 지난 6월 함께 식사를 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김 부장검사의 주장대로 단순히 지인 사이의 금전거래였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해명과 달리...
검찰이 꾸린 특별수사팀 중 최근 사례인 '성완종 리스트' 수사팀에서는 문무일 부산고검장(당시 대전지검장)이 팀장을 맡았고, 구본선 광주지검 차장검사(당시 대구 서부지청장)가 공보 담당을 겸하는 부팀장으로 합류한 바 있다.
윤 고검장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으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오늘 수사팀 구성 작업을 하고 있다. 오늘쯤 완료할 것...
서울서부지검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은 지난 9일 노바티스의 한국법인 한국노바티스가 의료인 등에 25억9000만원 규모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전현직 임원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2011년 9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리베이트 제공 사실이 적발된지 5년 만에 또 다시 한국 시장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됐다. 5년 전...
서울서부지검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단장 변철형 부장검사)은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다국적 제약사 한국노바티스 대표 문모(47) 씨를 포함한 전·현직 임원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의약전문지와 학술지 대표 6명과 금품을 받은 의사 15명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문 씨 등은 2011년부터 지난 1월까지...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법이 박선숙·김수민 의원의 영장을 기각한 데 이어 이날 서울남부지법도 박 의원 영장을 기각함에 따라 검찰이 '무리한 영장 재청구'를 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영장 기각 후 서울남부지검 청사를 나오며 "사법부가 공정한 판단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정한 법의 심판을 받겠다...
평소 이현도와 친분이 있었던 A씨는 “당시 이현도가 축구경기를 시청하던 중 다리 위에 올라타 팔을 만지고 상의 안으로 손을 집어넣으려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범행일자와 관련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지휘했고, 이후 사건은 이현도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서울서부지검으로 이송됐다.
검찰은 향후 이현도와 고소인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도균 부장검사)는 28일 박선숙·김수민 의원의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의 필요성, 이미 구속된 왕주현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두 의원에 대한 구속 수사는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법과 원칙에 따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왕주현 부총장 구속
국민의당 선거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은 어제 같은 당 왕주현(52) 사무부총장을 구속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피의 사실이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왕 부총장은 이날 오전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
◆ '리베이트 의혹' 오늘 국민의당 박선숙 소환·왕주현 영장심사
국민의당 총선 홍보물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은 리베이트 수수 과정에 관여한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을 오늘 오전 불러 조사합니다. 박 의원은 올해 3∼5월 선거 공보물 인쇄업체 비컴과 TV광고 대행업체 세미콜론에 광고계약 리베이트 2억 1620만원을 요구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도균 부장검사)는 리베이트 수수를 지시하고 보고받은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을 27일 오전 불러 조사한다. 왕주현 사무부총장도 같은 날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이번 리베이트 의혹으로 고발 당한 5명 중 당직자 2명에게 검찰수사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의혹의 핵심인물은...
전날 오전 9시 50분께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한 김 의원은 취채진과 만나 "리베이트 같은 건 절대로 없었고 검찰에서 모든 것을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이었던 김 의원은 선거공보를 제작한 인쇄업체비컴과 TV광고를 대행한 세미콜론 등 업체 두 곳으로부터 자신이 대표로 있던 디자인 관련 벤처기업...
23일 오전 9시 50분께 김수민 의원은 서울서부지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리베이트 같은 건 절대로 없었고 검찰에서 모든 것을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리베이트 수수 과정에서 당 지시가 있었는지, 박선숙 의원과 사전에 얘기를 나눴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청사로 들어갔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20대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이 23일 서울 공덕동 서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김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던 브랜드호텔을 통해 선거공보·방송광고대행업체 B, S사로부터 허위 계약서 작성 등의 방식으로 총 2억3820만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20대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이 23일 서울 공덕동 서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김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던 브랜드호텔을 통해 선거공보·방송광고대행업체 B, S사로부터 허위 계약서 작성 등의 방식으로 총 2억3820만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20대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이 23일 서울 공덕동 서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던 브랜드호텔을 통해 선거공보·방송광고대행업체 B, S사로부터 허위 계약서 작성 등의 방식으로 총 2억3820만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검찰 개혁을 주장한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며 당론”이라며 “성사될지 의구심을 갖지만, 이를 향해 노력하는 게 야당의 일”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들은 4.13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민 의원의 서울서부지검 출석을 앞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수세에 몰린 당이 검찰을 압박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김 의원을 오는 23일 소환 조사하기로 내부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주 안으로 김 의원을 소환해 공천 이전까지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이 국민의당 PI 디자인업체로 선정된 배경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총선 당시 당 회계책임자였던 박선숙 의원도 소환해 리베이트 과정에서 얼마나...
지난해 11월 대구지검서부지청은 롯데건설을 압수수색하면서 회계장부와 공사계약서를 확보한 바 있다.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은 신동빈 회장이 추진한 롯데 중국 진출사업 과정에서 비자금이 조성됐다는 의혹에 관련된 업체로 거론되고 있다.
비자금 조성 외에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이 제기된 업체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롯데알미늄은...
지난해 11월 대구지검서부지청은 롯데건설을 압수수색하면서 회계장부와 공사계약서를 확보한 바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수사 확대로 비자금 조성 의혹 외에 제2롯데월드 인·허가 과정이나 동탄 신도시 백화점 사업자 선정 부분도 조사 대상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