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거액의 자금이 몰리는 생보가 자금세탁에 이용될 리스크가 높다고 판단했다. 반면 증권업과 2금융권 연인원은 각각 90명에서 64명, 201명에서 70명으로 줄었다.
은행권 검사 강화는 지난해 말 농협은행 뉴욕 지점이 미국 금융감독청(DFS)으로부터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미비로 1100만 달러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던 영향이 크다.
은행권과 금감원...
임 연구원은 “시장금리 상승 시 이자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운용자산이익률 개선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따라서 생보의 경우 점진적인 이차손실 축소, 손보의 경우 이차손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보 업종보다는 고질적인 이차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생보 업종에게 펀더멘털 측면에서 더 긍정적”...
지난해 1월 취임해 한 차례 연임된 생보, 캐피탈 사장은 교체가 유력하다. 김광수 회장은 지난달 연말 인사와 관련해서 ‘전문성’에 초점을 두고 업무 경력과 직무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우수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인사 방향을 제시했다.
IBK기업은행은 캐피탈·자산운용·저축은행·신용정보 등 4개 계열사 대표 임기가 내년...
최근 아시아신탁을 인수한 신한금융지주가 생보부동산신탁까지 인수를 시도하는 등 금융회사의 부동산신탁 시장 진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업계 3위인 코람코 매각은 업계의 최대 이슈였다. 당초 LF는 이규성 회장의 개인 지분과 개인주주협의회 지분만 사들이는 쪽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나머지 금융회사 주주들의 부동산신탁시장 진출 움직임을...
현재 해외에 진출한 보험사는 12개사(생보5+손보7)다. 이들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17개국에서 영업 중이다. 하지만 이들에게 해외 사업은 ‘미운 오리’다. 사업비중이 1%도 안 된다. 10년 전 먹거리 경쟁에 진출 붐이 일었지만 현지 진입장벽에 막혀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보험사 관계자는 “현지 수요 확인 등 인프라 작업을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
그간 소비자 입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현장메신저를 위촉하여 운영했으나, 현장메신저가 업권별(은행‧금투‧생보‧손보‧카드)로 구분되어 활동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이해를 반영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장소통반은 제도간 협업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정기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12월 중 개최 예정인...
생보 상품의 경우 설계사 한 명이 준비해야 하는 서류의 분량은 일반상품만 팔 경우 128쪽, 변액상품까지 판매할 경우 177쪽이다. 이에 비해 손보 상품에는 8쪽 내외의 서류만 있으면 된다.
이처럼 생보와 손보 상품 판매에 차이가 있는 것은 손보사들은 업무 대행사에 제출된 위촉서류를 전산으로 공유를 하는 반면, 생보사는 위촉서류를 회사마다 각각 징구하고 있기...
생보사의 환수율은 11%다. 환수율로 따져보면 5.5%에서 3.8%로 1.7%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부족한 조사인력 탓이다. 보험사의 조사인력은 수년간 전체 직원의 1% 수준에서 정체돼 있다. 생보ㆍ손보업계가 각각 1%, 1.2%에 불과하다.
고 의원은 "보험사기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그 피해를 국민이 떠안게 된다"며 "보험사기 전담인력...
치매 환자의 장기요양 서비스 확대, 의료지원 강화 등 방안이 담겨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최소한의 의료치료, 요양서비스 등 부족한 보장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퇴행성 질환, 뇌졸중 등 치매 외 다른 원인에 의한 장기요양 상태까지 동시에 대비하기 위해 치매ㆍ간병보험에 가입해두는 등 개개인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동산개발사인 진원이앤씨는 생보부동산신탁 지분 50%를 삼성생명으로부터 사들인다.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로서 세부 조율만 남겨둔 상태다.
신규 인가와 M&A를 통해 시장 재편이 예상되는 부동산신탁 업계는 부동산 호황을 맞아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부동산신탁회사들의 순이익은 2900억 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지배구조, 경제, 사회, 환경 등 기업의 총체적인 경영활동을 평가해 글로벌 표준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2018년 평가대상 총 2521개 기업 중 317개 기업(12.6%)이 DJSI World지수에 선정됐다. 이중 국내기업은 DB손보를 포함해 총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보험 부문은 손ㆍ생보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6개 보험사(국내 2개사)만이 선정됐다.
이처럼 생보업계 순위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시장의 관심은 다음 인수ㆍ합병(M&A) 후보군으로 쏠리고 있다. 현재 잠재 매물로 거론되고 있는 보험사는 KDB생명, 동양생명 등 4개사다.
◇오렌지+신한, NH농협 바짝 추격 =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오렌지라이프의 자산은 31조5370억 원이다. 신한생명(30조7350억 원)과 합치면 62조2725억 원으로 불어난다....
앞서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생보부동산신탁 지분 50%에 한 주를 추가해 지분 인수를 추진했으나 한 차례 협상이 결렬된 바도 있다.
신한금융은 최근 설립한 신한리츠자산운용과 더불어 아시아신탁을 통해 부동산금융을 새로운 수익 창출 비즈니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시아신탁이 지난해 28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중위권 신탁사인...
이날 행사에는 '올해의 Golden Fellow'로 선정된 300명을 비롯 생보사 CEO들과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장,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 송준상 금융위 상임위원 등이 참석했다.
'Golden Fellow of the year'이란 지난해 우수인증설계사 제도 도입 10주년을 맞이해 도입한 행사다. 생보협회가 최고의 우수인증설계사를 선발하는 제도다. 이번에는 전체...
◇“보험 법리 위배… 즉시ㆍ거치, 역차별 가능성” = 13일 금융당국 및 생보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주 금감원에 즉시연금 추가 지급 분쟁조정 결과에 대한 불수용의견서를 제출했다. 한화생명은 의견서에서 “외부 법률자문 결과 약관에 대한 법리적인 해석이 더 필요하다”며 “분조위 결정에 따라 ‘약관대로’ 보험금을 줄 경우 즉시형(연금이 즉시 지급)이...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3월 기준으로 생보사 보험료 카드 결제율은 3.5%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9월 최응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를 주문할 당시 카드 결제율 3.3%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업계 선두사의 보험료 역시 첫 보험료만 카드 납입이 가능하다. 초회 보험료만 카드결제를 허용하고 두 번째 납입 보험료는...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극심한 영업난에 보험사들이 높은 수수료를 책정하며 GA 채널 확보 출혈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카드 납부 수수료에 이어 즉시연금 준비금 폭탄까지 떠안게 생겨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들에 이달 말까지 ‘카드납부 현실화 방안’을 마련해 제출하라고 주문했다. 업계에서는 2%에 달하는 현행 수수료...
MDRT란 생보업계 고소득 설계사들이 모인 전문가 단체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에서 멘토 설계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MDRT 자격이 기본이다. 지난해 4월에는 GA업계 최초로 MDRT 자격 획득을 장려하는 지원정책을 도입하기도 했다.
고학범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대표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최적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9일 생보업계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약 할인율 축소 조정 방안을 전국의 대리점과 독립법인대리점(GA)에 고지했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적용되며, 시행 시기는 다음 달 8일로 예정돼 있다. 해당 상품은 △생활자금 받는 변액 유니버설종신보험 △통합생활 자금받는 유니버설종신보험 △간편가입 유니버설 종신보험이다.
삼성생명 한...
생보협회는 이미 지난해 1월부터 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300건가량의 정보가 조회되고 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아무래도 변사사건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생명보험과 연관이 커서 생보협회에서 먼저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손보업계에서도 이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해 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