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경제활성화 법안은 국회에 발목을 잡힌 채 새해 예산안마저 국정원 개혁안 합의 불발로 연내 처리가 불투명해져 한국경제 성장 회복에 찬물만 끼얹고 있는 실정이다.
공기업 개혁의 첫 시험대에 오른 철도파업은 정부가 지난 27일 수서발 KTX 면허 발급을 강행한데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한국노총의 28일 총파업으로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수서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6일 예산안에 합의하면서 미국 연방정부는 최소 2년간 셧다운(부분 업무중지)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좋지만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과 연준 출구전략 확대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주에 발표되는 주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는 새해 예산안과 관련해 이군현 예결위원장과 김광림·최재천 각 여야 간사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증액심사에 들어간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마지막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30일까지 심사를 마치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는 오늘밖에 시간이 없지만 사실상 주말까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예결위는 지난 주말 ‘2+2...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오는 27일 새해예산안의 부수법안 세법개정안을 최종적ㅇ로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기재위 조세소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26일 소득세법과 법인세법 개정안을 논의했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여야는 전체 180여 건의 세법 가운데 대부분 합의를 이뤘으나, 나머지 10~20여 건의 쟁점법안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여야가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최우선으로 예산안과 주요 법안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여야가 어렵게 예산안 처리에 합의한 만큼 필요하다면 각 부처 간부들이 국회에 상주를 해서라도 예산안과 주요 법안 통과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여야 원내지도부가 성탄절인 25일 전격 회동을 갖고 새해 예산안과 국정원 개혁법을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줄곧 정치권 대치국면의 쟁점이 됐던 국정원 개혁법과 예산안이 연내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야는 이번 회동을 통해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수확을 거뒀지만, 경제법안 처리는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회동에서 새누리당은...
여야 원내대표는 25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전격 회동을 갖고 새해 예산안과 주요 민생법안 처리 문제 등을 놓고 포괄적 협의에 들어갔다.
이날 회동에는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양당 정책위의장 및 원내수석부대표가 배석했다. 여야는 장기화하고 있는 철도노조 파업 문제와 국회 국정원개혁특위의 국정원 개혁 입법...
이 바람에 새해 예산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 경제 회복을 위해 필수적인 사안들이 대부분 발목을 잡힐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국회는 오늘 국토위 등 소관 상임위원회를 열어 경찰의 철도노조 집행부 검거 작전과 관련해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야권은 경찰 투입에 대해 “박근혜 정부의 일방통행식 불통정치의 극명한 사례”라며 강하게 규탄하며...
새해예산안이 전체 예산 중 5%에 불과한 박근혜 예산·정보기관 예산을 둘러싼 여야 간 다툼으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특히 야권이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법안을 발의하고 나선 데다 경찰이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를 위해 민주노총에 공권력을 투입, 야당이 반발하면서 예산안 처리는 깊은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지난 20일 감액심사를 마친 국회...
또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계약기간 연장 및 수당인상, 주택바우처 사업에 대해서도 여야 간 합의가 된 만큼 오후에 기재부와 조율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토위원회 소관 부처 및 기관의 증액심사에 돌입했다.
새해 예산안 역시 국정원개혁특위의 입법과 맞물려 있어 처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여야는 잠정적으로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최종 의결할 방침이지만 국회의 국정원 예산통제 강화, 공무원의 정치관여 행위 처벌 강화 등을 담을 국정원개혁법안에 대합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산안 통과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여야 지도부 사이에서...
박근혜정부 2년차의 향배를 좌우할 새해 예산안과 민생 법안 등의 국회 처리를 앞둔 점도 요란한 대선 1주년 행사보단 ‘자제모드’를 택한 요인으로 보인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대선 1주년을 하루 앞둔 18일 박근혜정부의 국정운영 성과를 설명하면서 “박 대통령의 가장 잘못된 점이 ‘불통’이라는 비판이 가장 억울하다”고 했다. 이 수석은 원전비리...
여야가 세법 개정안을 두고 본격적인 신경전에 들어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산하 조세소위는 전날에 이어 19일 예산부수법안을 포함한 세제 개편안을 심사했다. 그러나 법인세나 소득세 관련 개정안 등 쟁점 법안에 대해서는 여야 간 입장차로 논의를 보류키로 했다.
최대 쟁점은 이른바 대기업·부자증세 여부다. 민주당은 소득세와 법인세의 세율·과표 구간을...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7일 새해 예산안 처리와 관련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바로 잡아 경기활성화,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생복지·지방재정 확보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서 “정부·여당이 민생을 포기했다고 우리까지 그럴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중 민생을...
이런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새해 예산안 1차 처리시한인 16일을 넘겼다. 예산안 조정소위에서 국회의 예산안 처리 주체 문제를 놓고 충돌하면서다.
여당 의원들은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 국회예산정책처 업무가 중복된다”며 이를 조정하는 부대 조건을 달 것을 주장했지만 야당 의원들이 반대하면서 전원퇴장, 회의가 한차례 파행을 겪었다....
국회가 새해예산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야당에서 이른바 ‘박근혜 예산’으로 규정한 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는 내주 초가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6일 오전 현재 국회는 15개 상임위 가운데 12곳이 심사를 마쳤고, 운영·국방위 등 8개 상임위가 소관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결위에 따르면 심사를 마친 상임위에서 요구한 증액 규모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과 정부의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예산이 국회의 새해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지역예산 나눠먹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가 13일 나흘째 예산심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날 국토교통위 소관 부처 등에 대한 심사에서는 야당이 박 대통령의 공약과 관련한 예산의 대폭...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예산안조정소위를 열고 새해 예산안 속도전에 돌입했지만 쟁점 사업의 처리가 미뤄지고 있다. 새누리당이 창조경제 실현·일자리 창출 등 박근혜 정부 중점과제 처리에 중점을 둔 반면, 민주당은 ‘박근혜표 예산’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다.
우선 ‘새마을운동 세계화’ 예산 30억원의 처리가 보류됐다. 새누리당은 정부 요청대로...
알렉산더 프리드먼 UBS 자산운용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예산안 마련 자체는 새해 정부 셧다운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상의 신호”라며 “그러나 승리를 선언하기는 이르다. 지난 5년간 지속됐던 랠리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연준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특징종목으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0일 늦은 오후 예산안 조정소위(예산소위)를 가동,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사에 착수했지만 여야 간 극심한 정쟁 탓에 한 차례 파행을 겪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예산소위는 국정원개혁특위의 파행 영향으로 여야 원내대표의 의사일정 조정이 이뤄진 오후5시가 넘어서야 심의를 시작했다.
예산소위는 국회 예산심사의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