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인 2015년 4월 한 행사에서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가 부족하다. 400명은 돼야 한다”고 말했다가 뭇매를 맞은 적이 있다. 야당이 줄곧 의원 정수 확대를 요구해왔던 만큼 여론과 함께하는 당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여권 중진 의원은 “김기현 대표가 의원 정수를 줄이겠다고 한 것은 정치적인 발언...
안 후보는 김 후보가 2012년 새정치민주연합, 2018년 바른미래당을 창당했을 당시 '공천 파동', '공천 실패' 사례를 들어 자신을 비판한 데 대해선 "(정치하면서) 저 나름대로 성공도 하고 실패도 했다"며 "잘못된 부분은 반성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공천개혁안을 내놓은 것"이라고 했다.
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공천과...
또 "2015년 9월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2016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재정건전성 회복 없는 예산안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며 "집권 후에는 40% 기준의 근거가 뭐냐며 전례 없는 포퓰리즘 확대재정정책을 임기 내내 지속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테러방지법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야당일 때는 인권을 침해하는...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 전에는 안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을 탈당해 2016년 1월 국민의당을 창당했다. 안 의원은 창당 전인 2015년 9월경부터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혁신 전당대회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2015년 12월 6일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나와 함께 당 바꿀 수 없다면 분명히 말해 달라”며 공개적으로 문 대표에게 항의한 후...
박근혜 정부 집권 당시 국회는 여당인 새누리당이 160석, 새정치민주연합이 130석의 '여대야소' 상황이었다.
마찬가지로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 있었던 국민의힘 B 의원은 "대통령의 권한은 절반인데 책임은 전부 져야 하는 구조다. 특히 여소야대 국면에서는 더욱 심각해진다"고 짚었다. 이 의원은 "역대 대선 사상 최다 득표로 낙선한 야당 대표가...
경기 시흥을에서만 내리 5선을 한 조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에서 2014년부터 2년간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2001년부터 2020년에는 정책위 의장도 역임했다>
조 의원은 과거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섰을 때 선거대책본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대선에서도 총괄선대본부장으로서 선거를 지휘했다.
정책위 의장 후보군에는 3선의 윤후덕 후보가, 수석...
김한길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공식 출범하자 대선 과정에서 나왔던 '보수판 열린우리당' 창당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친위 부대를 꾸려 새로운 정당을 창당해 정계개편에 나서는 '노무현의 길'을 갈 것이라는 시나리오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계개편의 징후는 곳곳에서...
한편 신 전 비서관은 2015년 2월 문 전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로 취임한 뒤 비서실 부실장을 지냈으며, 이후 문 전 대통령의 연설과 메시지 작성을 보좌해왔다. 이후 지난달 17일 시집 ‘그림자를 가지러 가야 한다’를 펴냈다.
신 전 비서관은 ‘통일운동가’로도 오래 활동해왔다. 대학원에서 남한 내 북한 출판물 현황 연구 용역을 하다 남한에서 중구난방으로...
윤 대통령의 신임을 받아 연임한 셈이다.
김 전 의원은 4선 국회의원에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야권 출신이지만 윤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해 새시대준비위원장을, 이어 인수위에선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았다.
민주당 출신인 만큼 김 위원장은 야당 설득에 나서며 정부가 여소야대 국면을 극복토록 돕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연수원 22기인 우윤근 변호사(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들 모두 한쪽에 치우치기 보다는 여야 균형이 있고 정무감이 있다”며 “특히 권익환 전 지검장은 치밀한 기획통으로 모범적인 실력을 보여줬고 무리한 수사를 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연수원 23기 출신 법조인들 사이에서는 조상철‧강남일 전 고검장이 ‘원칙주의자’라고 평가했다. 이들이...
윤 당선인은 국민통합위원장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과 차담회 자리에서 “유능하고 일을 잘하는 정부를 국민이 믿고 함께하는 것에서부터 정부에 대한 신뢰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대표,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김한길 전 대표의 경우 2013년 윤 당선인이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당시 ‘나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을 때 측면 지원을 받으면서 인연을 쌓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특별위원장 자리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와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번 주 내로 인수위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윤 당선인은 14일 오전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과 차담회 자리에서...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역시 윤 당선인과 오랜 기간 가까운 사이이자 정치적 조언자 역할을 해왔다. 김 전 대표는 당시 윤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수장을 맡았고 김 전 위원장은 상임선대위원장 역할을 했다. 그러다 윤 당선자는 지난해 말부터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으로 지난 1월5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김 전 대표는 2014년 안 후보 측과 합당해 새정치연합을 출범시키고 공동대표를 맡은 바 있다. 민주당과 통합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이 변경된 뒤 2015년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에 오른 뒤 안 후보와 탈당, 국민의당 창당을 주도했다. 한 야권 인사는 "TV토론 이후 며칠간 집중적인 담판 회동이 이뤄질 것이다. 안 후보에게 어떤...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대선후보로 출마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유민주연합 대선후보로 나온 김종필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를 이루며 지지율 1위로 올라섰다. 일명 ‘DJP 연합’으로 불린 두 후보의 단일화는 김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될 시 김종필을 국무총리로 임명하고 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이 함께 내각을 구성한다는 등의 합의로 성사됐다.
반면 초반...
이번 복당이 이뤄지면 지난 2016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분당 사태 때 안철수 당시 대표 등이 주축으로 창당된 국민의당으로 대거 이동했던 당원들의 구제가 가능하다. 2014년 만들어진 원외 민주당, 2016년 만들어졌다가 국민의당과 합당한 국민회의 등 군소정당 인사들도 이번 조치의 대상이다.
다만 민주당은 5년 이내 기간에 경선 불복으로 탈당하거나...
앞서 새시대준비위는 윤 후보가 중도 표심을 아우르기 위해 만든 조직으로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위원장을 맡아 이끌게 됐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 시대의 정치는 실사구시, 실용주의 정치"라며 "저의 승리가 저만의 승리가 아니고, 국민의힘의 승리, 새 시대를 준비하려는 분들의 승리, 국민의 승리가 되게...
이 후보가 이처럼 범여권 규합에 공을 들이는 데에는 국민의힘의 잇단 호남 인사 영입도 한 이유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곁을 지키고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공동대표까지 지냈던 김한길 전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 데 이어 국민의당 출신인 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지역구 이용호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윤 후보는 선대위를 이끌 주체로 김 전 위원장과 김 위원장,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영입했다. 이 중 특히 김 전 위원장이 주도권을 쥘 전망이었지만 윤 후보와의 이견으로 합류가 늦춰지고 있다.
이를 두고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 간의 기싸움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 없이 선대위 구성을 진행 중이지만 원톱 자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