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당명 후보로 압축된 사회민주당, 정의당, 민들레당을 놓고 투표를 벌인 결과 51.8%의 지지를 얻은 정의당이 새 당명으로 확정됐다. 아울러 신임 당 대표는 진보정당의 위상을 확립하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재도약할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에 놓였다.
천 신임대표는 취임사에서 “자주 민주통일, 평등 평화 생태연대, 국가의 정의와 시민의 자유...
당 대표 투표는 1인 1표제로, 최고위원 투표는 1인 2표제로 실시된다.
새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 당선자는 오후 5시15분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밖에 당명을 ‘민주당’으로 바꾸고 당 대표의 권한을 강화한 당헌·당규와 중도 노선을 표방한 강령개정안도 의결할 예정이다.
막판까지 계파간 극심한 대결 양상을 보임에 따라 경선이 끝나더라도 상당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전대에서 당명을 '민주당'으로 바꾸고 당 강령 및 정강정책에서 중도주의 노선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도 확정한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에 앞서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한 규탄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야권 대통합기구인 ‘혁신과 통합’등을 비롯해 당 밖의 인사들이 모여 ‘민주통합당’으로 당명을 바꾼 지 1년 만에 대선 패배로 존폐 기로에 서게 됐다.
일단 친노(친노무현)의 입지는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11총선에 이어 18대 대선도 연거푸 패배를 당하면서 ‘친노 책임론’은 면하기 어렵게 됐다. 문 후보 친위세력이자 당내 주류를 점하고...
당명은 오늘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발기인 대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노회찬 대표는 “다음달 7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에서 당명과 대선 방침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며 “이날 대선 후보가 나온다면 21일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후보를 선출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2만명 정도의 당원을 확보했으며 캠프사무실도...
당명을 바꿀 때 통일을 넣을 정도다. 남북이 통일하면 중산층 붕괴 현상 극복과 여러 병리적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어 이 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여야가 논의하고 있는 경제민주화에 비판적인 의견을 내놨다. 포퓰리즘에 가까운 복지 정책을 내고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대세론을 직접 경험했던 이 대표는 정치권의 ‘대세론’에...
선진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회의를 열고 2073건의 국민공모안을 심사해 선진통일당을 새 당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진당에 따르면 새 당명은 새로운 역사의 물결을 주도해 남북통일을 비롯해 지역, 세대 간 통합을 이루겠다는 지향점을 담았다. 기존 당명에서 '선진'이란 용어를 살려 당의 역사성을 계승하겠다는 뜻도 담았다.
한편 선진당은 오는 29일...
한편 창당 주역이 떠난 선진당은 오는 29일 전당대회를 통해 예정대로 새 지도부를 선출하고 당명개정을 의결한다. 새로운 대표로는 이 위원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선진당은 또 이신범, 이원복 전 의원 등 이번 총선 후 해산조치된 ‘국민생각’ 출신 32명 등을 영입하는 등 세불리기에 나선다.
선진당 역시 5석이라는 초라한 총선 성적표에 ‘이인제 비대위원장’ 체제를 출범시키고 당명 개정 등 쇄신을 추진 중이다.
통진당은 이번 총선에서 13석을 얻으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지만 비례대표 경선 부정 파문이 폭력사태로까지 번지면서 지도부가 총사퇴했다. 이에 따라 내달 3일 새 지도부 선출을 눈앞에 두고 ‘강기갑 비대위원장’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임 전 의원은 “현 정권이 미움을 받으니까 당명을 바꾸며 선을 긋고 있지만 이명박 정권의 옆자리에는 바로 박근혜 선대위원장이 있었다”며 “무너진 서민경제를 살리고 국민복지를 위해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을 지지해달라”고 표심을 호소했다.
임 전 의원의 지원 유세가 끝난 뒤 홍 후보가 마이크를 이어 받았다. 유세 시작 전 직접 율동을 선보인 그는 “저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영남신당 자유평화당'(이하 영남신당)은 5일 선관위에 당명 변경을 등록, 법적으로 '한나라당'이 됐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가 이날 공시한 '정당등록 및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신고 현황' 보고서는 새누리당과 한나라당이 나란히 게재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새 `한나라당'은 강령과 당헌에서...
제3당의 한계였다”면서 “새누리당이 당명을 바꾸는 등 환골탈태 의지를 보여 새희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 전 의원을 향해선 “18대 때 외지 사람이 전략공천이란 이름으로 와 현역이었던 남편이 충격이 컸다”면서 “4년 후인 지금 계파·밀실공천이었다는 말이 나오지 않나”라고 구원(舊怨)을 들췄다. 그는 “경선에서 서로 상처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그러면서 “‘국민과의 약속’은 새 시대정신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 당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미래를 바꾸겠다는 것이고 새 당명과 로고는 국민과 새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노력과 실천의 의지”이라며 “새 의지로 국민 속에 들어가 국민과 함께 새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정책쇄신 분과위 여러분이 연이어 수고가 많은데 앞으로도 국민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정책 마련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 당명과 새 정강정책, 로고 등을 최종 확정·의결한다. 박 위원장은 “ 당의 내용과 모습이 완전히 바뀌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9일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애초 검은색 계열이던 새누리 글씨를 파란색으로 바꾼 응용안을 선보였는데 반응이 좋아 하얀색 바탕에 빨간색 심볼, 파란색 글씨를 기본안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새 당명과 로고는 13일 전국위원회 추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그래도 박근혜 위원장님만한 꽃이 있겠느냐.” (주성영 새누리당 의원, 7일 새 당명에 찬성하며)
“정치 X나게 해봐야 부모 잘 만난 박그네 못조차가..ㅋㅋ..” (강용석 무소속 의원, 5일 트위터에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가 공천 탈락할 것 같다며)
“절반쯤 용퇴.” (권영세 새누리당 사무총장, 8일 홍 전 대표의 ‘공천 불신청’ 발표에)
“민주당이 이대 동문회냐?”...
민주당은 “당명까지 바꿔가며 개혁의지를 천명한 새누리당이었기에 일말의 양심과 헌법수호 정신을 기대했지만 참담한 심정”이라고 즉각 반발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안건 부결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다수의 힘으로 헌법까지 무시하는 행태가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의 본질”이라면서 “상식적으로도 법적으로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새누리당의 행태를 강력히...
당초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일 새 당명을 의결한 직후 친박계(박근혜계) 유승민 의원과 쇄신파 등이 문제제기하며 의총을 소집,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지만 ‘싱겁게’ 끝났다.
이두아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브리핑을 통해 “11명의 의원들이 토론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명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한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면서 “대다수가...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박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새 당명에 부합하는 새 상징색과 로고, 심볼을 확정했다.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상징색은 기본적으로 태극기를 모티브로 했다. 흰색을 바탕으로 태극기의 문양 중 빨간색을 기본으로 했다”며 “흰색은 백의민족을, 빨간색은 열정을 각각 상징한다”고 말했다.
조...
쇄신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돼 온 새 당명의 정체성 및 당명개정 과정의 절차상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지만 이번에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나서 논란을 잠재울 것이란 전망이다.
당장 비대위가 의총에 앞서 열린 회의에서 새 당명에 부합할 새 로고, 상징색 등을 논의한 것부터가 박 위원장이 당명 개정을 재논의할 의지가 없었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