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6박8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19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에 대해 “반기문 총장에게 지난 10년간 국제 외교무대 수장으로서의 노고를 위로 드리고 그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써달라고 인사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2~18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나 북핵 위기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회담은 박 대통령이 북한의 5차 핵실험 등 안보 위기 상황을 맞아 여야 3당 대표에게 회담을 전격 제안했고, 여야 대표들이 이를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박 대통령과 여야 3당...
이와 별개로 여야 지도부도 긴급히 안보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 “이 문제를 단순하게 북한의 또 다른 움직임의 하나로 넘기기엔 가볍지 않은 사안”이라며 “늘 일어나는 사건·사고 중 하나로 생각하기엔 너무 위중하고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출국하면서 공항에서...
새누리당 지도부는 정 의장을 두 차례 만나 공식 사과와 함께 사회권을 이양하면 본회의 개의에 협조하겠다고 제안했다. 지도부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의원 수십 명도 밤늦게 의장실을 찾아 항의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정 의장은 “국민 뜻을 대변한 것일 뿐”이라며 숙이지 않았다. 또 대변인을 통해 추경 예산안을 먼저 처리하고, 개회사는 추후에 논의하자는...
새누리당 지도부는 정 의장을 두 차례 만나 공식 사과와 함께 사회권을 이양하면 본회의 개의에 협조하겠다고 제안했다. 지도부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의원 수십 명도 밤늦게 의장실을 찾아 항의의 뜻을 표현했다.
이에 정 의장은 “국민 뜻을 대변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대변인을 통해 추경 예산안을 먼저 처리하고, 개회사는 추후에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히기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누리 지도부 인사들이 1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제346회 국회 정기회 개회식에 참석해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날 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병우 청와대 수석과 사드 문제에 대해 발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한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이 이에 항의하며 자리를 떠났다. 신태현 기자...
이어 “김진태의 출처 문제로 물타기 하는 짓도 하지 말라”며 “출처를 안 밝힌 사람이 문제냐, 초호화 여행을 간 게 문제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나 혼자 총대 메고 하는 것처럼 됐는데, 논평도 내고 원내 지도부나 당 지도부에서도 점잖게 한 마디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3일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가 전날 무산된 것과 관련해 “야당 내 특정 강경세력이 여야 협상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야당 내 강경세력은 추경과 민생에는 애당초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제 더불어민주당 의총에서 추경과...
이날 다시 협상 테이블에 나와야 하는 더민주 원내 지도부로서는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을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전날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강성발언이 쏟아진 것과 관련해 “야당 내 특정 강경세력이 여야 협상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의 입장 변화에...
계속되는 협상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양당 지도부 간 감정의 골만 깊어지고 있는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추경 처리와 서별관회의 청문회를 둘러싼 여야간 협상에서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증인채택을 계속 요구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청문회의 증인 중복 등 비효율성을 이유로 야당의 특정 증인 채택...
한민구 장관은 22일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 및 여야 지도부에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제3후보지에 배치하는 문제에 대해 보고했다.
한 장관은 정 의장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 대표 겸 원내대표를 잇따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현재 국방부의 조치상황을 설명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학규 전 상임고문, 안희정 충남지사는 추도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더민주 김상곤 이종걸 추미애 후보도 추모행사에 참석한다. 여권에서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추경안의 국회 통과 마지노선을 19일로 잡고 야당을 압박해 왔다. 특히 야당의 각종 요구안을 정치 쟁점과 연계한 발목잡기로 규정하고 선을 그어왔다. 반면 야당은 부실한 민생추경이 되지 않도록 ‘송곳 검증’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일자리 대책 관련 예산이 9000억원에 불과한 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
추경안 처리 이후에는 여야3당 일정에...
산업부는 11일 오전까지도 “누진제 개편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었지만,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가진 오찬에서 “좋은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하자 돌연 말을 바꿔 부랴부랴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처럼 정부가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것은 폭염에 전기요금 폭탄을 우려한 국민들의 원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박근혜 대통령의 11일 청와대 오찬 회동을 놓고 2야당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는 이재경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밀월시대를 선포하는 자리”라며 “수평적 당청관계의 가능성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국회와 청와대의 관계가 험난해질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정청만 결속한다고...
박 대통령은 11일 이정현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와 오찬을 하고 전기료 문제와 관련, “당과 잘 협의해 조만간 방안을 국민에게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 요금에 관한 것은 워낙 시급한 사안이라 그것에 대해서만 먼저 말씀을 드리면 지금 이렇게 그냥 고온 이상 기온으로 모두가 힘든데, 집에서 전기 요금 때문에 냉방기도 마음 놓고 쓰지를...
새누리당 이정현 신임 대표가 11일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 경제사범에 대한 통 큰 사면을 요청하면서 재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가진 당 신임 지도부의 오찬회동에서 “최근에 사면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관심이 많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박 대통령은 “여러가지 말씀하신 것 참고를 잘...
이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새 지도부와의 오찬회동에서 “개각은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여러 가지 국정 전반에 대해 다 판단할 문제”라면서 “탕평인사, 균형인사, 능력인사, 소수자에 대한 배려 인사도 조금 반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감사하다. 여러 가지 말씀하신 것에 대해 참고를 잘 하겠다”고 답했다.
이...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를 초청한 오찬에서 이정현 대표가 “당 최고위원회 자체에서도 전반적으로 한 번 검토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해서 별도 TF팀이라도 한다든지, 시급하게 당·정·청이라도 의견을 받아봤으면 좋겠다는 말이 있다”며 관련 대책 마련을 건의하자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여러 가지 말씀 하신 것 참고를 잘 하겠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