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수석에는 김성우 현 대통령 사회문화특보가 기용됐다.
비서실장으로 옮겨간 국정원장 자리에는 이병호 전 국정원 2차장이 발탁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신설된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홍보특보에 김경재 전 의원이 추가 임명됐다.
박 대통령이 최근 이완구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당정청의 "구심적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한 점에 비춰 이 총리는 물론 새누리당 지도부와도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는 인사가 중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그런 가운데 정무감각이 뛰어난 현역 국회의원이 기용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 주변에서는 경륜과 개혁성...
특보단 인선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설 민심이 이번 개각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여부가 여야 정국 주도권을 가를 주요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여야는 이번 개각을 놓고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정책에 잘 반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국정운영의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 당...
김 대표는 이날 설 연휴를 앞두고 성남시의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정권은 곧 새누리당 정권”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국토교통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로 당 소속 유일호, 유기준 의원이 내정된 데 대해 “적극 협조해서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두 내정자가 20대...
이에 따라 다수의 유력 인사들이 청와대의 인선을 고사해왔고 때문에 새누리당 친박계열의 내각행이 이뤄졌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한 최경환 부총리와 같이 업무수행과정에서 강한 개혁 이미지를 부여해 정계복귀시 선거 등에서 친박의 역량을 크게 확대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여권 내에선 박 대통령이 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으며 제3의 ‘깜짝 인물’을 발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부분개각과 관련해선 공석인 해수부 장관에는 해양변호사 출신인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의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장관을 교체할 경우 후보로는 권영세 주중대사와 더불어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이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국민 눈높이를 충분히 감안한 과감한 인적쇄신을 주문한 바 있다.
실제 국정지지도의 회복과 경제살리기 및 구조개혁 등 집권 3년차 국정과제의 완수를 위해서는 비서실장 인선을 통해 위기정국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건의가 박 대통령에게 많이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주목되는 인사가 권영세 주중대사다. 그가...
그러나 13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요청으로 청와대가 정무특보단 인선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 회동때 김 대표가 정무특보단 임명에 부정적인 당내 의견을 전달했고, 이에 박 대통령이 검토해 보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8일 당 지도부 만찬에서도...
검증논란에 신임총리 인선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정부부처간 정책이 혼선을 빚고 있다. ‘실무총리’의 부재 탓에 정책혼선은 더 가중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신임 총리로 지명했다. 하지만 사석에서의 녹취내용 등이 공개되고 야당이 각종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후보의 인준은 16일까지 미뤄진 상태다.
반면 정홍원...
개편 내용이 여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여론의 반발은 물론 정치권의 강한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대폭 개편을 요구해 온 새누리당 ‘비박계’ 인사들을 비롯한 야당의 공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선출된 유승민 원내대표는 “비서실장과 비서관 몇 명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며 큰 폭의 인적쇄신을 요구한 바 있다.
새누리당은 이른 시일 내에 정책 의총을 열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한 관계자는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부대표단 인선이 마무리되면 정책 의총을 열어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를 향해 쏟아지는 불만과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시급히 의견을 통일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김기춘 실장의 경남고 3년 후배로, 제16·17대 국회의원(부산 진구갑)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새누리당 대선캠프 공보단장으로 활동했다.
청와대는 그동안 후임 비서실장으로 김 이사장을 비롯해 박 대통령의 원로 지지그룹 ‘7인회’ 멤버인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안병훈 도서출판 기파랑 대표, 황교안 법무부 장관, 권영세 주중대사 등을 두루...
새 국무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내정됐다. 교체여부에 관심을 모았던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유임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조직 및 인적개편을 단행했다고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수석은 “이 총리 내정자는 여당 원내대표로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그동안 야당과 원만히 협조하며...
수석들이 교체될 때 김기춘 비서실장도 자리에서 물러날지도 관심사다.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는 “김 실장의 교체 없는 청와대 개편은 실망만 안겨줄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김 실장의 거취에 대해선 “당면 현안이 해결된 뒤 결정하겠다”고 말해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언제든지 교체할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변호사의 인선을 다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수석부대표는 “3명을 오늘 의결키로 하고 여야 합의문에 정당 대표 도장을 찍어 의안과에 제출했으나, 야당이 오늘 아침 ‘혼선이 있었다’며 보류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이광수 변호사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전력이 있다며 안 된다는 이야기를...
인선을 둘러싼 진통으로 해를 넘기면서 100일의 기본 활동기간 가운데 일주일 넘게 허송했다.
두 특위는 금주 지각 출범을 하더라도 가동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위 구성부터 역할, 의제, 증인 채택 등을 놓고 여야의 입장차가 첨예하다 보니 벌써부터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연금특위 5일, 대타협기구 6일 ‘킥오프’ 추진 = 연금특위는 주호영 새누리당...
현재 여야에서 특위 위원으로는 새누리당에서 조원진 강석훈 강은희 김도읍 김현숙 이종훈 의원 등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선 김성주 김용익 배재정 은수미 진선미 홍종학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원장 인선 문제를 논의한 뒤 "주 의장을 특위 위원장으로 결정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간 협상을 통해 당몫으로 배정된 특위 위원장 인선 문제를 논의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구성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특위는 향후 100일간 활동하게 되며 1차에 한해 활동기간을 최장 25일 연장할 수 있다. 위원장은 특위 전체회의에서 정식...
그러나 특위 구성을 하루 앞둔 28일까지 여야 위원들은 대부분 확정된 반면 위원장 인선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특위 위원장으로는 4선의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과 3선의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 합의에 따라 특위 위원장은 새누리당 측에서 맡는다.
그러나 두 의원 모두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위원장 선임이 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