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나란히 내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새누리당이 2일 국회에서 연 최고위원회의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론 때문에 완전히 아수라장이 됐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거듭 촉구해온 김태호 최고위원이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또 다시 사퇴론을 제기하자 화가 난 김무성 대표가 일방적으로 회의를 끝낸 뒤 회의장을 나갔고 김학용...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메르스 여파로 떨어졌다가 거부권 행사 이후 반등했으며, 반대로 새정치민주연합은 사무총장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으로 떨어졌다가 메르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여야 차기 대권 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2.1%로 가장 높았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누리당 역시 지난주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36.7%의 정당 지지도를 보이며 지난 2주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난 반면, 당직 인선 문제로 내분 양상을 보이는 새정치민주연합은 29.4%로 0.9%포인트 하락, 다시 20%대로 내려앉았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6%포인트 오른 22.5%를 기록, 자신의 최고 지지율(작년 10월 4주차 20.6%)를 경신하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9일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와의 고위당장청 복원에 대해 “이제 총리가 와서 당장 메르스 현장을 가야하니까 시간을 봐서 필요할 때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고위당정청 회동을 제안할 것이냐는 질문에 “해야한다. 지금 구체적으로 중요한 것은 없지만 해야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추경예산편성에...
한편 경실모 소속인 김세연 의원은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도 김 원장에 대해 과거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면서 부적절한 인선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당내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고 국민이 납득할 인선이 이뤄져야 하는데 어떻게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 거치지 않고 진행하는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다음 총·대선에 이런...
경실모 대표인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 지도부가 여연 원장으로 김종석 교수를 내정한 것과 관련, “경제민주화 부정하는 여의도연구원장 인선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의 정책기조는 ‘경제민주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의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 사업을 주로 수행하는 여의도연구원 원장이 경제민주화 자체를...
황교안(58·사법연수원 13기) 국무총리 후보자가 13일 법무부 장관직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면서 후임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15~16일께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주 내로 새 국무총리 임명이 마무리된다면 다음 주 중으로 후임 법무부 장관 인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새 법무부장관 후보로는 길태기(57·15기)...
새누리당은 위원장으로 3~4선의 중진 가운데 현재 국회 부의장이나 상임위원장, 당직 등을 맡지 않은 의원을 내세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승민 원내대표와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가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내 의견을 수렴해 금명간 인선 논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미 대여 강경파로 분류되는 우원식 의원을 특위 간사로 정한 상태이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1일 청와대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한 것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우리 사회를 청렴하게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충실히 잘 할 사람으로 잘 된 인사”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장관 재임 시에 여러 언행이...
하지만 만약 이 같은 결과가 나올 경우, 성완종 사태를 비롯해 공무원연금 개혁과 새로운 총리 인선 등 현안의 처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은 자명하다.
여야는 서로 ‘불리한’ 선거임을 강조하며 승리 조건을 2석 이상으로 내걸고 있다. 여당이 2석, 혹은 그 이상의 승리를 차지할 경우 김무성 대표의 당내 장악력은 보다 공고해지며 야당의 공세도 수월하게 차단할 수 있을...
지난 2007년 교육감 인선을 직선제로 전환한 이후 당선된 교육감이 각종 비리 혐의에 휘말리면서 교육공백이 빚엊고 있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새누리당은 교육감 직선제의 대안으로 광역단체장 후보와 러닝 메이트 출마, 임명제 전환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닝 메이트 출마 방식은 지난해 1월 당헌당규특별위원회에서 성안한 지방자치제도 개선안에 포함됐던...
새정치연합은 이번 사태에 대한 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거듭 촉구하고 있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26일 "검찰 수사 진행과정 중에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의 사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생각보다 여론이 악화됐다고 판단할 경우 귀국 당일인 27일 성완종 파문과 관련해 메시지를 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월 국회 시한내 처리를 목표로 하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5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과 관련해 "검찰수사 진행과정 중에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의 사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경기 성남중원 유세 중에 "국회 상설특검법에 의한 특검은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용의 태세가 돼 있다"면서...
청와대는 인선 작업 현황에 대해 “아직까지 후보군을 3~4배수로 압축했다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새 총리 후보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한구·강창희 새누리당 의원 등이 거론된다.
최 부총리는 경제 정책을 사실상 총괄해온 데다 ‘실세 부총리’로서 일의 추진력이나 부처 장악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다만, 야당이 현 정부 경제정책...
서 시장은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소장, 새누리당 사무총장까지 지낸 친박계 핵심 인물이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도 서금회 모임에 자주 참석했다. 현재 금융가엔 금융회사 CEO 인선 과정에서 서금회 멤버들이 친박 핵심 인사인 서 시장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현 정권의 핵심에 ‘줄’을 대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있다.
금융권 한 인사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미국의 고(高)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 논의에 대해 15일 열린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서 청와대가 사실상 거절 의사를 보인 것과 관련, “이번에는 그렇게 하자고(논의하지 않기로) 했고 다음에 바뀔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 논의는)...
문 대표는 일부 당직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 양상과 관련해선 “변화와 혁신의 문제를 놓고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오고 논의가 벌어지는 건 민주정당으로서 지극히 정상적 모습”이라며 “크게 봐서 당 인사 및 운영에서 단순한 안배 및 탕평을 뛰어넘어 화합 인사와 운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크게는 그러한 방향에서 단합을 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은 이날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청와대 비서실장에, 새누리당 주호영·윤상현·김재원 의원을 정무특보에 내정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 인선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장 한 지 얼마 안 된 분이 가서 그 부분은 조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비서실장을 맡았으니 당·정·청 대화하는 데에, 박근혜 정부 성공에 역할 해주길...
권 대변인은 또 신설된 대통령 정무특보단에 같은 당 주호영, 윤상현, 김재원 의원이 임명된 점을 언급, “현역 의원을 정무특보에 임명한 건 국회와의 소통강화에 힘쓰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로 읽힌다”고 의미부여했다.
그러면서 이날 인선된 이들을 향해 “올해가 박근혜 대통령 3년차로 본격적인 정부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통령을 잘...
신설된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홍보특보에 김경재 전 의원이 추가 임명됐다.
정무특보단을 모두 현역 새누리당 의원으로 채운 건 당청 소통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주호영 의원의 경우 대표적인 친이(친이명박)계라는 점에서 당 세가 커진 친이계와의 관계 개선을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