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후임 사장 인선에도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누가 임명되든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새누리당의 공천 탈락자가 지명될 경우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후임 사장 인선이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국토부와 LH는 조만간 사장추천 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임 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공천 신청서 접수를 개시한다. 당 안팎의 관심은 현역 의원 ‘물갈이 비율’에 쏠려있다.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현역이 프리미엄을 얻는 식의 공천은 하지 않고, 공천 개혁이라는 시대적 사명에 맞게 과감하게 가려낼 것”이라며 “당헌·당규에도...
최근에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몫으로 여의도에 입성할 것이라는 총선 차출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역시 최근 산은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등 교체설이 심심찮게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이 행장의 임기는 내년 3월 5일까지로,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어 당장 인선에 큰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3곳 국책은행을 제외한...
아울러 창당이 임박한 탓에 잠복해있는 인선 갈등이 창당 후 당 조직의 체계를 잡아가면서 본격 수면 위로 드러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중도노선을 지향하는 안 의원과 진보 성향인 천 의원간 당 정체성을 놓고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양측은 ‘헌법적 가치와 민주개혁적 비전’, ‘합리적인 중도·개혁 인사의 참여’로 원칙적인...
박 전 원내대표는 지난 2014년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 출신인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를 당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다 강경파의 거센 반발에 직면, 결국 무산됐던 경험으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교사' 출신인 김 위원장의 합류를 바라보는 심경이 남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2012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 겸 경제민주화추진단장 자리를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과 결별했다. 당시 선거에 바람을 일으킨 경제민주화 공약들도 그의 퇴장으로 흐지부지 됐다.
김 전 의원은 박 후보자가 2011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삼고초려’를 통해 비대위원으로 모신 인물이었다. 이후 비대위의 수장격으로 활동하며 박 후보와 보조를...
문 대표는 삼고초려 끝에 김 전 의원의 수락을 받아냈으며, 이날 인선 결과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는 ‘김종인 카드’를 통해 조기선대위 체제로 전환, 분당 사태로 비화된 당 내분을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거물급 영입으로 국민의당의 ‘안풍’을 잠재우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다.
조기선대위 체제로 전환되면 문 대표는 일단 인재영입 등 일상적...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경제 안정을 위해선 정책의 지속성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그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인선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새누리당 복귀와 유일호 의원의 후임 발탁이다.
내년 4월 총선이 끝나면 최 부총리는 곧 4선 의원이 된다. 지역구가 당 텃밭인 경북 경산·청도인 데다 마땅한...
그러나 최근 안철수 의원의 탈당에 이은 '연쇄 이탈' 현상으로 분당 사태가 현실화한 새정치민주연합과는 달리 새누리당은 성향상 극단적인 충돌이나 균열 양상으로 흐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천특별기구 인선 초기 친박-비박계가 첨예하게 맞섰으나 논란 끝에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계파를 안배한 인선 명단을 발표했듯 일시적으로 충돌하더라도 결국은...
새누리당이 내년 20대 총선에서 당내 경선을 위한 공천제도 점검에 착수할 총 13명의 ‘공천룰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안을 21일 발표했다.
당의 공천특위 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원은 총 13명이고 위원장은 사무총장인 제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
황 사무총장에 따르면 당연직으로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한편 사의를 표명한 정종섭 장관 후임으로는 정재근 행자부 차관, 이승종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부위원장, 유민봉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정진철 인사수석 등이 거론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도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황 부총리 후임자로는 임덕호 전 한양대 총장, 이준식 전 서울대 부총장이 거론되고 있다. 여성부 장관은 새누리리당...
포스코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을 직접 조사한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를 망설이고 있다. 영장 청구가 늦어지면서 이 전 의원을 불구속기소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20일 "이 전 의원의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고, 조사 내용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내년 총선의 공천제도와 관련, 사실상 폐기된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대신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당내 특별기구를 오는 5일 발족하기로 했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2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중 (특별기구 인선안을) 거의 다 정리해 월요일(5일) 최고위원회에 올릴 생각”이라며 “기존 국민공천제추진TF에...
MB정부에서 영포라인으로 불리던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도 타겟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사 성패는 오랫 동안 포스코와 유착관계에 있던 협력업체들이 검찰에 얼마나 많은 정보를 제공할 지에 달려 있다. 포스코에서 넘겨주는 일감으로 살아가는 중소기업들이 수사에 협조적으로 나올 지는 미지수다. 통상 계열사 비리의 경우 '충성도'가 떨어지거나 기업에 앙심을 품은...
조 신임 수석부대표는 18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병이 지여구로, 친박 주류 핵심이다.
공무원연금 개혁 과정에서 연금특위 여당 간사로 협상을 주도하면서 정치력을 입증한 점도 인선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구시당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정책위 부의장, 당 전략기획본부장, 제1정조위원장, 제2정조위원장,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 등을 두루 거쳤다.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청와대 새 정무수석에 발탁됐습니다. 이로써 조윤선 전 정무수석의 사임으로 54일간 공석이던 정무수석 자리가 채워졌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박준우, 이정현, 조윤선 전 수석에 이어 4번째입니다. 정무수석은 여야 정치권 등과 소통하며 박 대통령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자리인데요.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현기환 신임...
청와대 새 정무수석에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발탁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조윤선 전 정무수석의 사임으로 54일간 공석으로 있던 정무수석에 현 전 의원을 임명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박준우, 이정현, 조 전 수석에 이어 4번째다.
정무수석은 여야 정치권 등과 소통하며 박 대통령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자리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 신임 수석은...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국회법 표결에 불참하더라도 민생법안 61개와 상임위원장 인선은 오늘 끝내기로 합의가 돼 있었다”면서 “정 의장에게 오후 9시 본회의 속개를 요구했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단독 처리가 아니라 합의된 대로 하는 것”이라며 “의결정족수를 맞추기 위해 당 소속 의원들을 소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찰 조사는 황 총리 인선이 발표된 직후부터 시작돼 6월 초·중순까지 이어졌으며, 황 총리 인선 사실을 특종 보도한 언론은 없었으나 청와대는 언론들이 ‘법조인 출신 총리설’을 보도하는 과정에 일부 행정관들이 관여했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새누리당과 언론 등을 접촉했다는 의혹이 있는 행정관들을 직접 불러 조사하고 카카오톡 대화...
반면 같은 날 새누리당은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 문제로 막말과 고성이 오가는 모습을 보이며 계파 간 갈등에 정점을 찍었다.
그간 새정치연합은 문 대표의 인선 문제 등으로 연일 생채기를 키웠다. 급기야는 신당론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날 이들은 두 번에 걸친 회동에서 마라톤 협상을 통해 극적으로 화해를 도출했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