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김 총리 후보자처럼 진보진영에 몸을 담았으면서도 이념적으로 크게 치우치지 않은 인물을 물색 중이다. 김종인·손학규 전 대표를 비롯해 한덕수·정운찬 전 총리와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후보군에 올려놓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김병준 총리 후보자를 재추천하자는 얘기도 있다.
반면 민주당 내에선 김종인·손학규 전 대표를 두고 주류인...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의 안내를 받아 국회의장 접견실로 이동했다.
이동 과정에서 야당 의원과 보좌진들은 ‘박근혜 대통령 하야!’,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 떼라’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박 대통령과 정 의장은 10시30분께 회담을 시작해 10시43분 종료했다.
박 대통령은 논란이...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별도 특검과 국정조사,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임명 철회, 박 대통령의 2선 후퇴 및 국회추천 총리 인선 등을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수용하지 않는다면 협상에 임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고수 중이다. 국민의당은 영수회담 자체는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전제조건은 민주당과 크게 다르지 않아 회담 성사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특검도...
섰다고 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특히 이날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으로 핵심 인적쇄신을 거의 마무리한 만큼 추가 담화에 이어 야권 지도부와 접촉해 협조를 구하고, 검찰 조사에 자진해서 응하는 단계적 후속 조치를 밟아나갈 것이 유력해 보인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박 대통령이 야당 대표들을 모시고 국정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고, 국정에 대해 여러가지로 할...
새누리당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한 내정자에 대해 “정파를 초월한 위치에서 정치권과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도 탁월한 능력과 인품을 가진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풍부한 정치 경험과 식견을 갖춰 비서실을 잘 이끌어 나가고 어렵고 혼란한 정국에서 국가적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원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서도...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가 상당 부분 후임 인선을 내부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주 교체 발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종범 수석과 우병우 수석의 경우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과 관련해 여러 방면에서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일찌감치 교체가 점쳐졌던 상황이다. 정호성 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보고받는...
새누리당은 13일 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를 임명하는 등 당직자 인선을 발표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방 대표를, 당무감사위원장에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을, 원외 대변인에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상임고문에는 유흥수 전 주일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두 개의 특별위원회도...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5일 당직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선 나경원 의원을 신임 인재영입위원장에 임명하고 혁신비상대책위원회에서 사무총장을 수행한 박명재 의원을 유임시키는 등의 인선안을 밝혔다.
재선의 염동열 의원을 수석 당 대변인에 임명했고, 사무 1·2·3부총장격인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
정치권에선 애초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이기권 노동부 장관 등도 개각 대상으로 거론돼왔지만, 이날 인선에선 제외됐다. 임기후반 국정운영의 일관성과 안정성, 인사청문회 통과 가능성 등이 고려된 인사로 평가된다.
새누리당 김현아 대변인은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집권 후반기 국정 목표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한 박근혜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적재적소의...
당직 인선 등과 관련, “인사를 포함해서 모든 것을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히 해나갈 것"이라며 "절대 혼자 하지 않고 최고위원 및 당 내외 인사들과 많이 상의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처음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업무를 파악할 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면서 “박명재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현재 체제를 그대로...
국회 정무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박 사장 후보 인선과정에서 여권 실세 정치인이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대우건설 대주주인 산업은행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가 지난 5월 사장 공모절차를 진행했다가 이를 취소하고 다시 공모해 박 후보가 선임됐는데, 모양새가 너무 우습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어 “정부...
무엇보다도 전임자였던 권성동 전 사무총장의 사퇴가 유승민 의원을 포함한 탈당파의 복당 결정에 따른 계파 갈등의 와중에 발생했던 만큼, 박 내정자가 계파색이 강하지 않다는 점도 주요 인선 배경이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앞으로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8·9 전당대회의 규칙 마련과 조직 정비 등의 준비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박 내정자는 이달 초 차기...
김희옥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무복귀 선언과 함께 권성동 사무총장 경질 의사를 밝히자 당내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비대위원장은 전날 칩거를 끝내고 당무에 복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지상욱 비대위 대변인을 통해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김 위원장은 이를 통해 "20일부터 당무에 복귀하는...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희옥 위원장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통합과 혁신을 완수하기 위해 고심 끝에 대승적으로 혁신비대위의 소임을 다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 대변인은 “비대위를 정상화함과 동시에 비대위원장을 보필할 새로운 사무총장을 인선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내일(20일) 아침 혁신비대위 회의는...
국회의장단에 이어 상임위원장 인선까지 마치면서 사실상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이로써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새누리당은 △운영위 정진석 △정무위 이진복 △기재위 조경태 △법사위 권성동 △국방위 김영우 △미방위 신상진 △안행위 유재중 △정보위 이철우 의원이 상임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돼 총 8개 상임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성우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김재원 신임 수석은 제17, 19대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국회에서 다양한 경험 쌓은 분”이라면서 “정무특보등 역임해 통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능력 바탕으로 정치권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임 변호사에 대해서는 “30대 여성 법률가로서 젊은 감각으로 청년 시각에서 신선한 의견 제시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비대위원장과 위원 인선안을 추인한다. 비대위는 앞으로 7~8월 중으로 예정된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총선 참패에 따라 요구되는 혁신 작업을 담당하게 된다.
새누리당이 31일 정책위원회 산하 특위에 추경호 의원 등 장관을 지낸 거물급 초선 정책전문가들을 대거 전진 배치했다.
정책위 산하 특위는 ▲일자리 ▲서민생활 안정 ▲미래전략 ▲청년소통 등 4개 분야다.
일자리특위에는 이학재 의원이 위원장을, 경제 관료 출신의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이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추 의원은 박근혜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차관과...
또 “위원장을 제외한 10명의 당내인사와 당 외부인사 비율은 50대 50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며 “당내인사에는 당연직 위원인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당 사무총장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원칙을 존중하겠으나 구체적인 인선작업이 진행되는 과정에 변화도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새누리당은 25일 가급적 이번 주중으로 비상대책위와 혁신위를 합친 혁신비대위원장을 영입해 당 정상화를 추진키로 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과 '3자 회동'을 갖고 혁신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논의한 가운데 후보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5~6명 인선을 논의했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