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께선 황 권한대행에 별 관심 없다”고 지적했다.
바른정당 이종구 정책위의장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년실업률이 10%를 돌파하는 최악의 청년실업난 가능성이 높아지는 와중에, 황 권한대행이 최근에 새누리당과 일부 언론이 조장하는 대권 놀음에 빠져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7일 여야 4당 대표간 회동,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영수회담 등 정치권 연쇄 회담을 통해 개헌 논의를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 개헌특위 위원장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개헌을 통한 질서 있는 정국을 운영하자”며 “당대표들끼리 우선 만나서 얘기해야 하고, 당대표 회담 뒤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7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제안한 ‘5(초)-5(중)-2(진로탐색·직업학교)’ 학제개편안에 대해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검토하자”고 화답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안 전 대표의 학제개편안은) 상당히 의미가 있고 여러 교육전문가가 주장해온 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 지금의...
새누리당의 ‘대선체제’ 돌입을 선언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오전 원 의원 대선 출마 선언식에 이어 안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인 위원장은 “튼튼한 안보 기둥 밑에 경제를 살리는 공약을 가진 안 의원은 당의 튼튼하고 믿음직스러운 대권후보다”라며 안 의원을 치켜세웠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우택 원내대표, 나경원, 홍문종 의원과 함께...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우리 새누리당을 향해 ‘불임 정당’이라고 말했었다”며 “이날을 기점으로 다산체제에 돌입하는데 그 1호 의원이 원유철 의원이다”라고 강조했다.
안상수 의원은 이날 오후 본인의 저서 ‘일자리 대통령’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대선 도전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당 최고위원을 맡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 역시 출마...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안 전 대표의 연설에 적극 공감한다”며 “우리 당 우상호 원내대표의 연설과 궤를 함께 한다”고 말했다.
기 대변인은 “2월 국회는 개혁국회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도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재벌·검찰·방송개혁법안, 만 18세에게 투표권을 주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국정교과서 금지법, 세월호 특별법 등은 결코...
새누리당 정진석 전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 지사가 차기 정부의 '대연정' 필요성을 강조한 데 대해 "인상적이다. 열린 구상이며 실효적이다"라고 호응했다.
정 전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쓴 글을 통해 "차기 정부는 누가 집권해도 여소야대이다. 국회와 국정 운영의 파행은 불 보듯 뻔하다"며 "우리나라 같이...
특히, 탄핵심판 직후 구성될 선관위는 새누리당의 잠재적 후보로 거론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염두에 두고 경선룰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출마를 선언했고 원유철 전 원내대표가 오는 6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이달 초 출마를 선언하는 등 당내 대권 주자는 즐비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지지율을 따져 '범보수 통합 후보'로...
이어 황 권한대행은 국회로 이동해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청취했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청사에서 필리핀 법무수석과 지난달 31일 임명된 아시아·중동·중남미 지역 및 국제금융 분야 대외직명대사를 접견한다.
이처럼 민생부터 안보까지 대선후보에 버금가는 황 권한대행의 행보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로 구심점이 사라진 보수...
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위대한 대한민국을 주도해온 보수 주축세력이고, 보수이념은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킨 초석이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는 범보수 세력이 대동단결하여 반드시 보수 정권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전날 “범보수 단일화 방안에 새누리당 후보들이 나오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며...
새누리당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3일 박근혜 대통령 합성 누드 그림 전시로 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당직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데 대해 “면죄부를 주려는 실망스러운 꼬리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표 의원을) 1호 영입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추미애 대표는 ‘일언반구’ 언급이...
이날 유 의원은 “저는 할말을 다하는 성격”이라며 “새누리당 원내대표 할 때 박근혜 대통령과 결정적으로 멀어졌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으로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발탁된 후 4선의 중진 의원이다. 지난 2005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의 비서실장 역할을 10개월 간 맡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원조 친박’이라 불린 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긴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국정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정당 대표들과의 고위급 회동’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회와 긴밀히 소통ㆍ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지난 1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황 권한대행의 출석을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2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선거는 결국 구도 싸움”이라면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이 후보를 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문 전 대표와 다른 후보 간 양자 구도가 성사될지에 따라 향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무소속이었던 반 전 총장이 떠나 이제 원내 4당 후보들 간 경쟁을 벌이게 된 상황에서 민주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들...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에 대해 “한국 정치는 반 전 총장의 세계적 경륜을 품을 만큼 아량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반 전 총장이 정치공학적 계산과 진영논리 강요하면서 순수한 정치의 뜻을 펴기 어려운 냉정한 현실을 느꼈을 것”...
새누리당, 바른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은 1일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각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전했다.
우선 2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은 9일 경제분야, 10일 비경제분야의 순으로 하고 이 중 10일 비경제분야 질문에 황 권한대행이 출석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20∼21일에도 국회 대정부질문에...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31일 당 비대위 회의에서 “당원도 아닌 황 대행이 10% 안팎의 지지율을 받고 있다”며 “국민이 우리 당을 향해 대선에 대한 책임을 맡으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 역시 같은 날 “(황 대행의) 인품이나 여러 가지 그분의 행동으로 봐서 훌륭한 분이라고 판정이 되고 있다”며 “만약 그 분이 우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서울 여의도 새누리 당사를 방문해 지도부를 만났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당사를 찾아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환담을 나눴다. 반 전 총장 측에서는 이상일 전 의원과 이도운 대변인이 함께 착석했다.
먼저 인 위원장은 “우리 당을 ‘친박당’이라고 하는데, 이제 패권도 없어졌고 다른 당은 사정이...
개회식 후에는 2일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시작으로 3일 새누리당, 6일 국민의당, 7일 바른정당 순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또 오는 23일과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개최해 상임위에서 통과한 법안을 처리키로 했다. 다만 여야는 대정부질문 실시 일정에 대해선 이날 개회식 직후 4당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결론을 내기로 했다. 황 권한대행의 국회 출석 여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