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누리당은 2차 공천자 발표를 통해 경기 군포지역에 유영하 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유 후보는 지난해 9월 17일 영업정지를 당한 토마토저축은행에서 부행장으로 근무한 전력이 있다. 유 후보는 지난해 1월 토마토저축은행에 영입돼 영업정지 직전 퇴사했다.
이러한 과거 전력을 놓고 저축은행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새누리당의 4·11 총선 공천이 확정된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이 지난 설을 앞두고 출향인사들에게 떡을 선물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기도선관위와 안성시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
안성시 선관위 관계자는 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학용 의원이 떡을 돌린 사실을 인지하고 도 선관위와 함께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한 출향인사는 지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새누리당 경남 거제 공천탈락과 관련, 아버님도 상당히 격분하고 계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부소장은 6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당이 발표한 2차 공천결과에서 본인이 탈락한데 대해 쉽게 포기할 생각은 없다. 현재로선 제3당에 입당할 생각은 없고 무소속 쪽을 택할...
특히 여야를 막론하고 낙천한 예비후보들 상당수가 탈당을 감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새누리당의 경우 공천신청 당시‘공천에 탈락하더라도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명까지 받았지만 무용지물이 될 처지다. 탈당을 준비 중인 예비후보 중에는 현역 의원들까지 포함돼 있다. 이들 낙천자들은 ‘무소속 연대’ 내지는 ‘신당...
여야가 일부 공천 확정자 명단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돌입하면서 각종 흑색선전, 고소·고발전이 난무하는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이 진행 중이다.
특히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고되면서 당내 경쟁 후보에 대한 비난 수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현역 의원들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새누리당에선 텃밭인 TK(대구·경북) 지역에서의 다툼이 가장 치열히...
그러나 이 명단은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공천위는 이날 비대위의 최종 의결을 거쳐 명단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비대위와 정 위원장이 이재오 의원 등의 공천 확정을 놓고 조율에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만큼 공천위는 공천위대로 발표하고 비대위는 비대위대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해 “장학회에 어떤 하자가 있지 않은 상황에서 총선·대선을 앞두고 계속 정치쟁점화해서 제게 얘기하는 건 전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영화의 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무 관계도 없는 저한테 자꾸 누구를 사퇴시키라고 하는 것은 얘기가 안 된다”며...
서울 중구에 4·11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새누리당 신은경씨의 ‘명품 8종세트’가 새삼 화제다.
공천경쟁자인 같은 당 나경원 전 의원은 24일 본지와 라디오 등을 통해 “비리 전력이 있는 사람은 공천을 주지 않은 것이 원칙 아니냐”고 말했는데, 이것이 과거 신씨의 금품수수 사건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명품 8종세트’ 수수사건은...
민주통합당 내에서 때 아닌 ‘색깔론’이 등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정체성’을 문제 삼으며 김진표 원내대표의 불출마를 요청했다는 얘기가 돌면서 한미FTA 협상파 등 중도성향 의원들에 대한 공천배제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논란의 진원지는 김 원내대표의 퇴출론을 주장한 친노 진영이다.
김 원내대표는 경제관료 출신으로...
◇ 새누리, 지역구·비례대표 상당수 이미 정해진 듯 = 새누리당은 22일 현역 의원 25% 공천배제와 공천신청자 평가를 위한 전국적인 여론조사에 돌입한다.
텃밭인 TK와 PK의 현역 의원들은 계파를 떠나 그 누구도 공천을 장담하기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 당내에선 이미 낙천 대상자 여럿이 정해졌다는 얘기까지 나돈다.
PK에선 친박(박근혜계) 서병수 허태열 의원, 친박과...
새누리당의 4·11 총선 공천심사가 막을 올렸다. 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공천위)는 20일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부산시당에서 PK(부산·울산·경남) 공천신청자 210명 가운데 현역의원을 제외한 179명을 대상으로 8시간 동안 면접을 진행한다. PK지역에서 첫 면접심사를 진행하는 것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이 부산에 출마하는 등 야권의 도전이 거세지면서 여론이...
(홍사덕 새누리당 의원, 15일 ‘중진 희생론’을 끝내자며)
“내용도, 상황도 바뀌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15일 한미FTA 관련‘말바꾸기’논란에)
“한명숙 대표와의 허니문 기간은 끝났다.” (이인영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13일 한 대표 체제 비판을 시작하겠다며)
“재선되면 국방위 가서 박원순 부자 병역비리 처벌, 법사위로 옮겨 안철수 수사 독려해...
15·16·17대 총선에서 자민련과 한나라당 소속으로 배지를 달았던 중진의원이다. 하지만 18대 총선에서 공천 탈락, 이후 2008년 7월 신보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그 역시‘낙하산’ 논란에 휩싸였으나 지난해 6월 1년 임기의 연임에 성공했다. 한 때 4월 총선 출마설이 돌기도 했지만 말 그대로 설(說)에 그쳤다.
2008년 총선 당시 공천에서 탈락했지만 몇 달 뒤 친이계(이명박계)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당 대표가 됐고 이듬해 10·28 재보선에서 국회에 재입성했다. 이후 국가권력 서열 2위인 국회의장 자리까지 올랐다. 그러나 권세도 잠시, 최근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으로 사무실 압수수색을 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의 보좌진이 사건...
비판이 거세지자 당 지도부는 복당을 받아들인 대신 공천심사 시 일정부분 페널티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영철 대변인은 “다수 비대위원들이 우려를 표시했고, 향후 공천 심사 과정에서 다시 논의하자는 쪽으로 정리가 됐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사정도 비슷하다. 민주당은 자당에서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18대 총선을 앞두고 낙천되자 당을 뛰쳐나가...
새누리당의 당명개정 논란이 일단락됐다.
새누리당은 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명개정과 관련해 절차적 하자 및 당의 정체성 내포 문제 등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당초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일 새 당명을 의결한 직후 친박계(박근혜계) 유승민 의원과 쇄신파 등이 문제제기하며 의총을 소집,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지만 ‘싱겁게’ 끝났다....
이에 따라 잠시나마 들끓었던 ‘새누리당 당명 백지화’는 사실상 논의 조차 해보지 못한 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두언 의원도 “21세기에 눈치보면서 할 말도 못하고 있는 게 우리 당의 현주소”라며 “논란이 대강 마무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비대위의 당명개정 의결 직후 문제를 제기하며 의총소집을 요구했던 쇄신파 의원들의 반발...
그는“나약한 보수, 자기 희생만 강요하는 새누리당을 보면서 답답했다”며 “소박맞은 며느리로서 시댁 기둥 뿌리가 흔들리는 데 한마디 하고 싶었고, 부적절했지만 내용은 모두 저의 진심이었다”고 했다.
그는 회견 후 일부 기자들과 만나 ‘홍준표 전 대표의 부모를 언급한 것은 지나치지 않으냐’는 물음에 “내 신세와 빗대서 한 얘기”라며 “본인(홍 전 대표)도...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5일 새벽 트위터에 박근혜 새누리당(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욕설을 던져 누리꾼의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XX, 세상 X 같아” “인생 40넘게 살아보니 결국 제일 중요한건 부모 잘 만나는 것...정치 X나게 해봐야 부모 잘 만난 박근혜 못 쫓아가. 북한은 김정은이 최고, 왕후장상 영유종호”라는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