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키즈’로서 당 내부 논리에 빠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위원이 올린 만화에서 문 고문의 목을 베어 땅에 내팽개치는 장수로 묘사된 손수조(27)씨도 참신성과 패기를 인정받아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장을 받았지만 시작부터 ‘거짓말 논란’을 일으켰다. 지키지도 못 할 ‘3000만원으로 선거 뽀개기’ 공약으로 “의욕만 앞섰다”는 혹평을 받았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나 정책자문단, 인수위, 뉴라이트계열 학자들이 속속 발탁됐고 총선 공천에서 밀려난 인사도 한자리를 차지했다.
또 정부출연 연구기관 23곳을 총괄 관리하면서 연구원의 예산 배분과 원장 임명권을 틀어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이사회 구성도 도마에 올랐다. 인사를 책임지는 이사회의 절반 이상이 정부측 인사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표절 논란과 관련해 탈당한 데 대해 “문 당선자가 할 일은 탈당이 아니라 국회의원직 사퇴”라고 압박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국민은 문 당선자의 논문표절과 거짓말, 비겁한 태도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누리당은 부실공천, 친박공천, 사심공천을 책임지고 문대성...
유권자들이 저의 진정성을 알고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끝없는 논란으로 국민들께 실망과 혼란을 주고, 저를 공천해 준 당에 부담이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의 탈당으로 새누리당이 부담을 털고 민생에 전념하길 바랍니다.
2012년 4월 20일 부산 사하(갑) 국회의원 당선인 문대성 올림
김씨는 8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이유를 묻자 "'씨가 자신의 '성추문 의혹이 2008년 경찰조사에서 무협의로 났다'는 기사를 봤다"며 "마침 새누리당이 공천심사에서 도덕성을 중시한다는 점을 알고 지인과 논의 끝에 탄원서를 넣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개인적으로 국회의원이 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한다”며 “공천된 사람은 당 중진과 같은 지지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결자해지의 입장에서 이것을 해결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비대위원은 또 “새누리당에 대선주자로서는 박 비대위원장 외에는 대안이 없다”며 경선이 무의미함을 주장한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된 데 대해 “경선은 건전하고 의미 있는 경쟁이어야 의미가 있는데 사실상 의미가...
공천을 준 박 위원장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국민들의 생각”이라며 “김 당선자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국회법과 지역 국민들에게 떠넘기지 말고 박 위원장이 직접 책임져라”고 압박했다.
한편 ‘제수 성추문’ 논란을 빚은 김 당선자는 이날 오전 탈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논문표절을 넘어 대필 의혹까지 제기된 문대성 (부산 사하갑) 새누리당...
그러면서 “국민들은 박근혜 새누리당 위원장이 민주당보다 공천을 잘 한다고 객관적으로 평가하시는 것 같다”고도 했다. 이같은 지적은 민주당의 공천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김 지사와 문성근 최고위원,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이 포함된 혁신과통합 측은 4·11총선 공천신청자의 부적격 논란에 불을 지피며 정치신인 등을 적극 배려할...
기존 자본시장 통합법 개정안 통과를 강력히 추진했던 새누리당의 이사철, 이성헌 의원 등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천탈락이나 낙선으로 국회 입성을 실패한데다 노동계 출신 의원들이 포진하고 있어 18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여당의 과반수 획득으로 19대 국회에서는 자본시장 통합법 개정안이 올해안에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석호익 후보의 경우 경북 고령성주·칠곡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됐지만, 과거 여성비하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공천권을 박탈당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지역주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통신비 50% 인하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면서 이목을 끌었던 차영 후보도 접전 끝에 길정우 후보(새누리당)에게 고배를 마셨다.
이와 함께 민주통합당 후보로 서울...
하지만 ‘30대 미녀 주부’로 지역구 현역을 제치고 공천을 받았던 박선희 후보(경기 안산 상록갑)는 지난달 말 토론준비 부족을 이유로 방송토론회장을 무단이탈, 자질 논란에 시달리다 결국 낙선했다.
민주통합당에선 정세균 후보(서울 종로)가 선거 막판의 논문 표절 의혹 공세에도 당선이 확실시 된다. 과거 인터넷방송에서의 막말이 회자되면서 당 안팎으로 사퇴...
시장이 내건 임대주택 8만 가구와 관련해 개포지구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어 강남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를 높히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말했다.
한편 강남갑은 처음에는 박상일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이 공천됐었지만 역사관 논란 문제로 공천이 철회되면서 심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
4·11 총선 서울 강동을에 출마한 정옥임 새누리당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역량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본래 양천갑으로 출마했다가 강동을로 공천을 받았다. 정 후보는 외지인 논란이 불거진 것에 9일 오전 9시께 강동구 천호 사거리 앞에서 “히딩크 같은 외국인도 국가대표 축구감독으로 영입한 것은 역량이 중요한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라며 “여기서 몇 년을 산...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자택 일부 무허가’ 논란을 비난하며)
“생사기로에 선 우리 당을 지켜 달라. 당 대표직을 포함해 제 정치인생의 모든 걸 걸겠다.”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기자회견을 통해)
“자기가 불법사찰 피해자라고 발뺌하는 박근혜 위원장을 대통령 만들고 싶으면 새누리당 찍는 것도 당연하지만 도무지 누가 그렇게 되고...
민주통합당은 8일 상식이하의 저질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용민 (서울 노원갑) 후보 사태 진화에 적극 나섰다. 사건이 불거진 나흘동안 당 차원의 공식논평 한줄 없다가 한명숙 대표가 비서실장 명의의 논평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힌 후 대대적인 여당 공세에 나선 것이다.
박선숙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와 오찬을 연이어 열고 “(김용민 사태가 선거에) 플러스...
박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끊임없이 한일관계에서 그 정체성을 의심 받아왔다”며 “일본의 주장과 똑같은 주장을 하는 후보를 공천한 것은 새누리당이 이런 후보의 생각을 인정하고 동의하기 때문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를두고 일각에선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자당 김용민 후보의 막말과 음담패설 논란이...
과거 흠결이 드러나면서 사퇴 압박을 받는 후보들이 있는가하면 토론회 도중 돌발행동으로 자질 논란에 휩싸인 이도 있다.
새누리당 문대성(부산 사하갑) 후보는 논문 표절 의혹에 발목이 잡혔다. 문 후보는 지난달 말 잇달아 제기된 2007년 박사·2003년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으로 인터넷상에서 ‘문도리코(복사기)’, ‘컨트롤V(붙여넣기)’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안양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새누리당에서 능력 있고 일 잘하는 일꾼을 공천해 드렸다”며 “(정용대 후보는)새누리당 정책 연구소에서 서민정책을 연구해온 정책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종찬 후보는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대표적인 행정전문가”라며 “3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동안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또 다시 부산을 찾았다. 4·11 총선 지원을 위해 2월24일 첫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달 13일과 27일에 이어 벌써 네 번째 부산행이다.
이는 최근 청와대 ‘민간인 사찰’ 문제로 야당의 강력한 공세에 직면한데다 문재인(부산 사상) 민주통합당 후보 등 야권 후보들이 ‘텃밭’인 PK(부산·경남)지역을 위협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그는 “우리 후손들이 제주도를 동양의 하와이로 만든 부모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저희 새누리당이 제대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해군 기지’ 건설과 관련해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로 논란이 된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총선 당시 제주 4.3사건 규정 논란으로 강남을에 출마했던 이영조 후보의 공천을 취소한 데 이어 제주을에 출마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