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초 여성이자 최연소 임원인 장옥선 상임이사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초' 타이틀을 거머쥔 장 신임 이사는 1967년생으로 대부분 1960년대 초반인 상임이사(7명) 가운데 가장 어린 것으로 알려졌다. 장 신임 이사는 1988년 LH 입사했고, 이후 주거복지처장, 도시계획처장, 산업단지처장, 경영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적극적인...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가 회식 자리에서 직원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친 전직 임원에 대해 징계 개시를 청구하기로 했다.
변협은 29일 오후 조사위원회를 열어 전직 상임이사 A변호사에 대해 품의 의무 유지 위반으로 징계 개시를 청구하기로 결정했다. 조사위는 징계위원회 전 단계로, 징계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변호사법 24조에 따르면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가 회식 자리에서 직원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쳤던 전직 임원에 대해 8개월 째 조사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지난해 5월 전직 상임이사 A변호사를 조사위원회에 회부했으나 8개월째 여전히 징계 혐의 사실을 검토 중이다. 조사위는 징계 여부를 결정하는 징계위원회 전 단계다.
A변호사는...
후임자는 이번에 유임된 본부장 4명 중에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행장은 상임 임원으로, 수출입은행법에 따라 행장이 제청하고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인사는 공개 모집과 외부 헤드헌팅사 평판조회 등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 과정을 거쳤다”며 “준법감시인 제도 도입으로 내부통제 수준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공사는 사장과 부사장, 상임이사 1명 등 상임 임원 7명 중 3명이 공석이 됐다.
후임 사장으로는 이정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유력하다. 다만 이 전 이사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차출될 수 있다는 점은 변수다. 이 전 이사장은 지난해 4월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부산지역에 출마했지만 낙선한 바 있다. 앞서 주택금융공사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수출입은행 부행장을 거친 뒤 2012년 캠코 서민금융본부장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김 원장은 해당 경력공채 면접관으로 참석했다. 경력공채는 서류전형, 1차 실무면접, 2차 최종면접(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채용 자격요건에 ‘서민금융 유관기관’경력이 포함돼 있는데 캠코를 제외하고는 서민금융...
그 이면에는 사장부터 임원까지 실타래처럼 얽힌 관치와 낙하산 인사가 크게 한몫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상황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진행형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17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
이를 두고 이해당사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유광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53),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에 원승연 명지대 교수(53)가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임시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장 제청에 따라 해당 인사의 임명안을 처리했다.
군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유 수석부원장은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제기획원을 거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장...
후보 선정 과정에서는 수은의 전문성, 특수성을 고려한 임원 자격요건도 구체적으로 명시된다.
홍 전무 등 상임이사 3명과 본부장 6명 등 경영진 전원은 은성수 행장 취임 직후인 지난달 16일 일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사의를 표명한 인사가 모두 교체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김성택 상임이사와 최성환 상임이사의 교체는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김...
유광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자본시장 신뢰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규율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부당이득 환수 등 금전 제재를 강화하고, 손해배상 시효를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엽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사후 단속뿐 아니라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기업 관계자의 미공개정보 이용행위에 대한...
예보는 윤창근 상임감사(5월 6일), 김광남 부사장(6월 1일), 김준기 상임이사(11월 3일) 등 임원 3명의 임기가 만료됐다.
캠코는 금융공기업 가운데 임기 만료 임원이 가장 많다. 허은영 상임이사(7월 19일), 박석윤 비상임이사(6월 30일), 민동기 비상임이사(6월 30일), 이석연 비상임이사(6월 30일) 등 6명 임기가 끝났다. 특히 이석연 비상임이사는 보수 성향의...
지난 24일 특수판매공제조합은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법무법인 바른’ 소속의 유재운 상임고문을 단독후보로 추천했다. 후보로 나온 유재운 상임고문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사관특채 공무원인 이른바 ‘유신 사무관’이다.
현재 바른 상임고문인 유재운 후보는 공정위 사무관을 지낸 인물이기도 하다.
관련 의혹은 특수판매공제조합 이사장 후보를 추천하는...
10곳 중 4곳꼴이다. 2014년 16억 원, 2015년 80억 원에서 지난해 108억 원으로 적자폭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당기순이익은 3년 새(2013~2016년) 56.7% 급감했다. 부채비율은 583.3%에서 639.8%로 악화됐다.
이 기간 직원에게 지급된 성과급은 4038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중앙회 직원 16%는 억대 연봉자로, 상임임원 평균 연봉은 3억 원을 넘었다.
정규직 16%는 억대 연봉자로, 상임임원 평균연봉은 3억 원을 넘었다. 농민을 위한다는 설립 취지와 무색하게 어려운 농촌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는 지적이다.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이 농협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농협중앙회 정규직 현원 총 2487명 중 연봉이 1억 원 이상인 직원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 및 상임이사 현황(비상임 제외) 자료에 따르면 기관 설립 이후 임용된 임원 18명 중 11명이 식약처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정보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이 28일 산업부 관할 공공기관 40여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집권여당이었던 옛 새누리당 출신 의원과 이전 정권의 청와대 출신 행정관 출신의 임원 및 사외이사, 비상임이사가 77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청와대 출신이 전체의 47%인 36명이며, 나머지 역시 모두 당시...
현재 거론되는 유력한 시나리오는 국민은행장을 내부 출신이 맡고 2년 넘게 공석인 상임감사 자리를 외부에 내어주는 것이다. 상임감사는 국민은행의 2인자로 불린다.
KB금융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선임은 상시지배구조위원회에서 추천한다. 윤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최영휘·박재하·김유니스경희 사외이사, 이홍 사내이사(국민은행 부행장) 등 5명으로 구성된다....
수협 상임이사, 이은형 SC제일은행 사외이사(국민대 교수) 등 국내 대기업과 공기업의 여성 등기·사외이사들 60여명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WCD 한국지부는 잠재력 있는 국내 여성인재들이 이사회 임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네트워킹과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세미나 운영한다. 또, 우수한 여성 등기 이사 후보들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최 원장이 임기를 시작하면서 관심은 조직개편과 임원인사에 쏠린다.
금감원은 최근 ‘변호사 채용 비리’와 일부 직원의 차명 계좌 주식 거래, 음주 운전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따라서 최 원장은 가장 먼저 물갈이 인사를 통해 조직 쇄신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노동조합의 반발 등 민간 출신에 대한 내부 저항을 끌어안기 위해 인사 폭을...
여금넷 회원 중 외국계 은행 임원이 라가르드 총재가 방한할 수 있다는 정보를 준 게 (초청 과정의) 시작이었다. 이후 최희남 IMF 상임이사에게 여금넷 콘퍼런스에 총재를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이메일을 통해 전했다. 최희남 상임이사는 기획재정부 투자풀운영위원회를 통해 알고 있던 분이다. 여성 금융인을 위한 자리라는 설명에 최 상임이사도 긍정적인 반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