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명이 셀카를 찍을 때면 한없이 팔을 뻗으며 광각 렌즈를 그리워하기도 했다. LG전자가 이런 니즈를 파악하고 사용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나섰다는 건 칭찬하고 싶다.
두 개의 전면 카메라는 살짝 엽기적이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크게 어색하지 않다. 전면 카메라 촬영 화면에서 터치 한 번으로 두 개의 렌즈를 오가며 화각을 바꿀 수 있다. 확실히 120도...
지난해 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기업들이 지고 있는 부채총액이 국내총생산의 282%나 되었다. 수치도 높지만 증가 속도는 정말 큰 문제다. 2007년 158%이던 것이 불과 7년 만에 그렇게 되었다. 이 속도라면 몇 년 뒤에 세계 최악의 부채 국가가 된다. 10년 뒤, 20년 뒤는 어떻게 될까? 상상이 가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중국 스스로 내렸다. ‘뉴 노멀(新常態·신창타이)...
그러나 당시 10·26과 5·18 등 시대적인 상황으로 취업 환경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매년 대기업에서 수천명씩 뽑던 신입사원 채용도 이 해에는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려 당시 졸업생들 스스로 저주 받은 학번이라고 자조 섞인 한탄을 할 정도였다. 이 무렵부터 대부분의 동기들처럼 무난하고 위험이 없는 직장인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닌, 사업가가 되는 나를 상상하기...
전국의 모든 은행이 문을 닫는다고 상상해 보자. 지옥이 따로 없을 게다. 드디어 3주간의 영업중단이 끝나고 영업재개를 시작했는데도 1주일에 총 52만5000원만 인출할 수 있다면 집을 살 수도 없고 사업을 할 수도 없고 도무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그 불편함이란 어떠할까? 동시에 생필품들에 매기는 부가가치세가 단번에 10%p나 인상된다면 지옥보다 나을 게 별로...
그런데 그의 취미는 그 나이에서는 쉬이 상상할 수 없는, 바이크를 타는 것이다. 그것도 보통의 바이크가 아니라 시속 317㎞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이탈리아 MV 아구스타의 ‘슈퍼바이크’ F4CC가 그의 애마다. 전 세계에 단 100대만 있는 한정 수량 모델인 이 바이크로 윤 회장은 하루에 400㎞의 거리를 질주한다. 40여 년간 라이딩을 하는 이유와 그가 삶을 바라보는 묵직한...
간단히 911사태 때 국토안보부 장관이나 뉴욕시장이 컨트롤 타워였다고 상상해 보자. 그리고 모든 책임이, 또 모든 보상과 징벌이 이들에게 간다고 생각해 보자. 뉴욕 소방서장과 소방대원들이 그때와 똑같이 움직였을까?
계층이나 단계가 많을수록 실제로 문제를 푸는 사람들의 책임의식은 옅어진다. 이번에 있었던 보건복지부와 지방정부 간의 불협화음도 그렇다. 실제로...
이 노래가 나온 지도 어느덧 30년이 더 지났지만 아직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 과실나무를 보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다.
서울을 비롯한 도심에 과실나무를 심고 가꾸는 낭만을 상상해보자. 생각만으로도 힐링이 되지 않는가. 봄에는 예쁜 꽃을 보고 여름이면 녹음 아래 평상에 잠시 걸터앉아 부채질로 더위를 식히며, 가을이면 탐스럽게 익어가는 과실을 바라보며 군침을...
새 모자, 새 옷도 익숙지 않은데 주변 기대감이 상상 이상이기 때문이다.
“사실 감사하죠. 제가 아직 부족한 게 많은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니까 기대 반, 부담 반이에요.”
게다가 평생 한 번뿐인 신인왕 타이틀을 놓고 힘겨루기를 해야 한다. 강력한 라이벌은 동갑내기 친구 지한솔(호반건설)이다. “지한솔은 좋은 선수죠. 기량도 뛰어나고, 서로 좋은...
게 그리 쉽지 않네”라고 읊조려 오싹함을 자아냈다. 심지어 이재욱은 실험실에서 일하던 연구원들까지 모조리 공중 폭파시키라고 지시를 내리는 모습으로 극악무도한 면모를 더했다.
심지어 서혜리를 포함, 수하 군단의 브레인들을 ‘태민제약’이라는 조직으로 태민암병원으로 데려왔던 상황이다. 더욱이 이재욱이 태민병원 의사들 앞에서 “여러분이 상상하지 못한...
그러나 속성으로 얻어낸 혁신은 경쟁력이 그리 길지 않다. 또 다른 개선으로 전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무 공간에서도 프라이버시가중요함을 새롭게 제시한 시스템 사무가구의 효시 허먼밀러, 눈에 안띄는 인공 팔다리보다 일반사람과 동일한 라이프스타일을 가능케 하는 의족의 의미를 구현한 반필립스의 치타, 세련된 감각으로 쇼핑 아이템을 제안받는 경험을 던진...
그리고 그 이야기들을 소재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을 완성하는 데는 단 1분 정도가 걸렸다. 무수한 사람들이 그의 손을 거쳐 60초 소설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곳에서 나는 소도시에 사는 평범한 주부들과 휠체어를 밀며 다가오는 몇 명의 장애인을 만났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이들에 대해 편견을 갖고 나름대로 추측을 하곤 했다. 하지만 이들 ‘주부’와...
노인들이 모이는 곳이니 좀 구석진 곳에 있을 것이라는 상상 뒤에 내린 곳은 시내한복판이었다.
“중앙공원이요? 영플라자 사이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돼요.”
호떡을 파는 노점상 아주머니의 안내를 받고 들어간 곳은 서울의 명동거리를 연상시키는 번화가였다. 하지만 조금 더 골목을 따라 직진하니 공원이라기에는 좀 작은 공간이 나타났다. 가까이 가보니 가장...
흑백TV도 그리 흔하지 않았던 시절. 7살 되던 해에 아버지의 해외 근무로 우리 가족 모두는 일본에서 생활하게 됐다. 그때 일본은 이미 컬러방송을 하고 있었고, 몇 해 지나지 않아 우리 집에는 컬러TV는 물론 비디오 플레이어까지 갖추게 됐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하지 못했던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예약 녹화할 수 있었다. 또 비디오 대여점에는 수많은 영화...
‘반창꼬’(2013·반창고),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2010·구름을 벗어난 달처럼), ‘님은 먼곳에’(2008·임은 먼 곳에) 등 한글맞춤법에 위배되는 영화 제목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TV 드라마 또한 이에 못지않다. ‘열라’(정말), ‘쌤’(선생님), ‘밀당’(밀고 당기기), ‘신상’(새로 나온 물건) 등 잘못된 언어와 저속한 표현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가요의...
그렇다면 시청자가 선택할 수 있는 대책은 무엇일까. 가장 손쉬운 방법이 있다. MBC를 버리는 것이다.
시청자를 잃은 방송사가 과연 어떤 위치에 놓이게 될지 상상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바람 잘 날 없는 MBC는 그 바람으로 MBC란 등불을 직접 꺼뜨릴 수도 있다. 이 점을 ‘안광한 체제’가 부디 알고 있길 바란다.
게다가 김은숙 작가 정도의 필력이라면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닐 테니 말이다. 하지만 상상할 수도 없는 자본을 상속받는 그들이 보여주는 일종의 엄살을 서민들이 공감하기란 실로 어렵다. 힘겨운 현실을 살아가는 서민들에게 돈을 내세워 매력을 포장하는 신데렐라 스토리는 심지어 ‘치사한 사랑’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이것은...
**누구도 상상 못할 절대 저평가 종목! 폭등재료와 최근 수급발생! 몇 배가 가도 할말이 없다!
코스닥 수급이 변화가 생겼다. 외국인은 순매수를 이어갔고, 기관 또한 매수세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5개월간 지루한 하락세가 마무리 되어가고 드디어 바로 기회가 온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손실중인 사람은 많다. 과연 어떻게 하는것이 현시점에서 옳은 판단일까?...
디스플레이는 점점 얇고 가벼워졌고, 기판과 배터리, 그리고 반도체도 점점 작아졌다. 최근에는 휘어지는 단계의 부품도 구현하고 있다. 영화 속에서만 존재하던 디자인의 IT 제품 탄생도 그리 먼 얘기가 아니다. 몇 년 후엔 신문처럼 접어서 가지고 다니다 펴서 보는 TV나 PC가 등장할 수도 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대 개막 =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와...
김지수는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힌 그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순간에 대해 “볼이 그리 위력적이지 않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상상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 얼떨떨하다. 사람일은 진짜 모른다”는 말도 덧붙였다.
염경엽 감독은 김지수에 대해 “어딘가 꼭 쓸 데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