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시장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권주를 매입하기 위해 3000억원을 마련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증 성공에도 이 돈을 결국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사들이는 데 쓸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지난 25일 2000억원 규모의 삼성물산 주식과 302억원 규모의 삼성엔지니어링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아파트 사업 비중이 큰 현대산업개발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축소’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유상증자 신주상장을 앞두고 급락세를 보였던 삼성엔지니어링(-10.80%)을 비롯해 청호컴넷(-11.85%), 평화산업(-11.08%), 신영와코루(-11.07%), 현대리바트(-10.27%), 현대상사(-10.11%) 등이 코스피 하락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유상증자에 성공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손에 쥐게된 3000억원 중 일부는 삼성그룹 순환 출자 해소를 위해 사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SDI에게 합병 과정에 보유하게된 삼성물산주식 500만주(2.6%)를 내달 1일까지 매각할 것을 요구하자 이 부회장은 이중 2000억원어치를 직접 사들이며 순환 출자 해소에 나섰다.
앞서...
당초 이 부회장은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유상증자 과정에서 실권주 발생 시 일반공모에 참여할 계획이었지만 구주주 청약률이 99.9%에 달해 일반 공모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삼성SDS지분 158만7757주(2.05%)에 대한 블록딜 매각에 성공, 3800억원 규모(세금 제외 3000억원)의 재원을 확보한 바 있다.
9%에 달해 일반 공모에는 참여하지 않고 자사주 인수 및 다른 방법을 통해 주식을 취득하기로 했다.
자사주 인수는 회사의 자기자본과 현금을 동시에 늘려줘 유상증자와 유사한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삼성엔지니어링을 재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 판단한 것이다.
엔지니어링 주가부양 투입 관심
삼성엔지니어링이 유상증자 신주 상장을 앞두고 10년 만에 1만원 선 아래까지 급락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을 살리고자 마련했던 현금 3000억원을 투입해 주가 부양에 나설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기업 상장•공모제 전면 개편... 금융개혁 2라운드 시작됐다
재무•수익성 요건 충족 못해도......
삼성엔지니어링이 유상증자 신주 상장을 앞두고 10년만에 1만원선 아래까지 급락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을 살리고자 마련했던 현금 3000억원을 투입해 주가부양에 나설지 시장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8.02%(870원) 떨어진 99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들어 나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삼성엔지니어링이 오는 26일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상장을 앞두고 공매도 덫에 걸려 급락하면서 10년 만에 1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번 급락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하락에 배팅하는 공매도가 주가를 끌어내리자 유상증자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손실을 피하고자 보유 중인 신주 물량을 처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 때문에 이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마련한 3000억원 중 일부가 주가방어로 사용하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과정에서 실권주 발생 시 일반공모 청약에 참여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삼성SDS 보유 지분 2.05%를 매각했다. 매각 주식수는 158만7000주로, 금액은 3800억원...
당초 이 부회장은 삼성SDS 보유지분 일부를 처분해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과정에서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최대 3000억원까지 청약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권주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면서 이 금액은 그대로 이 부회장의 손에 남았다.
현 상황에서는 3000억원이 향할 곳은 결국 삼성엔지니어링이 될 것이란 관측이 가장 우세하다. 증권가에서는 이 부회장이...
연초부터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SDS 지분을 매각해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를 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승계 작업이 완성되지 않은 만큼 올해 사업구조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이 제일기획의 해외매각을 추진하며 지속적으로 매각설이 나도는 계열사와 사업들이 다시...
61%)을 TRS 방식으로 NH투자증권에 매각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의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재 3000억원의 용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삼성SDS 지분 2.05%(158만7757주) 블록딜에 성공, 삼성엔지니어링 유증에 사용할 3800억원 규모(세금 제외 3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한 바 있다.
15일 재계와 IB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과정에서 실권주 발생 시 일반공모 청약에 참여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삼성SDS 보유 지분 2.05%를 매각했다. 매각 주식수는 158만7000주로, 금액은 3800억원 규모이다. 세금을 뗀 실제 유입현금은 약 3000억원 수준이다.
다만 삼성엔지니어링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12일 "이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를 위한 구주주 청약에서 남은 주식 청약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부회장은 유상증자 과정에서 미청약분이 발생하면 최대 3000억원 한도 내에서 일반 공모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청약 결과 실권주가 10만2972주로 적은 데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한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 진행한 우리사주조합 청약 100% 달성에 이어 12일까지 진행된 구주주에 배정된 주식에 대한 청약이 99.9% 완료됐다고 이날 밝혔다.
1조265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위해 발행된 전체 신주 1억5600만주 가운데 20%인 3120만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