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섭 연구원은 “금융감독당국이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을 발표함에 따라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가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을 삼성물산이 인수하는 방안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며 “결국 삼성생명 등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본적정성을 150% 이상 가정 시 약 10조 원 상당”이라고 파악했다.
이어...
하락 폭을 비교하면 △삼성(328.9%→221.2%, 107.7%p↓) △교보생명(299.1%→200.7%, 98.4%p↓) △롯데(241.2%→176.0%, 65.2%p↓) △한화(210.4%→152.9%, 57.5%p↓) △DB(221.8%→168.7%, 53.1%p↓) △현대차(171.8%→127.0%, 44.8%p↓) 순이었다.
당장 추가 자본을 쌓거나 계열사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금융그룹은 없다는 것이 당국 판단이다. 모두 자본적정성 100%를 넘었다. 그룹 내...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이종걸 더불어민주당(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험업법은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하도록 유도하는 법안으로, 일명 ‘삼성생명법’으로 불린다. 19대 국회에서 기간 만료로 폐기된 이후 20대 국회 들어와 이 의원이 다시 한 번 발의했지만 야당의 벽에 부딪혀 처리되진 않았다.
보유 주식 한계 기준을 ‘취득가’에서...
삼성, 현대차, 한화 등 복함 금융그룹에 대한 통합감독 도입을 목전에 두고 열린 전문가 토론회에서 이들 그룹에 속한 금융회사들이 보유 중인 비금융 계열사 지분을 매각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토론 내용은 당장 다음달부터 시범적으로 적용되는 모범규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금융업계의 관심이 높았다.
금융그룹 통합감독법은...
총수일가 지분율 20~30% 구간 상장사의 내부거래 비중이 낮은 것은 삼성생명, 이마트, 롯데쇼핑 등 외부 매출액이 매우 큰 일부 회사가 포함된 결과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규제 도입 이후 총수일가 지분율 하락 등으로 규제대상에서 제외된 회사 중 계열사로 남아있는 현대글로비스, 이노션, 현대오토에버 등 8개사의 2014년~2017년 동안 내부거래 현황을...
이 부회장이 사업 재편에도 손 댄다면, 수시로 언급됐던 삼성증권과 삼성카드 매각설 역시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다. 이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달 말 삼성전자 지분 1조3000억 원어치의 블록딜에 성공하며 금융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방아쇠를 당겼다. 금산법과 금융그룹 통합감독, 보험업법 등 지배구조 개편을 압박하는 장치가 쌓이면서 삼성 금융그룹의 삼성전자...
동양생명 "중국 정부, 자사 최대주주 해외재산 평가 중"
△SK디스커버리, SK케미칼 주식 58만주 500억원에 취득 결정
△대동공업, 자회사 주식 176억원 취득 결정
△GH신소재, 계열사 주식 151억원 취득 결정
△한성숙 NAVER 대표, 317주 추가 매수
△한빛소프트 "최대주주, 지분매각 검토 안 해"
△블랙록·특별관계자, 삼성엔...
삼성SDI의 삼성물산 지분 매각,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주식 처분,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직원 직접 고용, 선택적 근로시간제 시행, 삼성언론재단의 언론인 지원 핵심사업 중단 등 과감한 의사결정으로 신뢰 회복을 위한 첫 단추는 잘 채웠다는 평가다. 문제는 앞으로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떻게 하면...
전날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지분 1조4000억원 정도를 불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이중 60% 이상을 외국인이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관련한 매수물량이 외환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연준(Fed) 금리인상, 신흥국 통화위기, 이탈리아발 유로존 불안, 북미정상회담 등 대내외적으로 상반된 재료가 원화...
발표 이전 업계에선 한화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해 △한화S&C의 기업공개 △에이치솔루션과 ㈜한화 합병 △한화S&C 지분 매각 등 다양한 방안들이 거론됐었다. 그 중 ㈜한화와 에이치솔루션 합병이 3형제의 ㈜한화 지배력을 키울 수 있어 가능성이 제일 크단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한화는 합병과 관련해 불공정 시비에 휘말릴 우려가 제기될 수도...
삼성은 지난 4월 순환출자 해소 작업에 돌입한 데 이어, 30일 삼성생명과 화재가 보유 중이던 삼성전자 지분을 1조 원 넘게 매각하기로 했다.
정부 압박에 재계가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취임과 함께 재벌개혁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하고, 지난 1년간 줄곧 대기업의 자발적인 소유 지배 구조 개선을 촉구해 왔다. 숙제를 떠 안은 재계는 분주하게...
37)보다 아래로라도 보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2.55% 수준만 더 매각하면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추후 지분 추가 매각 가능성에 대해 “금융그룹 통합감독에 따른 자산 편중이나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등에 맞춰 재무건전성 차원에서 종합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이 31일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보유 지분 매각과 관련해 예상된 수준이라며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삼성생명은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 지분 5억3114만700주 중 2298만3552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종가 4만9500원 기준으로 약 1조1131억 원의 처분이익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삼성생명이 1조 규모 삼성전자 지분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 예정에 따라 금융산업 구조 개선에 대한 법률(금산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삼성생명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중 2298만3552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처분 금액 규모는 1조1791억 원(29일 종가 기준)으로 자기자본의 3.79...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날(30일) 장 종료 후 삼성전자 일부 보유 지분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규모는 1조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은 정부의 삼성에 대한 지배구조 개선 요구에 따른 것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4포인트(0.48%) 오른 874.22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했으나...
삼성전자 지분 매각 압박을 받고 있는 삼성생명도 예외는 아니다. 게다가 최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이 향후 충격에 흔들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삼성전자 주식 쏠림현상으로 인한 자산편중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생명은 현재 삼성전자...
전날 최종구 금융위원장에 이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도 삼성생명의 자발적 전자 지분 매각을 주문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삼성의 지주회사 전환 문제를 말하면서 자신이 경제개혁연대 소장을 맡았을 시절인 2016년 2월 작성된 ‘삼성그룹의 금융지주회사 설립: 분석과 전망’의 경제개혁연대 보고서를 언급했다. 그는 “보고서 안에 삼성생명 및 삼성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