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이날 삼부토건에 대해 르네상스호텔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삼부토건은 지난 2월 채권단으로부터 긴급자금 200억원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을 5월 말까지 매각하기로 했다.
이밖에 팜스코우B(14.97%), 와이디온라인(14.95%), 세호로보트(14.95%), 와이솔(14.92%), 성창오토텍(14.91%), 팜스코(14.91%), CU전자(14.87...
르네상스호텔 매각을 채권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조건으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삼부토건은 오는 6월1일까지 르네상스호텔을 매각해 채권단에 부채 7500억원을 상환하기로 약속했으나 매각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지지부진해왔다.
채권단은 조만간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하는 등 매각작업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취득
△삼부토건, “르네상스 서울호텔 매각 추진설 사실무근”
△KT, “케이티서브마린 지분매각 검토중”
△아비코전자, 표면실장형 인덕터 관련 특허 취득
△웰크론한텍, 31억 규모 폐수처리설비 공사 수주
△케이피에프, 인도네시아 석탄광산 가치 1.2조원
△케이엠더블유, 79억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테크윙, 싱가포르 업체에 22억 규모...
이날 삼부토건의 급락에는 거래소의 르네상스호텔 매각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매각 추진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답한것이 주요했다.
여기에 DTI규제 완화 효과도 미미할 것이라는 지적이 일면서 건설주가가 빠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동필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미 지난 5월 강남3구 투기지역해제로 해당 지역의 DTI 적용치가 40...
21일 인수·합병(M&A)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삼부토건이 르네상스호텔 매각을 위해 외국계 자본인 겐팅그룹과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A 업계 한 관계자는 “삼부토건이 르네상스호텔 매각을 위해 국내 업체에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가 실패한 후 겐팅그룹이 관심을 보여 현재 매각 협상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겐팅그룹 입장에서...
삼부토건은 대주단자율협의회 운영협약에 따른 신규지원 대출약정을 체결하고 7500억원의 신규지원을 받기로 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만기일은 2년이며 차입처는 우리은행 외 7개 시중은행이다. 담보는 강남구 역삼동 소재 오피스 및 르네상스호텔, 남우광광 주식이다.
대출금은 공모사채 1400억원, 기업어음 727억원, PF보증채무(ABCP) 3069억원을...
삼부토건에서 르네상스서울호텔을 담보로 제공받은 대주단은 최근 금융기관을 상대로 헌인마을 개발사업에 7500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어음 등 채권 만기를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동의서를 받았다.
삼부토건은 긴급 수혈받은 자금으로 헌인마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4270억원 중 1050억원을 상환했고, 동양건설이 빌린 1050억원을 포함한 나머지...
이에 따라 이르면 22일 삼부토건과 대주단간 협약을 체결한 뒤 23~24일께 법정관리를 철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주단과 삼부토건의 주요 합의 내용은 △헌인마을 PF론(대출) 만기 2년 연장(금리 4%)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절반(1050억원) 상환 및 절반 연장(금리 2%) △신규자금 7500억원 지원 △라마다르네상스 호텔 담보제공(매각 기한 2년) 등이다.
실제로 대주단은 르네상스호텔을 추가담보로 제시한 삼부토건에 대해선 자금지원을 결정한 반면 동양건설에 대해선 자금지원을 하지 않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매출채권에 대한 담보가 확실하다면 헌인마을 개발사업 대주단에서 자금지원을 결정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바꿔 보면 대주단조차 포기한 동양건설에 대한 지원을 신한은행에 떠넘긴 것으로 볼...
대주단은 삼부토건이 서울 강남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을 담보로 제공하는 조건으로 75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호텔 매각은 대주단과 삼부토건의 입장을 절충해 호텔 매각 상환 계획을 별도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단은 대출 상환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르네상스호텔을 6개월 안에 매각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삼부토건은 2년 간 매각을...
삼부토건 채권단과 PF 대주단 일부는 삼부토건이 대출을 받은 뒤 6개월 내 르네상스서울호텔 매각 착수를 약속할 경우 르네상스호텔을 담보로 7500억원을 신규 대출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자금 지원이 이뤄지면 삼부토건은 법정관리 신청을 철회한 뒤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등에 대해선 삼부토건 할당에 대한 채무만 상환한 뒤...
특히 해결점을 찾아가는 듯했던 삼부토건은 라마다르네상스호텔 매각계획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주단은 삼부토건에 7500억원의 대출을 실행하는 대신 삼부토건이 라마다르네상스호텔을 담보로 내놓고 대출후 6개월내 호텔을 매각해야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라마다르네상스호텔은 서울 내곡동 헌인마을 개발사업이 좌초위기를...
여기에 동양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동양건설의 ABCP 상환은 헌인마을 PF사업과 관련된 대출인 만큼 대주단이 해결할 문제”라며 “운전자금 지원을 위해서는 삼부토건이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을 내놓았듯, 동양건설도 뭔가를 내놓지 않으면 (자금 지원은) 쉽지 않을 것”고 밝혔다.
결국 동양건설 대주주의 사재 출연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 금융권...
신한은행 역시 “동양건설이 자금지원을 받으려면 대주주가 뭔가를 가져와야 할 것”이라며 “삼부토건이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을 내놓았듯, 동양건설도 뭔가를 내놓지 않으면 자금 지원은 쉽지 않을 것”고 밝혔다.
따라서 금융권에선 삼부토건과 동양건설, 채권금융회사 간 입장이 극명하게 대립하면서 ‘헌인마을PF’ 협상이 쉽게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