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우선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 기능을 외교부로 옮기지 않고 그대로 산업부에 존속시키기로 가닥을 잡았다. 대신 통상 조직을 과거 장관급에 준하는 ‘통상교섭본부’로 격상시켰다. 이번 정부조직 개편에서 애초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외교통상부’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왔지만 기존 방침을 수정해 통상...
상공부 미주통상과장, 대통령경제비서실 부이사관, 통상산업부산업정책국장,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산업자원부 제1차관을 지냈다.
조 사장은 상공부 시절부터 통상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통상맨’이다. 2001년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겠다”며 산자부 차관보 자리를 스스로 물러나 관가에서 ‘아름다운 퇴장’으로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2004년...
이후 한전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조 사장을 사장 단독 후보로 추천하면 산업부 제청을 거쳐 대통령(권한대행)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조 사장은 2012년 12월 취임, 3년 임기를 마친 뒤, 지난해 2월 한 차례 연임된 바 있다. 기존 임기 만료일은 지난달 28일이었다.
조 사장의 재연임에는 2015년과 2016년 연속으로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점이 작용했다.
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중 IPO(주식상장) 이후 민간에 배당된 금액이 5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자산의 민간 유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중 IPO를 진행한 6개 기관이 각각 IPO 이후 2015년까지 지급한...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신사업 비즈니스에 투자하기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중소ㆍ벤처펀드 2개와 2000억 원 규모의 PE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산업부와 금융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부와 금융권의 투자재원을 공동으로 조성하는 대형펀드다.
펀드 규모는 총 3000억 원이다. 자금은 산업부 100억 원, 산업은행 900억 원, 성장사다리...
시책평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농촌진흥청, 특허청 등이 최하등급을 받았다.
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교육청 및 공직 유관단체 등 266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들 기관이 2015년 11월부터 1년간 진행한 청렴문화 정착 등 부패방지 시책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중앙행정 기관 중에는 산자부와 농진청, 특허청...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우태희 2차관 주재로 한중 통상관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국의 한국산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와 비관세장벽, 현지투자 국내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한국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9개 부처, 카타르는 알 사다 에너지산업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10개 부처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한-카타르 고위급 전략협의회에서 교역·투자·산업, 에너지, 인프라·민간항공, 농업·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보건·의료, 교육, 국방·치안 등 7개 분야 20개 협력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가솔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단골 병원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연구개발(R&D) 예산 15억 원을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24일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산자부는 R&D 지원과제로 3개를 선정했다가 갑자기 성형수술에 쓰이는 봉합용 실 관련 연구 1개를 추가했다”면서 “이 연구는 최순실이...
2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3국 통상장관들이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1회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2002년 ‘아세안+3’ 회의를 계기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 세코우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 부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14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시기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이 새로운 가정용 전기료 누진제 개편안을 언제 발표한 것인지 묻자 “(누진제 개편안이) 만들어지면 연내 안을 확정 지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주 장관은 누진제 폐지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13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은 공공기관이 해외자원 개발에 일정금액 이상을 투자할 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해외자원개발 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은 산자부 장관이 허가하는 만큼 해외자원개발 관련 문제 발생 시 책임도 산자부가 지도록 하고 있다. 보다 투명하고 엄격하게 관리될 수...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41개 기관이 1400계좌가 넘는 400억 원 상당의 리조트 회원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강원랜드가 보유한 리조트 회원권이 300계좌로,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중 최다였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원주을)이 10일 산자부 소관 53개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리조트 회원권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0회 국가생산성대회를 열고 한 회장 등 생산성 향상 유공자 19명과 44개 기업에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정만기 산업부 차관,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정갑영 연세대 전 총장 등을 포함해 수상기업 대표, 산업계 임직원, 주요 경제단체 대표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한 회장은 12개 그룹사에...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를 대상으로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발전5사 등 전력공기업의 합동설명회 및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발전사들은 70여개 기자재 업체에 향후 발주 예정인 발전소의 기자재 물량, 일정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또 발전사 계약담당자와 기자재 업체 간 1:1...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4900억원대의 산업통상자원부 추가경정예산안과 1조7000억원대의 중소기업청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여야는 이날 산자위 예산결산소위원회 회의에서 무역보험기금출연, 울산컨벤션센터,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 등 9개 쟁점을 놓고 충돌했다.
그 결과, 산자위 예산소위는 △무역보험기금 출연금...
산은의 막무가내 월권 행사에도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수방관했다는 설명이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은 산은이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4차례에 걸쳐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로 하여금 대우조선에 사실상 3조5000억 원(2년) 규모의 보증을 서도록 강요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산은은 대우조선이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