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욱 카이스트 교수가 진행을 맡았고, 패널로는 황윤성 현대자동차·기아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실 상무, 송명수 펜벤처스코리아 대표, 이현송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대표, 김영덕 은행권창업재단(D.CAMP) 전 대표, 비샬 샤르마(Vishal Sharma) 로레알 코리아 리서치&이노베이션 디렉터가 참여했다.
백용욱 교수는 “CVC는 벤처캐피털(VC)과 달리 투자의 기간 제약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HMM 매각에 나섰던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채권단은 하림과 인수 협상을 이어오다 올해 초 인수가 최종 무산됐다.
하림의 HMM 인수 무산 이유 역시 근본적으로는 금액 문제였다. 하림은 자신보다 덩치가 큰 HMM 인수를 위해 2조 원 이상의 인수금융, 재무적 투자자(FI)와의 연대 등을 통한 6조4000억 원의 자금 조달 계획을 수립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16일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산은은 당초 워크아웃 개시 3개월 후인 4월 11일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분석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실사법인의 요청에 따라 1개월 내에서...
그러나 신산업 일자리는 대개 도시에 있다. 지역 간 자유로운 이주를 허용하지 않는 중국의 ‘후커우(호구) 제도’는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나티시스의 알리시아 가르시아-헤레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도시화율은 약 65% 수준”이라며 “75~80%를 목표치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삼성은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소유 제한) 규제로 인해 은행업에 진출하지 못한다. 이번 국민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삼성은 은행 없는 금융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국민은행과의 세부 서비스 내용을 확정하고,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거쳐 연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당의 ‘4·10 총선' 패배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추진 동력을 잃었다. 다만 야당의 압승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던 횡재세법(법인세법 일부개정안)과 관련해선 내부에서 기류가 달라진 것 같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당의 총선 패배로 윤석열 대통령이 내놓은 산은의 부산 이전 공약 이행이 더 어려워...
최근 임영웅을 새 광고 모델로 발탁한 하나은행도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하나은행 유튜브 채널 ‘하나TV’에 지난달 23일 올라온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 영상은 한 달 만에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는데요. 현재 조회 수는 1380만 회에 달하며, 하나TV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자랑합니다. 임영웅 때문에 주거래 은행을 바꾸거나 금융상품에...
산업생산 등에서 개선된 지표를 공개했다. 이에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이날 중국 경제 성장 전망을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4.8%에서 5.0%로, 모건스탠리는 4.2%에서 4.8%로 각각 올렸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소비 부진이 해결되지 않으면 디플레이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시장의 주된 평가다. 호주뉴질랜드은행의...
中 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5%5개월 연속 구매관리자지수 성장세“중국 경제, 저점 지나 반등하는 중 ”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이 잇따라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재조정했다. 작년 연말부터 소비심리가 회복하기 시작하는 한편, 경기 위축기의 저점을 통과했다는 분석도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여전히 지속 중인 부동산 경기 침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은 가자지구 전쟁과 연말 미국 대선 등으로 국제 정세 불확실성이 커지자 각국 중앙은행은 금과 함께 은 수요를 늘렸다.
미국이 경기 지표 호조를 나타내고 중국 경기 회복 조짐이 고개를 든 영향도 있다. 은은 구리와 함께 산업용 수요가 큰 대표적 금속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도 경기에 민감한...
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모든 사업을 국고로 시행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공약에 대한 사업성 평가가 진행될 것"이라며 "시행 가능성은 정치적 논리가 아니라 사업성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건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패스트트랙 도입 관련 법안은 큰 무리 없이 국회를 넘어설 것이란 데 무게가 실린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
박 후보는 기재부 재정분석과장·조세지출예산과장 등을 지내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등을 역임했다.
부산 북구을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도 정명희 민주당 후보와 접전 끝에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기재부 출신으로 부산시 경제부시장, 해양수산부 차관 등을 지냈다.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조달청장 등을 역임한 이종욱 국민의힘 후보도 경남 창원 진해에 출마해...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12월 전망과 같은 2.2%로 유지했다. 내년은 2.3%로 소폭 반등한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2.5%에서 내년 2.0%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ADB는 특히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반도체산업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한국이 수혜를 볼 것으로 평가했다.
ADB는 11일 오전 8시(필리핀 마닐라 기준...
기촉법상 채권금융기관은 KDB산업은행 등 특수은행, 일반은행 등에 한정됐다. 그러나 태영건설 사례를 비롯해 그간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지원은 금융기관뿐 아니라 보증기관, 공제조합 등도 해왔다. 금융위는 법 해석을 통해 주금공, HUG도 면책대상에 포함된다고 봤지만, 향후 워크아웃 기업 보증지원 과정에서의 문제 발생 여지를 없애기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한...
MUFG은행 아시아지역 총괄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침체된 글로벌 투자가 이제 서서히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며 "한국을 비롯한 많은 금융투자기관들이 신시장 진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금융업의 글로벌화는 다른 산업분야의 글로벌 진출과 교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NICE지니데이타와 전국 연안 지역 489개 행정동을 대상으로 가명 처리된 이동통신 데이터(LG유플러스)와 신용카드 소비데이터(NH농협은행)를 결합해 우리나라 연안·어촌관광의 실제 소비행태를 최초로 분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일선 KMI 지역경제·관광문화연구실장 연구팀의 분석 결과를 보면 최근 1년간 우리나라 해양관광객은...
앞서 안양 지역 국민은행 모 지점은 지난해 하반기 지식산업센터 내 모 상가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총 104억 원의 담보 대출을 취급하면서 실제 할인 분양 가격이 아니라 최초 분양 가격을 기준으로 대출을 내줬다.
대구 모 지점과 용인 모 지점에서도 잇따라 배임 사고가 확인됐다. 대구 지점의 한 직원은 2020년 8월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취급된 주담대 등 총 111억3800만...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 등 IT 전방 산업의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낸드를 중심으로 반도체 단가가 상승하고 수출 물량도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3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간담회를 가진 거시경제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우리나라가 큰 강점을 가진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금융당국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의 핀테크 특화 대출·보증지원도 올해 22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0억 원 확대하기로 했다.
김 부위원장은 "유망한 핀테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더 큰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핀테크 투자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