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단체로 불리는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9일 추 원내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하며 산업현장에서는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개정안과 같이 사용자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해...
이날 회의는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과 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주재했으며, 금융권(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보험사·카드사)과 정책금융기관(KDB산업은행·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도 함께 자리했다.
금융위는 이 자리에서 금융권에 정산 지연 피해업체를 대상으로 기존 대출의...
전기차 급부상에 일본車 업계 위기감 커져상호보완ㆍ기술개발 위해 동맹 구축키로도요타도 스바루ㆍ마쓰다 등 4개사와 협력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혼다와 닛산자동차의 동맹에 합류한다고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자동차는 혼다·닛산과 비밀 유지계약을 맺고 협의를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자동차를 제어하는...
회원국들은 세션4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심각성에 공감하면서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정책 방향, 재원 동원 촉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G20에서 논의 중인 '공정한 전환계획 추진' 의제에 지지를 표명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정환 전환'에 대한 지침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제금융체제에 대해 논의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건설사 HYD한양(구 한양산업개발)와 한양대병원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시장에서는 HYD한양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냉각된 가운데 또 다른 건설사 한양과 구분해서 봐야 한다는 주의가 나온다.
2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연내 만기가 도래하는 한양산업개발과 한양 채권은 각각 1개...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신속한 기술확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필수의료 위기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 국민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RPA-H프로젝트를 이끌 선경 추진단장은 “건강이란 이슈가 개인을 넘어 한 국가의...
수도권 집중과 지방의 인구 유출이 수도권 내 경쟁심화와 비수도권의 공동화로 이어지면서 저출생 등 인구감소, 지역 공동체 기능 상실, 산업·일자리 생태계 악순환 등이 발생한다고 보고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통합위는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생 및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 위기와 인적·물적 자원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전체 지자체의 절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 지회가 최근 김범수 쇄신위원장의 구속수감과 경영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회사 측과 대화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카카오가 직면한 위기는 노사가 같이 극복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했고, 대화를 통해 방안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다만, 카카오 노조는 위기대응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것과 별개로 카카오...
손 회장은 기업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필요하다며, 22대 국회에 드리는 입법 제안을 전달했다.
손 회장은 “노사관계가 강성 노동운동 세력이 주도해 매우 대립적이다”라며 “노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기업뿐만 아니라 전체 근로자와 국민 모두에게 큰 피해를 줄 것이므로 국회 입법 중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노사관계...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5일 “하반기 미국 대통령선거 등을 거치며 글로벌 리스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와 업계가 원 팀이 돼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대미 투자기업 등 업계의 불안감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미 투자기업, 경제단체, 통상 전문가 등이 참석한...
카카오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는 평가가 두드러지며 '벤처 신화'의 상징으로 꼽히던 김 위원장의 구속에 충격과 아쉬움의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박정호 명지대 산업대학원 실물투자분석학과 교수는 "직장인이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국민들은 글로벌 플랫폼과 기업 매개 역할에 희망을 품게 하는 사람이었는데 아쉬움이 크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지배구조가 크게 흔들릴 위기에 처하면서 카카오뱅크가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에 제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법원 판결과 금융위원회 의결까지 최소 5년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당장 카카오뱅크 경영환경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구속과 함께 카카오뱅크의 지배구조에 변화가 예상된다. 카카오의...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산업정책과 기후금융을 같이 추진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모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산업 구조가 비슷한 일본의 경우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 대응의 성공 여부가 국가의 글로벌 경쟁력에 직결된다고 판단해 기후위기 대응에 20조엔의 정부지원금을 마중물로 앞으로 10년간 150조엔에 이르는 막대한 민관...
자유시장경제과 건전재정 기조를 정착시키고, 민간주도 경제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데 온 힘을 쏟아왔습니다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응하고, 대민의 더 큰 미래를 열기 위한 개혁을 추진한 결과 이제 우리 경제의 활력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작년 우리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섰습니다.
수출은 9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고...
김 의원은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산업정책과 기후금융을 같이 추진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모색하고 있다”며 “철강, 조선, 석유화학, 자동차, 반도체 등 우리나라의 5대 핵심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을 저탄소로 전환하기 위한 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 실현과 저탄소...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메탄 감축은 기후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산업과 경제 이슈”라며 “탈루배출은 기업의 손실로 이어져 기업 비용과 탄소 절감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활발한 메탄 감축 논의와 정책 지원이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 국제메탄서약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은...
여행업이 코로나19 위기를 지나고 성숙기를 맞이한 가운데,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외 여행사의 사업 전략이 제시됐다.
삼정KPMG는 23일 발간한 ‘위기 후 피어나는 새로운 기회, 성장궤도에 올라선 여행업’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온라인 여행사(OTA)와 종합 여행사를 중심으로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해외여행을 떠난...
기보는 올해 미래전략산업 및 스케일업, 청년창업, 수출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총 28조5000억 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신성장 분야 혁신기업의 성장 지원 강화와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혁신 벤처기업의 다양한 자금조달을 위해 보증연계투자 및 매출채권팩토링 공급 규모를 확대하고, 복합위기로...
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29일과 30일로 계획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는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국회 산자위 여당 간사 측은 “25일 본회의를 열어도 필리버스터를 하게 되면 상임위 회의는 당초 계획대로 못 할 것 같다”며 “8월 임시회 일정이 잡히면 다시 상임위 일정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준위특별법은 원전을 가동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