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제2차 해외자원개발 혁신 태스크포스(TF)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제2차 회의에서 해외자원개발 TF는 하베스트, 볼레오 사업의 관리부실 사례를 점검하고, 원인규명 분과 신설 등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TF는 이날 회의에서 하베스트 사업(석유공사), 멕시코 볼레오 사업...
5대 희토류로 꼽히는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텅스텐은 4차 산업 시대의 필수 광물자원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구리는 28%, 니켈은 20%, 코발트는 무려 128% 가격이 올랐다. 우리가 자원개발을 기피하는 사이 비슷한 처지의 자원부족 국가인 중국과 일본은 민관이 합심해 전 세계 우량 광산을 돌며 대규모로 투자를 하고 있다. 2016년 중국이 해외자원개발에 투자한...
다만 광물자원공사는 중앙정부가 전액 출자한 공기업이라는 점, 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자원개발 혁신 TF’를 구성해 해외자원개발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사업별 경제성 검토를 토대로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할 계획에 있다는 점에서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광물자원공사도 이날 서울 여의도 교보증권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투자자들에게...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달 29일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부실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를 구성했다. 앞서 산업부는 이번 TF는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민간 위원장과 정부 관계자 2명, 학계·회계·법률·시민단체 등 민간전문가 14명이 참여한다고 공식화했다.
하지만 위원 면면을 보면 자원개발에 개입했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알 팔리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내년 유가 전망은 매우 낙관적이며 이런 긍정적인 트렌드가 지속되기를 원한다”며 “우리는 민첩해질 것이며 항상 주의하면서 어떤 사건이 펼쳐지는지에 따라 대응할 것이다. 우리가 행동하기 전에 셰일유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트렌드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 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해외자원개발 관련 공기업 3사는 29일 2008년 이후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외형은 확대된 반면, 성과는 미흡하다고 자체 평가를 했다. 이는 해외자원개발사업의 부실 원인을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는 여권의 요구에 따른 반성이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 3시 드래곤시티호텔에서 ‘해외자원개발 혁신...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자원개발 공기업 3사가 추진한 해외자원개발 사업들이 천문학적인 부채를 남긴 가운데 구체적인 부실 사례가 공개됐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외자원개발 혁신 티에프(TF)’가 밝힌 자원개발 3사의 부실사례를 보면 책임회피를 위한 부실사업 추가 투자, 플랜트 고장, 재고자산 방치 등 자산매입...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의 내년도 예산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예산안에 해외자원개발 조사사업 예산 25억7000만 원을 편성했다. 민간의 해외자원개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자원개발 유망사업 발굴 조사 및 정보 제공의 기반 구축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사업시행 주체는 광물공사와 민간 해외자원개발사업자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들의 채용비리도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한국석유공사·대한석탄공사·강원랜드·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가스기술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 등이 부정채용 기관들로 거론된다.
특히 가스공사는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임직원 9명이 조기퇴직하고 연봉을 대폭 올려 자회사나 출자회사에 재취업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21개의 공공기관으로 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각 기관들의 출자회사 149곳이 설립 이후 현재까지 기록한 적자규모가 총 10조9508억 원에 달했다.
149개 출자회사의 총 순손실은 16조4874억 원 규모다. 다만, 공공기관들이 이들 출자회사에 갖고 있는 지분에 맞춰...
25일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입수한 ‘2016년도 해외자원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작년 말 기준 62개국에서 476개(석유가스 141개·광물 355개)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투자한 총금액은 누적으로 746억3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익이나 배당, 자산 매각 등을 통해 회수한 금액은 투자액의 54.9%인...
산업부는 올해보다 2.9% 줄어든 6조7706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감액 사업은 해외자원개발인 광물자원공사·유전개발 출자 사업으로 400억 원 규모가 감액됐다.
특히 조선기자재업체 업종전환 한시 지원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원자력환경공단 사옥 신축 사업 등에서 1001억 원 규모가 줄었다. 산업부의 중소기업 관련 업무도...
그러나 해외자원 개발과 관련한 광물자원공사ㆍ유전개발 출자 사업으로 400억 원 가량 대폭 감액됐다.
올해 완료하거나 자연 감소한 △조선기자재업체업종전환한시지원(135억 원) △울산전시컨벤션센터건립(280억 원) △개성공단입주기업지원(150억 원) △원자력환경공단사옥신축(89억 원) 사업 등으로 1001억 원이 감액됐다.
산업부 예산의 절반을...
국내 대륙붕 탐사와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저광물자원개발법에 따라 출원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해저조광권(탐사권ㆍ채취권)의 설정 허가를 받아야 한다. 탐사권 출원은 국내외 법인 모두 가능하며, 정부는 관심 기업들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공모절차를 통해 추진키로 했다.
관련 서류를 구비한 탐사권설정 출원 신청서가 접수되면, 평가위원회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오전 사우디 유물전 개막식 참석차 방한한 사우디아라비아 알-팔리(Al-Falih)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산업에너지장관 회담을 갖고, 사우디의 산업다각화 정책인 ‘VISION 2030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해 유가 하락을 계기로 탈석유ㆍ산업다각화를 위한 ‘VISION 2030’을 발표했다.
이는 막대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오전 동해 가스전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현직 장관의 가스전 방문은 2004년 가스전 개발 이래 처음이다.
주형환 장관은 “국내 대륙붕 개발은 자원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연내 석유 발견이 유망한 8광구와 6-1광구 북부지역에 대한 탐사권을 재설정해 추가 탐사를 추진하는 등...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희토류, 크롬, 몰리브덴 등 10대 희유금속에 대한 전략비축을 완료함에 따라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여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물자원공사를 통해 비축한 광물은 7만7895톤으로 국내 수요 기준 약 65일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대여 사업 광물은...
최근 유가 회복 분위기와 함께 올해부터 첫 시행되는 ‘해외자원개발 특별융자’ 제도를 통해 그간 저유가 등으로 침체됐던 국내 해외자원개발 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투자여건 조사와 기초탐사 등 투자결정 전에 실시하는 기초 조사사업인 해외자원개발 조사사업의 경우 올해 1분기 신청건수가 27건으로 전년 동기(16건) 대비 69...
OPEC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알팔리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7일 “(감산 효과) 무임 승차는 노(No)다. 감산을 틈 타 셰일유가 폭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문제는 셰일유를 증산하는 게 셰일업계 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미국 최대 석유 메이저인 엑손모빌의 신임 CEO인 대런 우즈는 셰일유를 핵심 수익원으로 키울 작정이다. 경쟁사인 셰브론의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