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호 태풍 ‘산바(SANBA)’는 17일 오전 제주도를 강타한데 이어 전남 여수를 거쳐 오후에는 영남내륙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제주 성산 동남동쪽 약 104㎞ 부근 해상에서 시속 34㎞로 북진한 이번 태풍은 중심기압 963헥토파스칼(hPa)에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5m로 세력이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강한’ 태풍의 세력을 유지한 채...
제16호 태풍 ‘산바(SANBA)’는 17일 오전 제주도와 남해안을 강타한데 이어 오후에는 영남내륙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제주 성산 동남동쪽 약 104㎞ 부근 해상에서 시속 34㎞ 북진한 ‘산바’는 오전 9시 여수 남남동쪽 약 80㎞ 부근 해상에 진입한 뒤 정오에는 여수 북동쪽 약 60㎞ 육상까지 올라와 영남내륙을 관통할...
유준선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태풍이 지나간 후 제주 지역의 갈치 어획량이 늘어 9월에는 작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매장에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며 “다만 최근 갈치 어획량 증가 현상이 지속될지는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하고 또 다른 태풍 ‘산바’도 다가오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차량 1000여대가 침수되거나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8~9월 들어서만 집중 호우와 태풍 3개가 한반도를 강타해 1만6000여대가 피해를 봤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태풍 ‘산바’가 최대 초속 40m의 강풍과 400㎜ 이상의 많은 비를 뿌려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 등에 차량 침수 피해가 집중됐다.
이에 삼성화재와 동부화재...
태풍 ‘산바’ 북상에 따라 농작물과 수리시설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비상대비 근무 체제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해 이미 큰 피해를 본 농촌이 또 다시 낙과와 시설피해 등을 받지 않도록 수리시설 등 태풍 피해 우려지역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양수기, 굴착기, 마대 등 각종 재해 복구 지원 장비를...
북상 중인 제16호 태풍 ‘산바(SANBA)’의 진행속도가 빨라져 17일 오전 제주도와 남해안에 상륙했다. 이 태풍은 이날 밤에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전망이어서 전국적으로 17일이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희동 기상청 예보정책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산바’의 진행속도가 25~30km/h에서 더 빨라져 1~2시간 정도 빨리 우리나라에 상륙할...
월요일인 17일 전국이 제16호 태풍 ‘산바(SANBA)’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밤늦게 대부분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또 이번 태풍은 강풍까지 동반해 전국적으로 바람 피해 예방도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며...
초대형 태풍 산바가 오키나와와 일본 본토 남부를 강타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산바는 이날 오전 7시30분쯤 오키나와 부근을 통과했으며 이날 오후에 일본 본토 최남단인 가고시마 등에 상륙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키나와에서는 시간당 최대 120mm의 폭우가 쏟아졌고 오키나와와 규슈 북부 해안에서 파도 높이가...
북상 중인 태풍 '산바'로 인해 서울 소재 각 학교의 하교시간이 빨라질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제16호 태풍 '산바'과 관련해 각급 학교 학생(원생)들의 안전을 위해 17일에 정상 등교하되 기상 특보 상황에 따라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하교시간 등을 조정하도록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17일 오후에 학생 안전을...
북상 중인 제16호 태풍 ‘산바(SANBA)’는 진행속도가 빨라져 17일 오전 제주도와 남해안에 상륙할 전망이다. 이 태풍은 이날 밤에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전망이어서 전국적으로 17일이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희동 기상청 예보정책과장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산바’의 진행속도가 25~30km/h에서 더 빨라져 1~2시간 정도 빨리...
병무청은 태풍 '산바'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17일 입소 예정인 전국의 예비군 동원훈련을 취소했다.
병무청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애초 17일 입영해 2박3일간 실시할 예정이던 모든 동원훈련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이번 동원훈련 대상 인원 5천여명의 잔여 훈련 이틀은 동원미참훈련으로 전환해 추후 지역 및 직장예비군 중대에서...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17일 관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ㆍ고교에 대해 휴업한다. 전남도교육청은 태풍 산바가 이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17일 하루 관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ㆍ고교에 대해 휴업하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광주시교육청도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해 17일 하루 휴업하도록 했다. 광주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태풍 산바가 17일 오전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수를 비롯한 광양, 순천 등 전남 동부권이 초비상 상태다.
여수는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7명이 사망하고 2000억원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전남에서 가장 피해가 컸던 만큼 긴장감이 더하다.
여수시는 16일 오후 부시장 주재로 실국장들이 모두 참석하는 비상 간부회의를 열고 실국별 재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광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후 2시를 기해 전남 10개 시·군에 강풍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해당 시·군은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진도이다.
이들 시·군에는 담양, 곡성, 구례, 화순과 함께 호우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30분 대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를, 오후 1시 30분 서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16호 태풍 산바 북상으로 전주상대는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진안과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정읍, 남원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무주 덕유산 20㎜를 비롯해 남원 뱀사골 16.5㎜, 장수 8㎜, 진안 6㎜, 임실 4.5㎜, 순창 4㎜, 정읍 1.5㎜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대는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제16호 태풍 산바가 북상함에 따라 16일 오전 제주도와 남부지방이 영향권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산바는 일본 오키나와 북북동쪽 약 80㎞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다. 속도는 시속 26㎞로 전날에 비해 다소 빨라졌다.
산바는 현재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48m로 '매우 강한' 태풍의 위력을 유지하고 있다....
16호 태풍 '산바'가 일본 오키나와를 통과해 한국 쪽으로 북상하고 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과 NHK방송 등은 호우를 동반한 산바가 이날 오전 7시30분경 오키나와 부근을 통과했다. 일본 본토의 최남단인 가고시마 등 열도 남부가 태풍 권역에 들어갔다.
태풍은 시속 25㎞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 기압은 92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제16호 태풍 '산바'가 북상하는 가운데 해상에 높은 파도가 일어 16일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뱃길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한라산과 계곡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출입도 통제됐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은 이 시각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4∼18m의 강풍이 불고 3∼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태풍 산바는 무엇보다 가을 태풍이란 점에서 긴장감을 주고 있다. 지난 2003년 '매미', 2007년 '나리'에 이어 5년 만의 9월 태풍인 '산바'는 최대 풍속이 초속 54m에 이르는 강력한 태풍이다.
지난달 발생한 태풍 '볼라벤' 이상의 강풍과 폭우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역대로 가을 태풍은 폭우와 강풍을 동반하며 한반도에 많은 피해를 줬다.
제16일 기상청에...
16호 태풍 산바가 초강력 대형 태풍으로 발달해 제주지방으로 접근함에 따라, 17일 하루 도내 전체 유·초·중·고, 그리고 특수학교가 전면 휴업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은 태풍이 통과하는 동안 학생들은 외부 출입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생활하도록 당부하는 한편, 각급 학교에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휴업은 수업중지와 학생들이 등교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