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후보 선출 이틀째인 18일 경북 성주를 방문해 제16호 태풍 ‘산바’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활동을 벌였다.
문 후보는 전날 일자리정책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책 행보를 본격화한 데 이어 민생행보에도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후보 측 관계자는 “애초 이날 청소 노동자 및 경제분야 원로들과 각각 간담회를 할...
서울 중구에 사는 워킹맘 이모(34)씨는 태풍 산바가 북상하기 전날밤 어린이집으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태풍으로 인해 내일 오전 수업만 하므로 부모님께서는 늦어도 한시반까지 데려가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었다.
이 씨는 “하루 전날 밤에 문자로 휴원 소식을 듣고 밤새 잠을 못 이뤘다”면서 “아무런 대책 없이 갑자기 휴원한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하면 맞벌이...
중소기업청은 제16호 태풍 ‘산바’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신속한 복구를 위하여 재해중소기업대책반을 구성하고 재해복구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가까운 지방중소기업청 또는 해당 지자체(시·군·구·동사무소)에 피해신고를 하고 확인증을 발급받은 후 중소기업진흥공단 또는 시중은행으로...
화요일인 18일 전국이 제16호 태풍 ‘산바(SANBA)’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구름많을 전망이다. 그러나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 영동지방은 동해 북부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세력이 약해진 태풍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더라도...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17일 오후 8시 현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와 함께 50만여 가구는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인명ㆍ재산 피해 집계에 따르면 이날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에서 산사태가 발생, 집 안에 있던 이모(53·여)씨가 매몰됐다 구출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북 경주에서도 산사태로 1명이 다쳤다....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제16호 태풍 ‘산바’는 17일 오후 3시 현재 대구 서북서쪽 약 40㎞ 육상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이 태풍은 시속 41㎞로 북진 중이며 중심기압은 983헥토파스칼(hPa)로 오전보다 약해졌지만 최대 순간풍속은 20~30m/s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비롯해 남해안과 중부내륙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경남은행이 태풍 볼라벤에 이어 산바 피해를 입은 개인과 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17일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제16호 태풍 ‘산바(SANBA)’ 피해를 입은 개인과 기업에 12월말까지 금융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 1000억원 규모로 마련된 ‘태풍 산바 금융지원’은 행정기관 또는 경남은행 거래 영업점으로부터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제16호 태풍 산바에 대비,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대천 사장은 본사 ‘24시간 종합상황실’의 근무자 보강운영, 전국 27개 지역본부 사고조사반의 가스시설 피해발생시 신속한 출동 및 초등조치와 지역별 도시가스사 등 가스업계와의 협조강화 등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가스안전공사는 집중호우로...
한국전력공사가 17일 제16호 태풍 ‘산바’와 관련, 전력설비 피해 예방 및 신속한 정전 복구를 위해 본사 및 관련 사업소에 비상을 발령하고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전은 지난 16일 18시 이후 비상 근무인원 9171명(한전 5660명, 협력회사 3511명)을 배치, 만반에 대비하고 있다. 전남, 제주 등 도서 및 내부고립 예상지역엔 1692명을 전진 배치시키기도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999년이후 천재지변 등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해당 지역주민 등에 대하여 총 19회에 걸쳐 164억원의 ‘건강보험료 경감’과 ‘가산금 면제 등’을 실시했다.
향후 제16호 태풍 산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서도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경우 보험료 경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