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태풍 산해 피해 개인·기업에 1000억 금융 지원

입력 2012-09-17 16:09 수정 2012-09-17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남은행이 태풍 볼라벤에 이어 산바 피해를 입은 개인과 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17일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제16호 태풍 ‘산바(SANBA)’ 피해를 입은 개인과 기업에 12월말까지 금융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 1000억원 규모로 마련된 ‘태풍 산바 금융지원’은 행정기관 또는 경남은행 거래 영업점으로부터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은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피해를 입은 개인에는 피해금액 범위 내 피해복구 자금과 2000만원 이내 생활자금이 지원된다. 기업에는 피해금액 범위 내 피해복구 자금과 2억원 이내 긴급운영 자금이 지원된다. 금융지원을 신청한 개인과 기업이 시장금리변동 기준금리(MBP)와 신일반 기준금리(NP)를 선택하면 영업점장 전결로 산출금리의 최대 3.0%포인트까지 금리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기존 대출 기한연장 및 분활상환금 상환유예와 함께 각종 여신관련 수수료(제증명서 발급수수료·조건변경수수료·기성고확인수수료·신용조사수수료·분할상환금유예수수료 등)도 면제된다.

박영빈 경남은행 은행장은 “초대형 태풍의 잇따른 한반도 상륙으로 피해가 누적되지는 않을까 염려스럽다”며 “개인의 생활안정과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방시혁 측 "BJ 과즙세연, LA 관광지 묻길래 안내한 것"…포착된 계기는?
  • 태권도 김유진, 세계 1·2위 꺾고 57㎏급 우승…16년 만의 쾌거 [파리올림픽]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12: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11,000
    • +6.01%
    • 이더리움
    • 3,745,000
    • +7.89%
    • 비트코인 캐시
    • 492,500
    • +5.71%
    • 리플
    • 864
    • -1.03%
    • 솔라나
    • 222,200
    • +1.46%
    • 에이다
    • 492
    • +2.5%
    • 이오스
    • 675
    • +2.58%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3
    • -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2.97%
    • 체인링크
    • 14,810
    • +4.44%
    • 샌드박스
    • 369
    • +4.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