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40분쯤 권 여사가 머무는 사저 입구에 도착했다. 흰색 셔츠에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예를 갖췄다. 왼쪽 가슴에 흰색 손수건을 꽂았다.
봉하마을 방문을 환영하는 주민 등 인파 150여명이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외치며 박수로 환대하는 가운데 김 여사는 이들에게 두세 차례 고개를 숙이며 묘역으로 향했다. 권 여사 측에서 조호연...
김 지사는 지방선거 후 처음으로 경남 양산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나 환담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과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박남춘 전 인천시장도 함께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민주당이 최근의 어려움을 딛고 어르신 등 지지 계층의 외연을 확대해 국민의 지지를 얻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집회 철수를 촉구하던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대통령 사저인 서초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맞불 집회를 펼친다.
10일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이틀 전 관할 서초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14일 오후 2시부터 시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백 대표는 이번 집회가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 전...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집회·시위와 관련해 경찰이 ‘개최는 보장하겠지만 불법 행위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정당한 시위권은 보장하되 불법 시위로의 확산은 막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경찰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그간 집회 시위 과정의 과도한 소음이나 모욕적인 언사 등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제출한 피해호소 탄원서 및 집회 시위에 관한...
인사정보관리단 공식 출범에 "부처 고위공직자 '한동훈 눈치' 우려 현실화""임명 강행 장관 6명…국회 인청 통해 (후보자) 따져 물을 것""문 전 대통령 사저 집회 문제, 윤 대통령이 직접 해결해달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윤석열 정부의 내각 인사 참사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헤이트 스피치 금지를 위한 집시법 개정안을 경쟁적으로 발의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 앞 시위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표현의 자유를 넘어 혐오는 조장하는 시위에는 반대한다면서도 민주당에는 “헤이트 스피치를 금지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헤이트 스피치 원조는 민주당 강성 지지층”...
사진을 게시하며 “사저 앞 도예, 어제는 큰 가마에 본 불을 때는 날이었다”며 “전통 도자기가 잘 구워져 나오길 바라며 장작을 보탰고, 기념으로 가마불에 돼지고기를 굽는다기에 막걸리 몇 병을 들고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문 전 대통령은 갈색 모시옷을 입고 흰수염을 기른 모습이다. 문 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은 갈색 반팔...
박 전 원장은 7일 오후 페이스북에 “평산마을 사저에서 문재인 대통령님을 뵈었다. 텃밭을 일구시다 예전의 순수하고 수줍은 듯한 웃음으로 반갑게 손을 잡아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수염을 기르셨고 건강하셔 좋았다. 입양 반려견 토리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대통령님께서는 토리를 무척 자랑스럽게 애지중지하셨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또 “(문 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양산 사저로 낙향한 후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가운데, 딸 다혜 씨가 아버지 문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전했다.
6일 다혜 씨는 트위터에 “얼마 전 (아버지가) 계정을 만든 걸 운을 떼며 여쭸다”며 문 전 대통령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다혜 씨는 문 전 대통령에게 “아빠, 보니까 가끔씩 맞팔 직접 누르는 것 같던데, 기준이...
또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에서 계속되고 있는 시위에 대해선 "대통령 집무실 (인근)도 시위가 하가되는 판"이라며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냐"고 답했다.
검찰 출신들이 정부 요직을 독식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우리 인사 원칙은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물을 쓰는 게 원칙"이라고 했다.
국회 상황으로 현 정부 인사...
"보호 범위 넘어서는 괴롭힘" vs "공인이라면 감수해야""인신공격 포함되면 모욕죄 가능" vs "표현의 자유 넓게 인정하는 추세"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대에 처음으로 집회금지를 통보했다. 시위대가 차량에 설치한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틀거나 욕설을 해 주민들을 불편하게 하고 경찰과 몸싸움을 했다는...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앞 시위 단체의 집회를 금지했다. 집회가 벌어지기 전에 집회금지가 통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산경찰서는 1일 코로나19 백신 피해자가족 협의회(코백회)의 집회 연장 신청을 불허하고 집회 금지를 통고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집회 금지 통고의 근거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8조 제5항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집회를 벌인 보수단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31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대리인을 통해 보수단체 3곳에 소속된 3명과 이름을 알 수 없는 1명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피고소인들이 사저 앞에서 집회하는 동안 위법행위를 저질렀으며 이에 대한 처벌을 구한다는 게 고소장의 요지다.
적시한...
문 씨는 이어진 게시글에 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 보수단체의 시위 영상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문 씨는 “언급해주고 고소하면 더 후원받으니 더 좋아하고 그들 배불려주는거니 참으란다”며 “대체 세상에 어느 자식이 부모님에 대해 욕설하는 걸 버젓이 듣기만 하고 참나”라고 적었다.
이어 “쌍욕 하고 소리 지르고 고성방가와 욕의 수위가 세면 더 좋다고...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이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 평산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집회·시위 영상을 30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시위대가 원색적인 비난과 함께 욕설까지 퍼붓는 모습이 담겼다.
비서실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사저 앞 시위대가 “너한테 비판하면 싹 다 반지성이냐”, “살인 충동이 느껴진다”, “간첩” 등 비난과 욕설을 확성기 등을 통해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