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로맨스 ‘연모’도 9위에 올라 한국 작품 3개가 10위권에 들었다.
‘지옥’은 지옥행을 선고받은 이들에게 예고된 시간에 사자가 찾아가 목숨을 앗아가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드라마다. 사회의 혼란을 틈타 부활한 사이비 종교단체 새 진리회와 진실을 밝히려는 이들의 사투를 담았다.
‘돼지의 왕’,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안방극장에서 ‘사극 대전’이 벌어졌다. 판타지 로맨스부터 퓨전 사극, 코믹 수사극까지 다채로운 사극들이 차례로 출격하고 있는데 전통 사극 멜로가 등장했다. MBC가 내놓은 ‘옷소매 붉은 끝동’이다. 올 하반기 사극 열풍의 정점을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1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최근 안방극장은 사극 전성시대다. ‘홍천기’, ‘연모’, ‘옷소매 붉은 끝동’ 등 판타지 로맨스 사극부터 퓨전사극, 코믹수사극까지 다양한 청춘 사극을 방송사마다 내놓고 있다. tvN에서는 코믹 사극을 표방한 ‘어사와 조이’를 준비했다. 암행어사와 이혼녀라는 조선시대에 떠올리기 힘든 조합을 내세운 ‘어서와 조이’만의 차별화된 매력에 관심이 쏠린다.
3일...
올 하반기 안방극장은 사극 열풍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판타지 로맨스 사극부터 퓨전 사극, 코믹 수사극까지 다양한 청춘 사극 잇따라 시청자들을 만난다. ‘홍천기’가 호평 속에 종영한 가운데 ‘연모’, ‘옷소매 붉은 끝동’, ‘어서와 조이’가 바통을 이어받아 사극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천기’, 사극 열풍 쏘아 올리다
사극 열풍을...
블룸버그 "한국 콘텐츠는 위협적인 존재"
‘오징어 게임’이 물꼬를 튼 K콘텐츠의 열풍은 장르물과 로맨스물, 사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전환점을 맞았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27일 “한국발 콘텐츠들은 할리우드에 위협적인 존재”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오징어 게임’에서 볼 수 있듯 한국의 콘텐츠 생산 능력은 세계...
여자 왕세자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연모’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배우 박은빈과 로운이 호흡을 맞추는 새 드라마가 KBS표 청춘 사극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모’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송현욱 감독과 박은빈, 로운, 최병찬, 남윤수, 배윤경, 정채연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모’는...
올해 3월 ‘조선구마사’의 역사 왜곡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SBS가 퓨전 사극 ‘홍천기’를 야심차게 내놓으며 재기를 노린다.
26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 제작발표회에는 장태유 PD, 김유정, 안효섭, 공명, 곽시양이 참석했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편 지난 3월 방송된 SBS ‘조선구마사’는 지상파 유일의 엑소시즘 사극 드라마로 큰 화제를 모았지만,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리며 방송 2회 만에 종영을 결정한 바 있다.
‘조선구마사’의 사례로 ‘설강화’ 역시 방송 전부터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렸고 방송 중단 요청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러나 제작진은 실존 인물을 떠올리게 하는 여자 주인공의 이름을...
이를 통해 향후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된 ‘고구려’를 한국 사극에 대한 수요가 큰 동남아 등에 수출하고, OTT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총 6권까지 출간된 ‘고구려’는 고구려 역사상 가장 극적인 시대로 꼽히는 미천왕부터 고국원왕, 소수림왕, 고국양왕, 광개토대왕까지 다섯 왕의 이야기를 통해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풀어낸...
특히 이번 복귀작 ‘옷소매 붉은 끝동’은 궁녀와 제왕의 로맨스를 담은 사극으로 서효림은 ‘성균관 스캔들’ 이후 약 11년에 사극에 도전한다. 서효림은 늘 자신이 첫 번째가 되어야 하는 오만하고 당당한 영조의 금지옥엽 화완옹주로 분할 예정이다.
서효림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 후 첫 작품이고 오랜만에 만나 뵙게 되는 사극 작품이라 많이 긴장되고 또...
IHQ는 드라마 제작의 명가 빅토리콘텐츠와 손잡고 첫 드라마 ‘욕망’을 비롯해 100부작 대하사극 ‘조선왕비열전’을 선보인다. 박종진 총괄사장은 “모든 프로그램은 납품하는 형태로 제작하지 않고 IP를 확보한 상태에서 제작한다”며 “‘발리에서 생긴일’, ‘쩐의 전쟁’, ‘달이 뜨는 강’을 제작한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와 협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제는 다음이다. ‘오! 주인님’ 이후 문소리·정재영 주연의 ‘미치지 않고서야’, 남궁민·박하선 주연의 150억 원 대작 ‘검은 태양’,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 등 수목극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MBC 드라마의 기나긴 침체로 인해 야심차게 내놓은 후속작들 또한 전망이 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한국판 ‘테이큰’으로 불린 사극 액션 영화 '검객'과 가족애를 담은 휴먼 코미디 영화 '이웃사촌' 등을 투자·배급하기도 했다. 올해는 유오성과 장혁 주연의 느와르 영화 ‘강릉’을 제작해 개봉을 준비하고 있으며, ‘더 와일드’, ‘죽어도 되는 아이’ 등의 영화 라인업을 구축하고 선보일 계획이다.
새롭게 진출한 드라마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크리처물의 흥행은 넷플릭스 좀비 사극 ‘킹덤’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부터다. 킹덤’은 서양 소재인 좀비를 한국식 정서로 재해석해낸 작품이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복을 입은 좀비들이 빛의 속도로 달려드는 ‘K-좀비’를 내놓았고, 이는 곧 장르화됐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시나리오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이 인기 요인으로도...
지난달 종영한 tvN 사극 ‘철인왕후’는 방송 첫 주 만에 조선왕조실록, 종묘제례악 등 문화유산 비하와 실존 인물인 조대비(신정왕후)에 대한 묘사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신혜선은 극중 셰프 장봉환의 영혼이 깃든 중전 김소용 역을 연기했다.
‘철인왕후’를 집필한 박계옥 작가의 신작 ‘조선구마사’는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이 계속되는 와중에...
그러면서 "사극에 월병이 웬 말?...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조선구마사에 중국 전통 음식이 등장한 것과 관련해 역사왜곡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황 씨의 지적에 네티즌들은 반발하고 있다. 대장금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까지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로, 대장금에...
中자본 투입 의혹도…제작사 "순수 국내 자본으로 제작"
‘조선구마사’는 조선 태종 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사극으로,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철인왕후’의 박계옥 작가가 극본을 썼다.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가 주된 내용이다.
논란의 중심은 역사 왜곡이다....
'조선구마사'는 태종과 충녕대군(훗날 세종)이 서역에서 온 악령에 맞서 백성을 구하는 내용의 퓨전 사극이야. 22일 첫 방송에서는 충녕대군이 조선의 기생집에서 외국인 사제에게 중국 음식인 월병과 중국식 만두, 피단 등을 대접하는 장면이 나와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이 나왔어.
이에 제작진은 "극 중 한양과 멀리 떨어진 변방에 있는 인물들의 위치를...
의견이 커져가고 있다”라며 “기존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고, 새로운 시청층이 유입될 수 있도록 재촬영해 다시 보기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S 2TV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나인우 분)의 사랑을 담은 퓨전 사극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에 SBS는 “시청자들께 웰메이드 판타지 퓨전 사극을 소개하고자 하는 의도로 ‘조선구마사’ 작품을 편성하게 되었다”라며 “하지만 실존 인물과 역사를 다루는 만큼 더욱 세세하게 챙기고 검수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라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SBS 측은 현재 방송된 ‘조선구마사’ 1, 2회차 VOD 및 재방송에 대해 수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