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사극 ‘연인’으로 돌아온다.
2023년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극본 황진영)’은 병자호란의 병화 속에 던져진 연인의 사랑, 고난 속에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연으로는 남궁민과 안은진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남궁민은 어느 날 갑자기 능군리 사교계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남자 ‘이장현’으로...
지난해 웨이브가 제작한 권상우 주연 '위기의 X', 왓챠가 제작한 사극 BL물 '춘정지란' 등의 시리즈물이 이 지원을 받았다.
후반작업 300억 원, 신기술개발 50억 원 지원
좀비물 등에 활용되는 특수시각효과(VFX)와 번역, 더빙, 장애인용화면해설 등 후반작업과 관련된 사업을 지원하는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지원’에 3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새롭게 투입하고...
이와 동시에 ‘슈룹’은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 연대,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포용 등 현대적 가치관을 반영한 소재를 사극으로 그려내며 특별한 재미를 만들어냈다.
섬세한 연출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김의성, 문상민, 강찬희, 옥자연, 김재범 등 관록의 배우부터 탄탄한 신예까지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빛을...
NEW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빼미는 개봉 8일째인 지난달 30일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올빼미는 사극 스릴러 영화로 유해진과 류준열이 주연을 맡았다.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인 안태진 감독이 연출했다. 밤에만 눈이 보이는 침술사가 궁궐 내의원에 들어간 후 우연히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운교는 ‘태조 왕건’, ‘주몽’, ‘바람의 나라’, ‘광개토태왕’ 등 다수의 사극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태조 왕건’에서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라는 궁예의 말에 철퇴를 내리치는 금부장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운교도 “제게 철퇴를 맞고 죽은 인물이 꽤 많다”고 회상하며 웃었다.
다만 최운교는 10년째 배우 활동을 중단한 상황. 이날 그는...
선배 배우 유해진과 호흡을 맞춘 스릴러 사극 ‘올빼미’에서 최초로 장애 연기를 하게 된 소감을 전하던 그는, 조금은 가벼운 마음가짐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 같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극 중 낮에는 보이지 않지만 밤에는 볼 수 있는 주맹증 침술사 경수 역할을 맡은 그는 “먼 친척 중에 눈이 안 보이는 분이 있다"면서 "어릴...
드라마 ‘슈룹’은 퓨전 사극이지만, 치열했던 조선의 학구열을 내비치는데요.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중전 화령(김혜수 분)과 후궁들의 배동 선발을 향한 자녀 교육 열기는 오늘날의 학부모에 뒤지지 않습니다. 과외 교사를 구하거나 머리에 좋다는 민간요법을 동원하고, 아들의 시험을 위해 직접 공부해서 예상 문제와 답안을 만들기도 하죠.
실로 조선 시대 왕족들은...
'올빼미'는 1945년(인조23년) 있었던 소현세자의 죽음을 소재로 하는 팩션 사극이다.
삼전도의 굴욕 이후 정신이 쇠락한 인조(유해진)는 청나라 볼모로 잡혀갔던 아들 소현세자(김성철)가 조선으로 돌아왔음에도 반기지 않는다.
이때 한낮에는 앞을 볼 수 없지만 주변이 어두워지면 시력이 회복되는 주맹증을 앓는 침술사 경수(류준열)가 우연한 기회로 궁에...
이와 관련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은 기어이 귀를 틀어막고 국민과의 정면 대결을 택했다”며 “연이은 부실, 비굴, 빈손 외교라는 대참사극의 연출자가 박진 외교부 장관이라면 그 주인공은 윤 대통령”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한 외교 무대에서 여실히 보여준 무능한 모습뿐만 아니라, 대본에도 없는...
이유를 묻기 위해 아내를 면회하러 갔지만 거절당했다고. 그는 신앙의 힘으로 힘든 시간을 견뎌왔다고 밝혔다.
한편 1986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김태형은 드라마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명성황후’, ‘연개소문’, ‘광개토대왕’, ‘대왕의 꿈’, ‘정도전’ 등에 출연하며 주로 사극에서 활약해왔다. 사건 이후 아내와 이혼, 배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SBS에서 2000년대 초반에 방영된 사극 ‘여인천하’와 비슷한 점이 많다. 이에 대해 정 작가는 “‘여인천하’ 등의 사극은 특정 계급 출신인 아주 소수의 남성만이 공식적으로 권력을 가질 수 있었던 시대에 그 남성들의 뒤에 있었던 여성들의 이야기”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시대 여성들은 남성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권력을...
TBC 개국 당시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해 사극 ‘여보 정선달’(1971~1974) 주인공 정선달 역으로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똑순이 만세’(1982~1983) ‘조선왕조 500년 한중록’(1988~1989) ‘용의 눈물’(1996~1998)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는 ‘완전한 사랑’(2003), ‘파리의 연인’(2004), ‘귀엽거나 미치거나’(2005), ‘브라보 마이 라이프’(2007)...
또 "사극 분량은 전남 여수에 오픈세트를 만들어 작업했다. 이 두 장소에서 영화를 전부 완성했다. 코로나 시국에는 더욱 그런 환경이 절실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극 중 등장하는 거북선의 모양새나 활약상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논의 끝에 영화에 가장 잘 어울리는 형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거북선에 대한 설명은 임진왜란이 지난 1600년대 초에 (일부)...
좀비가 등장하는 이색 사극 ‘킹덤’에선 애초에 PPL이 등장할 수 있는 요소가 없었지만, 흥행에는 성공했다.
OTT, PPL 유혹 뿌리칠 수 있을까
그렇다고 OTT가 PPL에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넷플릭스는 신규 가입자가 주춤했다는 이유로 주가가 2017년 수준으로 후퇴했다.
절박한 넷플릭스에겐 흥행 콘텐츠의 광고 효과가 갈수록 커지는 점을 주목할...
김영철은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 출연하면서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를 꾸준히 이어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왔다.
그는 앞서 “매주 토요일 저녁 시청자의 안방을 찾은 일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었고,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그러나 연기자로서 또 다른 것을 포기하고 감수해야 하는 일이기도 해 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하고 휴식을 결정했다”고...
이에 대해 제작진은 “전국 모든 지역과 도시를 찾아가는 프로그램 특성상 진행자가 일주일에 3일을 프로그램 제작에 할애해야 했으므로, 드라마와 사극 출연을 병행하는 김영철에게는 여유가 없는 일정이었다. 배우로서의 충전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아쉽지만 그의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네 한바퀴’시즌2는 다음달 23일 방영될 예정이다.
동네 한 바퀴’는 오아시스 같은 사람들을 보물찾기하듯 동네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며 팍팍한 삶에 따뜻한 위안을 전하는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11월 첫 방송됐다.
시즌1 마무리와 함께 김영철이 프로그램을 떠나고, 새로운 MC와 함께 시즌2가 제작될 예정이다.
김영철은 최근 종영한 KBS 1TV 대하 사극 ‘태종 이방원’에 출연했다.
병든 왕이 술사와 환혼해 그의 아내를 탐하고, 사람들을 죽인 살수를 스승으로 삼는다는 설정, 사극 장르에 노란 염색 머리가 등장하는 것 역시 공감하기 힘들었다. 특히 유인수의 노란 염색 머리는 여주인공들의 사극풍 머리와 대비돼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시청률도 저조했다. 전작 ‘우리들의 블루스’가 14.6%로 막을 내렸으나, ‘환혼’ 첫 회는 5.2%로 대폭 하락했다....
언어에 서툰 외국인이지만 한국 사극 드라마를 보며 배운 고풍스러운 표현을 종종 사용하며 해준에게 오묘한 인상을 안긴다. 탕웨이는 “자기 매력을 잘 모르는 게 서래의 매력이자 특징일 것”이라고 전했다.
박해일이 연기한 해준은 한국 범죄영화에 나오는 우락부락한 형사와는 다르게, 범죄 현장에 항상 넥타이를 착용한 정장 차림으로 나타나는 인물이다. 용의자에...
강철보다 쉬 녹아서 생활용품 따위를 주조하는 데 널리 쓰인다.
☆ 유머 / 여전히 어려운 역사시험
중학교 역사시험에 ‘조선시대 신분 계급 중 가장 낮은 계급은?’이 단답식으로 출제됐다. TV사극만 봤어도 맞힐 이 문제의 정답은 ‘천민’이다. 채점한 선생님이 깜짝 놀란 기발한 답안.
‘쇤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