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협력이 공공장소에서 이동 약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새로운 협업 모델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에게 환영받는 서울형 네트워크 미술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롱민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자율주행 휠체어 운행에 필요한 연구 및...
그러나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특정 이미지에 포함된 텍스트 정보를 소리로 변환하지 못하거나, 간편결제 등 결제서비스를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는 점을 인지했고 11번가는 ESG 경영 기조 아래 지난해부터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고민해 왔다.
11번가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정상인' 대신 '비장애인', '결정장애' 대신 '우유부단'
그 밖에 장애인과 반대되는 '정상인'도 차별적인 용어다. 장애를 정상과 비정상의 개념으로 구분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정상인 대신 '비장애인'이라고 쓰는 것이 옳다.
몇 년 전 새로 등장한 신조어로 최근 커뮤니티 등지에서 많이 쓰이는 ‘결정 장애’ 역시 사용해서는 안 된다. '결정이 힘들다...
점은 애써 외면하고, 팩트체크는 관심 없이 노골적으로 정치하는 언론들이 득세하는 상황에서 일부러 그러는 것인가"라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없는 평등한 세상을 지향한다"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해 사회적 약자도 꿈을 실현하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마땅하고 자연스러운 일임에도 많은 장애인은 거주시설에서 사회와 분리, 배제된 채 살아가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모든 환경과 제도는 여전히 비장애인을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장애인을 시혜와 동정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기본적 권리와...
‘非(아닐 비)’가 아니라 예비 장애인이라는 의미의 ‘備(갖출 비)’로 해석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장애인은 일상생활이나 이동에 다소 불편한 차이만 있을 뿐이다. 차이를 이유로 차별하고 배제하기보다는 차이를 이해하고 우리 이웃으로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는 게 올바른 태도가 아닐까.
장애인이 가진 ‘차이’가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데 걸림돌이...
우리 사회는 언제부터인가 ‘장애인’이라는 용어에 대비해서 장애를 갖지 않은 사람을 나타낼 때 ‘비장애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왔다. 이전에 종종 사용하던 ‘정상인’이라는 말은, 장애를 가진 사람을 ‘비정상’으로 구별하여 차별을 야기한다는 인권 의식이 반영된 결과이다. ‘건강한 가정’이라는 표현 역시 마찬가지 문제를 내포한다. ‘건강한’ 가정이라는...
오 후보가 언급한 강서구 어울림플라자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이용하는 문화ㆍ복지시설이다. 오 후보 측은 '어울림프라자 재건축 전면재검토' 공약 현수막을 내걸었다. 논란이 되자 곧장 현수막을 철거했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오 후보는 "그 지역위원장이 단독으로 판단해서 한 것인 만큼 당의 입장은 아니었는데 오해가 있었을 것...
오 후보 측은 서울 강서구 장애인ㆍ비장애인 공용 복지 공간인 ‘어울림프라자’의 재건축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이내 철거했다. ‘어울림프라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이용하는 전국 최초의 복합 문화ㆍ복지 공간이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옛 정보화진흥원 건물을 재건축해 2024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현수막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낮은 고용률, 저임금 등 장애인의 일자리 상황은 여전히 취약하며, 코로나19 이후에는 비장애인과의 격차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대책이 향후 장애인 일자리 상황의 개선과 포용적 회복을 위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성폭법 6조의 취지가 성폭력에 대한 인지능력, 항거능력, 대처능력 등이 비장애인보다 낮은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가중처벌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신체적인 장애를 판단하면서 피해자의 상태가 충분히 고려돼야 하고 비장애인의 시각과 기준에서 피해자의 상태를 판단해 장애가 없다고 쉽게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대법원...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최근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고 대화하는 청각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입이 보이는 마스크’가 농학교 학생과 교사 간 소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점자 벽보는 공공기관에도 부착, 비장애인들의 점자에 관한 관심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장애인 아티스트는 없다. 다만 정정윤 대표는 ‘청인’이다. 단체를 경영하고 공연하는 데 필요한 전문용어에 수어가 없는 등 현실적 어려움에 그가 대표를 맡은 것이다.
정 대표는 “이러한 문제가 해결돼 농인이 핸드스피크 대표를 맡을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핸드스피크는 수어뮤지컬과 수어연극을 창작 및 공연한다. 수어 랩과 노래도 만든다....
서울시교육청은 인근 학교 학부모 반대로 추진에 차질을 빚던 장애인·비장애인 복합문화공간 '등촌동 어울림 플라자'가 학부모 동의를 얻어 신축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2015년 강서구 등촌동 소재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지에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 건립을 계획했으나 주민 반대로 복합문화공간 건설로 계획이 변경된 바 있다.
올해 5월...
한화는 시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점자달력을 만들어 서로를 이해하고 차별 없는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 점자달력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오늘과 내일이라는 의미를 심어주고 일정 관리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해줘 한 해를 스스로 계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관객 홍보대사에는 시각장애인 이현학, 청각장애인 임서희, 비장애인 홍보대사 하승연이 각각 위촉됐다. 시각장애인 홍보대사 이현학은 다양한 공연과 교육활동으로 장애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 청각장애인 임서희는 국제개발협력분야의 일을 꿈꾸고 있다. 비장애인 홍보대사 하승연은 배우이자 수어통역사로 활동 중이다.
장벽 없는 영화 축제, 제10회...
또 음성합성 AI 기술을 활용하면 언어 장애인이 상담원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제약 없이 소통하면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당사의 음성합성 AI 기술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따뜻한 기술로써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천 의원은 "장애인 감면 단말기 하이패스 이용률이 비장애인 일반 차량의 하이패스 이용률 84.2%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은 감면 단말기 이용 방법이 불편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장애인들이 감면 단말기를 사용할 때 불편함을 느끼는 원인은 지문 인식을 통한 본인인증 방법 탓으로 보인다. 지문 인식 본인인증 후 4시간 안에 요금소를 통과해야 요금...
공항과 같이 복합 시설에 설치된 기존의 유·무인 안내서비스는 비장애인을 기준으로 설계돼 있어 장애인들의 이용이 쉽지 않았다. 특히, 농인들은 한국어로 필담을 나누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기존의 문자 기반 안내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다. 현재 수어 통역사를 통한 안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나, 간단한 용무에도 통역사를 대동해야 하거나 통역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