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대상은 매년도 지정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가운데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총수일가 소유 지분율 30% 이상 상장사·지분율 20% 이상 비상장사)와 규제대상에서 벗어난 사각지대 회사(총수일가 소유 지분율 20% 이상~30%미만 상장사)를 대상으로 했으며 2014~2017년 기간 동안의 내부거래 규모 및 비중 변화를 비교 분석했다.
공정위 조사결과 사익편취...
이를 위해 공정위는 대규모내부거래의 이사회 의결 및 공시,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공시 등 공정거래법상 3개 공시제도를 통합하고 이를 합친 점검표를 이들 소속회사에 발송했다. 자료제출 기간은 30일이 부여됐다.
이번 통합점검은 그간 3개 공시사항을 분리해 점검하면서 발생했던 자료 요구 및 조사의 일부 중복 문제를 제거하기 위해 새롭게...
공정거래법은 총수 일가의 지분이 상장사의 경우 30%, 비상장사의 경우 20% 이상이면서 내부거래가 200 억원 이상이거나 매출의 12% 이상이면 규제하도록 정해놨다.
대기업집단 SI 계열사 대부분은 이미 지배구조를 개편해 이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다. 삼성SDS(상장사)의 경우 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17.01%, LG CNS(비상장사)는 1.4%이다. 롯데정보통신과 한화S&C 역시...
김 위원장은 14일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대기업 총수 일가가 보유한 시스템 통합(SI), 물류 등 비핵심 계열사와 비상장사 지분을 팔라”면서 “(팔지 않을 경우) 공정위 조사·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상승 동력을 상실한 남북경협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토목·건축업체인 남광토건과 광명전지, 한라 등은 올 초 이후...
삼정KPMG는 12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감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제4회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1월 외부감사법(주식회사의 외부 감사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내부 회계관리제도 실효성을 제고하고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전부개정은 1980년...
이번 논란은 분할되는 신설법인이 비상장법인이기 때문에 발생했다. 현대차그룹은 멀쩡한 상장사를 자의적으로 비상장사로 만들어 최대주주의 지배회사와 합병하려 했다. 분할회사를 시장에 상장해 그 가치를 평가받은 다음, 합병을 추진했다면 위와 같은 논란은 적었을 것이다. 목적도, 시너지도, 분할회사 가치도, 합병 비율도 시장에서 평가한 주가로 결정하면 되기...
비상장사인 에이치솔루션의 가치 평가가 쉽지 않을뿐더러 합병비율과 관련해 잡음이 생길 수 있단 우려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 입장에선 ‘당장 급한 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컸을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현재 유일했던 경영 승계 시나리오가 사라지면서 한화의 지주회사 전환은 멀어졌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순환출자구조 유지로 지주회사 전환이...
영업이익률 8.7%로 다섯 개 비상장사 중 최고다. 상장사를 포함하면 시평순위 10대 건설사 중 GS건설(12.5%), 현대산업개발(10.3%) 다음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아쉬운 1분기 실적을 거뒀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785억 원으로 전년 동기(1378억 원)보다 43.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73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983억 원)보다 25.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에피스에 대한 평가는 통합 삼성물산의 회계처리를 위해 당시 비상장사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가치를 추산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므로 다른 주체가 임의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디스클레이머 명시뿐 아니라 에피스 평가와 관련한 본문 곳곳에 “에피스로부터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받지 못해 세부적인 분석을 수행하지 않았다”며 극히 제한적인...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0일 10대 그룹 간담회에서 “총수 일가가 비상장사 주식을 보유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재계의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겠다는 얘기다. 기존 총수 일가가 보유한 계열사의 그룹 매출 비중을 따져 일감몰아주기를 규제하는 방식에서 발언의 강도가 더 세진 것이다. 이에 따라 상당수의 10대 그룹이...
한공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비상장사이던 때 이번 분식회계 논란이 된 사안을 감리했으나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냈다.
김학수 상임위원의 자격도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위원은 2015년 자본시장국장을 맡으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할 수 있도록 상장규정 개정을 허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 이후 내내 영업손실을 내고 있어 기존 규정으로는 상장이...
비상장사인 엘브스오토모티브는 특수관계자의 매출채권 주석을 기재하지 않아 증권 발행제한 2개월, 감사인지정 1년 조치를 받았다.
엘브스오토모티브 감사 과정에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회계법인과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위원회가 감사업무제한 조치를 의결했다.
다른 비상장사인 보국전기공업은 회수가 불확실한...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비상장사였을 당시 고의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회사 측은 문제가 없다며 정면 반박하고 있다.
통상 금융위 감리위는 김학수 증선위원을 위원장으로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금감원 전문심의위원, 한공회 회계감사위탁감리위원회 위원장, 상장회사협의회장이 추천하는 회계 전문가, 변호사 등 9명으로...
안진회계법인은 위험조정 순현재가치(Risk-adjusted NPV, rNPV) 방법으로 비상장사인 에피스의 값어치를 산출했다. 2016년 상반기 말 한영회계법인이 실시한 에피스 가치평가에서도 같은 산정방식을 통해 4조9342억 원이라는 가치가 도출됐다.
반면 회계법인들의 5조원 가까운 가치평가와 달리 에피스 측은 당분간 이익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봤다. 2015년 에피스는...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초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유엔아이가 보유하고 있던 현대엘앤알, 현대아산, 현대투자파트너스 등 비상장사 지분 전량을 매입했다. 지분 매입에 투입된 금액은 약 110억 원이다. 이번 거래로 현대엘리베이터가 그룹 지배구조 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높아졌다. 지난해 말 83.7%였던 현대엘리베이터의 현대엘앤알 지분율은 97.1%로...
회사가 비상장기업 투자 문화 확산에 적극적인 데는 ‘기존의 투자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의지가 주효했다. 높은 성장성을 가진 비상장사를 자사 고객들에게 소개해 요즘처럼 변동성이 높은 시기, 보다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얘기다.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를 통해 쏠쏠한 투자 차익을 거둔 경험도 이 같은 행보에 일조했다. 코스닥시장...
또 다중대표소송은 모회사 발행주식 총수의 0.1%(비상장사 1%) 이상 주식을 가진 주주가 자회사 이사의 책임을 추궁하는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재계는 해외 투기자본의 공격에 국내 기업의 경영권이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기업지배구조 규제를 법으로 강제하기보다 관련법을 유연하게 적용해 투자자의...
때문에 비상장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을 상장시켜 실탄을 마련하는 방안이 유력한 상황이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을 각각 4.68%, 11.72%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할 경우 최대 1조원까지 실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관련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다만 상장을 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