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문제를 놓고 8일 소집되는 의원총회에 앞서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이 7일에 이어 다시한번 회동을 가졌다. 친박계 의원들의 유 원내대표 사퇴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의총을 앞두고 당내 대립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따.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회동에는 박민식 의원을 비롯해 강석호 김성태 김용태 김학용 박상은 신성범 이한성...
이후 당은 2주간 이 문제로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로 갈려 내전을 치러야 했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될 의총에서도 양측은 치열한 진영전을 펼쳐 결론이 나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김무성 대표는 ‘표 대결’이 더 큰 갈등을 불러올 것이라면서 정색하고 있지만, 의견이 갈려 만장일치로 결론내기 어려울 경우 표결 이외에 방법이 없지...
박근혜 대통령의 유 원내대표 ‘찍어내기’로 정치권이 얼어붙고 친박근혜(친박)계도 비박근혜 (비박)계도 숨죽인 채 몸을 사리는 판국에서 이 같은 거침없는 행보는 두각을 나타냈다.
정 의원과 유 원내대표는 과거 17대 대선 당시 각각 이명박 캠프와 박근혜 캠프에서 ‘전략가’로 활동하며 크게 부딪힌 전력이 있다. 그런 두 사람이 각각 원조 친이명박(친이)에서...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은 7일 당 최고위원회가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 수순을 밟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이날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12명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오전 최고위가 내린 결론에 문제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김무성 대표도 회동 중간에 참석해 이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열린 긴급 최고위에서는 8일 의원총회를 소집해 유승민...
김태호 최고위원이 “대표님 어떻게 이렇게 하실 수 있습니까”라고 불만을 터뜨렸지만 김 대표는 “마음대로 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김학용 비서실장은 회의장을 나가면서 김 최고위원을 겨냥, “에이XX”라고 욕을 하기도 했다.
이날 사태를 두고 친박근혜(친박)계와 비박근혜(비박)계 간의 갈등이 임계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토크쇼 ‘썰전’에서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12분 작심 발언과 함께 ‘유승민 사퇴’를 둘러싼 친박과 비박 간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이철희는 국회법 개정안을 놓고 유승민 원내대표를 질타한 박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며 “이 전 대통령과 박 대통령이 여당을 다루는 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다”...
더 직설적으로 말해 친박에서 비박으로 전환하면 그게 대역죄(?)라도 되는 건가?
서청원 의원 등 친박들의 얼굴 바꾸기도 기묘하다. 유승민 대표가 공무원연금 협상 타결이라는 목표 아래 야당 측 국회법 개정안을 받자고 했을 적엔 동의했다가 대통령의 호통소리에 놀라 그를 역적(?)으로 몬다면 조선왕조의 암군 선조 치하 시절이나 다를 게 뭔가? 말 그대로 한심하다....
표면적으로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초국하는 김태호 최고위원과 이에 반발하고 나선 김무성 대표 등 간의 충돌이지만, 그간 친박(친박근혜)계에서 꾸준히 제기하던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론에 대해 비박(비박근혜)계의 반발이 임계점을 넘었다는 사실을 잘 웅변해주는 사건이었다.
결국 유승민 사퇴 정국은 여권을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게 했다. 특히 내년 총선을...
이런 가운데 김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도 비공개로 전환해 참석자들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다.비박근혜(비박)계 중진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유 원내대표의 사퇴론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특히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유 원내대표의 사퇴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청와대에 공조를 맞춰가는 김 대표와 비박계를 등에 업은...
하지만 친박근혜(친박)계와 비박근혜(비박)계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당내에서는 ‘명예퇴진론’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유 원내대표의 거취 결정 방식은 의원총회 표결 대신 본인의 의사 표명을 기다리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의총을 열어서 결정할 경우 어느 결과가 됐든 내분이 더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유 원내대표에 대한 동정론이 확산되고 사퇴...
새누리당 내 비박(비박근혜)계 재선 의원 21명은 29일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문제와 관련, “의원들의 총의를 묻지 않은 채 최고위원회가 일방적으로 결정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된 당 최고위 직전 성명서를 통해 “유승민 원내대표는 당헌에 따라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됐고 최근 당·청 갈등 해소에 대한 약속도 있었다”면서 이렇게...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 의원들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두고 충돌하고 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재선 의원은 “청와대 생각을 따르는 사람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유 원내대표를 사퇴시키겠다는 생각”이라며 “대통령 요구는 쉽게 말해 유 원내대표가 배신자나 다름없으니 원내대표에서 물러나는 것뿐 아니고 정치를 아예 그만두라는 것”...
26일 SBS '정글의 법칙 IN 얍'에서는 전 1박2일의 에이스 은지원마저 당황하게 만든 첫 정글 비박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은지원은 과거 고정으로 출연한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각지를 돌며 야생 6년 경력을 갖고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글에서 첫날밤을 보낸 은지원은 "자는 내내 돌바닥에 등이 배겼다"고 정글 첫...
박 대통령의 국무회 발언으로 김 대표를 비롯한 비박계 당 지도부가 많이 위축된 상태다.
내년 총선 공천에도 청와대가 상당부분 관여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힘의 균형이 깨지면서 당이 힘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돼서다.
다만 일각에선 정치권을 향한 박 대통령의 강경 대응도 오래 가진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는 데 대한 불만 세력이 적지...
반대로 비박(비박근혜)계 의원으로 분류되는 박민식 황영철 의원 등은 국회법 개정안을 지난 의총을 통해 논의 끝에 받아들이기로 했고 이후 여야가 본회의에서 표결로 통과시킨 만큼 ‘유승민 책임론’은 지나치다는 입장을 보였다.
결국 묵묵히 듣고 있던 유 원내대표가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겠다. 특히 당청간 소통을 잘하겠다”고 말하면서 의총은 일단락됐다. 유...
전날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비박(비박근혜)계이자 옛 친이(친이명박)계 '맏형'인 이재오 의원을 중심으로 청와대를 겨냥한 비판이 쏟아졌지만 청와대는 이에 대응하지 않았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의원이 청와대를 상대로 직격탄을 날린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반응하지 않겠다. 코멘트는 안 한다"며 말을...
‘국회법 개정안’으로 비박(비박근혜)계와 친박(친박근혜)계 간의 집안싸움이 한참인 여당에서 우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날카로운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김 대표가 중동호흡기질환(MERS·메르스) 사태와 관련, “위중한 시기에 정치권이 구태의연한 공방에 몰두한다면 국민들의 비난에 대상이 되면서 설자리를 잃게 된다”고 언급한 것에...
특히 이 문제를 두고 청와대, 친박(친박근혜)계, 비박(비박근혜)계, 야당 간에 갈등이 커지면서 정치권이 제 역할을 못하고 각개약진에 그치고 있다.
새누리당 비박계 중진들은 3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전날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주장했던 친박계와 청와대를 향해 시국의 심각함을 강조하며 비판을 가했다. 이재오 의원은 “최근 청와대가 하는 일들을 보면 생각이...
여야가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지만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청와대, 친박 대 비박, 야당 갈등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악화일로인 메르스 사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으로 벌써부터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4일 국회에 따르면 새누리당 조해진,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30일간 6월 국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