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퇴 요구 거부' 이정현 "끝까지 책임질 것"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50여명이 이정현 대표 등 지도부의 총 사퇴를 요구했지만, 이정현 대표는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김용태, 나경원, 주호영 의원 등 비박계 의원들은 어제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지도부를 만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비박계 의원 뿐 아니라...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50명의 서명을 받은 의총 소집 요구서를 정진석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정 원내대표도 빨리 의총을 소집해줘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다”면서 “다만 내일은 정 원내대표가 전신마취를 받아야 하는 큰 수술이 있어 빠르면 2일 오후 정도 일정을 잡을 수 있을...
김무성 전 대표 등 비박계 의원들이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통해 지도부 총사퇴를 주장한 데 이어 행동에 나선 셈이다.
먼저 김현아 대변인이 이정현 대표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이 대표는 아직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자신을 임명한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총사퇴를 요구하는 입장에서 당직을 유지하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을 한...
비박계(비박근혜)를 중심으로 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 50여 명이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당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31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황영철 의원이 전했다. 이들은 지도부 사퇴를 위한 연판장 서명에도 착수했다. 의원총회 소집도 요구할 계획이다.
이날 회동에는 김무성·정병국·나경원·김용태 의원 등 40여명이 넘는...
최순실 씨 의혹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대립한 야당 대권 후보뿐 아니라 여당 내 비박(비박근혜)계 잠룡들의 관련주가 반사이익을 얻었다.
◇대신정보통신·비엠티 급등… 유승민·문재인 관련株 급등 =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은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신정보통신(52.57%)이다. 대신정보통신은 유 의원의...
한 친박계 최고위원은 “성난 민심을 수습하려면 완전히 새 정부로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어느 정도 개편이 될 단계에선 당 지도부도 모두 물러날 생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전 대표와 나경원 의원 등 비박계 의원들은 이날 오전 긴급회동을 하고 지도부 총사퇴와 거국내각 구성을 요구하는 연판장을 돌리기로 결정했다.
한 비박계 의원은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청와대와 정부 개편이 마무리되면 당도 전면 쇄신작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친박은 모두 이선으로 후퇴해야 그나마 당이 굴러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제3지대론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도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 일부 세력이 바깥의 중도진보 세력과 힘을 합쳐 국민의당을 만든 것처럼...
‘비박계’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은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논란에 휩싸인 최순실 씨가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을 비롯한 1800억 원에 달하는 내년도 ‘문화융성’ 예산을 주물렀다는 의혹이 나오는 데 대해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사업 예산 1200억 원을 전액 삭감하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인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아울러 김성태 의원은 새누리당 대표 비박계 의원인 김무성 의원의 입장도 전했다. 그는 "(김무성 의원은) 정말 작금의 사태에 대해 말문이 막힌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순실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속히 귀국해서 검찰에 나가서 이 사건의 진상에 대해 낱낱히 밝혀내고 잘못이 있으면 법적인 처벌을 받는 게 국민적 의혹은 해소시켜주는...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중진인 김용태 의원은 이날 박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의원 중에서 박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한 것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문서유출을 일벌백계 하겠다던 박 대통령이 직접 ‘문서유출’ 사실을 인정하면서 말바꾸기 논란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4년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박(비박근혜)계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집권당이라는 우리 당은 정녕 국민의 목소리에 귀는 기울이고 있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진실이 땅에 묻힌들 없어지겠느냐. 어리석은 과거는 되풀이되는 것이냐"며 "정녕 2007년 집권당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잊었는가"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최 씨...
새누리당에선 비박계 3선인 김용태 의원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새누리당의 유승민 의원과 더민주의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와 박영선 의원 등도 전경련 해체를 주장해왔으나, 이번 결의안에 직접 서명하진 않았다. 더민주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두 야당 지도부 인사도 이름을 올리진 않았다.
결의안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30일 김무성 전 당 대표 등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23명이 전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당 지도부에 국정감사 복귀를 촉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그런 모습이 합리적 보수의 모습이고, 정상적 국회의 모습”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일주일을 참고 기다려드렸고, 더 이상 기다릴...
안 전 대표의 이날 발언을 두고 일각에선 안 전 대표가 사실상의 ‘비박-비문 연대론’을 제안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안 전 대표는 “양극단 기득권세력에 더불어민주당도 포함되느냐”는 한 방청객의 질문에 “양극단을 ‘당’이라고 하지 않았다. 그러면 답은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민주 후보라 하더라도 극단적 편향에 빠지지 않는 후보와는...
이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이 같은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 등 비박(비박근혜)계 대권 주자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청와대와 적극적인 협조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청와대와 정부가 국민 정서에 맞지 않은 방향으로 간다면 국회에서 과감히 지적하겠다”며 “협조할 건 협조하고 비판할 건 비판하는 입법부의 일원과 집권여당...
친박-비박 간 계파 갈등은 국민이 새누리당에 등을 돌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 특히 이번에 새로 구성된 지도부에는 내년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관리할 막중한 책무가 놓여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계파구도가 계속된다면 공정한 관리는 물 건너간다. 벌써부터 반기문 대세론이 나오는데, 바로...
2014년 전당대회에서는 비박계인 김무성 후보가 친박계 서청원 후보를 물리치고 '비박계 지도부'가 구축된지 2년 만이다.
이정현 대표는 내년말 차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후보선출 등의 과정을 관리하게 됐다. 박근혜 정부의 마무리를 보조할 집권여당의 새 지도부는 사실상 친박계가 장악하게 됐다.
이 대표는 '노무현 탄핵' 역풍으로 새누리당 전신인...
이정현 새 당대표는 4만4421표를 득표하며 3만1946표에 그친 비박(비박근혜)계 주호영 의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최고위원에 친박계인 조원진·이장우·최연혜 의원이 선출됐다.
여기에 청년 최고위원에서도 친박계로 분류된 유창수 후보가 비박계 이부형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비박계에서는 강석호 의원이 유일하게 최고위원에 올랐다. 이 때문에 당청관계가...
새누리당 신임 당 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이정현 의원(전남 순천)은 9일 “이 순간부터 새누리당이 친박, 비박 그리고 어떤 계파도 존재할 수 없음을 선언한다. 당연히 계파주의도 지역주의도 없음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호남 출신으로는 처음 보수정당에 대표자리에 올랐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제4차 새누리당 전당대회 결과 발표 직후...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사이의 치열한 경합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어 박 대통령 참석이 현장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날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재킷을 입고 전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통령 집권 후 새누리당 전당대회장을 찾은 것은 2014년 7월 3차 전대가 마지막이었다.
박 대통령의 전대 참가는 2년 만이다.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