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통합당 영입 인재들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서 당선권 밖으로 밀리자 황 대표와 한 대표 간의 갈등이 폭발했다. 미래한국당 대표 인선에는 20여 명의 영입 인재 중 단 1명만 당선권으로 여겨지는 20번 이내 순번에 포함된 것이다. 통합당 입장에선 배신을 당한 셈이다.
황 대표는 대표 취임 후 ‘1호 인선’으로 사무총장에 앉힌 한선교 의원에게...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한 녹색당과 미래당은 17일 앞으로 진행될 비례연합정당 구성에서 현재 국회 의석이 없는 소수정당에 비례대표 우선 순번을 배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밝힌 4·15총선용 비례연합정당의 출범 데드라인인 18일을 하루 앞두고 통합진보당의 후신인 민중당 역시 이날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 순번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독자적인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연합정당에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을 파견해 후순위 당선가능권에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1번에 최혜영(40)...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1일 4·15총선 비례대표 연합정당 참여 여부와 관련해 "다시 한번 선거연합정당 참여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 모두발언을 모은 회의록을 언론 배포하면서 김 최고위원의 해당 발언은 제외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최고위원 외에도 설훈 최고위원, 김부겸·김영춘·김두관...
향후 관건은 정의당, 민생당 등 소수정당이 참여할 것인지의 여부다. 민주당은 연합정당에 비판적인 이들 정당을 설득하기 위해 비례대표 순번 배정에서 후순위를 배정받기로 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의석을 하나도 추가하지 않고 앞순위는 소수정당에 배정하고 뒷순위에서 가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수렴해 결정하기로 했다"면서 "투표와 결정은 이번 주 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9일과 11일 최고위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투표 방식을 논의할 계획이다. 연합정당 참여 여부에 대한 투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비례대표 후보 추천 여부와 순번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강민진 대변인은 “정의당은 모든 비례대표를 당원과 시민선거인단의 투표를 통해 결정하고, 특히 경쟁명부의 경우 청년, 여성, 장애인, 농어민 할당을 적용한 뒤 최다득표순으로 투표결과 그대로 순번을 배치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비례대표 경선은 시민선거인단을 도입해 당원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한 진보정당 최초의 시도”라며...
일반경쟁분야는 비례공관위 심사 후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를 거쳐 25명 내외의 후보를 확정하고, 중앙위에서 최종 후보 20명과 비례 순번을 결정한다.
국민공천심사단은 70만여명의 권리당원과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한 일반 국민으로 꾸려진다. 국민공천심사단의 비례 후보 투표는 내달 10∼11일 이틀간 진행되며, 한 사람당 남성 2명, 여성 2명 등...
모든 비례대표 의원을 제명하게 되면 이들은 무소속 의원이 되고 당은 다음 순번비례대표를 승계할 수 없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지역구 의원들이 탈당하면 바른미래당은 원외 정당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3당 합당에 대해 "선거 편의를 위한 지역주의는 구태로 회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정부 대응...
지난 20대 총선에서 이 의원의 민주당 비례대표 순번은 15번이어서 다음 순번인 16번 정 전 부대변인이 자동 승계하게 된다.
이 의원이 금명간 국회의원 사직서를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제출하면 문 국회의장이 공직선거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 궐원을 통보한 뒤 승계 작업이 이뤄진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전망이 있었지만, 전날 이 전 대통령의 공천헌금 수수 정황이 확인되면서 이 전 대통령 소환 시기가 미뤄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김소남(69) 전 한나라당 의원에게 공천헌금 수억 원을 건네받았다. 김 전 의원은 이 같은 공천 청탁으로 비례대표 상위 순번을 받았고 전날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2008년 4월 18대 총선을 앞두고 이 전 대통령 측에 공천헌금 수억 원을 건네고 비례대표 상위 순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월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 지하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전 의원의 공천헌금 전달 내용이 적힌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영포빌딩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뿐...
비례대표인 문 의원이 과학기술보좌관에 임명됨에 따라 국회법의 겸직금지 조항에 의해 의원직이 상실되면서 비례대표 순번에 따라 이수혁 전 독일대사가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국가안보실 2차장에 임명된 남 대사는 부산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외무고시 12회로 외교부에 근무했으며...
오늘(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구성안이 인준되면 곧바로 활동을 개시한다고 합니다. 문제가 된 홍보비만 조사할지, 면접 없이 비례대표 순번이 부여된 김 의원의 공천 과정까지 조사할지도 함께 결정합니다. 한편 검찰은 김 의원을 국민의당에 소개해 준 것으로 알려진 대학 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비례대표 순번 논란에 휩싸였던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복귀하면서 공천 갈등을 가까스로 봉합하긴 했지만, 아직 당의 체제가 완벽하게 정상화하지는 못한 상태이다.
국민의당도 아직 당 차원의 선거 캠페인은 시작하지 않았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는 이날 각각 자신의 지역구에서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전날 기준...
비례대표 당선권 순번을 받음에 따라 KB금융 사외이사직은 사임했다. 2012년 대선 당시엔 문재인 캠프에서 일하면서 문 의원과도 친분이 있다. 지난해 8월 교수직에서 정년 퇴임하면서 제자들과 함께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조성하고 이를 학교에 기부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비례대표 9번을 받은 제윤경 주빌리은행 대표는 18대 대선 당시 담쟁이캠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발표한 비례대표 공천명단에는 허윤정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17번에 이름을 올렸다.
허 교수는 더민주당 보건복지 수석전문위원지냈으며 현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의 연구부교수로 있다.
허 교수에게 배정된 비례대표 17번은 당선 여부가 불확실한 순번으로 평가된다.
‘지금 왜 경제민주화인가2’가 출간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최근 더민주는 공천을 둘러싸고 내홍에 휩싸이기도 했다. 김 대표의 비례대표 순번을 놓고 여러 말이 나와서다. 논란이 증폭되자 김 대표는 당무거부에 돌입하는 등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갈등이 봉합되는 모양새지만, 당내 계파 간 갈등의 불씨는 쉽사리 꺼지지 않을 전망이다.
당시 그는 논란에 대해 “국민들을 서로 갈등하게 만드는 정치환경을 비판하고자 쓴 글”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비례대표 순번이 확정된 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새누리당이 청년대표에게 7번을 배정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당의 헌법과 같은 당헌에 명시된 남녀 청년 2인이 '우선순위에 안분'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발표한 비례대표 공천명단에는 이재정(41)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이 상위 순번인 5번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전 사무차장은 사법시험 45회, 사법연수원 35기를 수료한 뒤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민변 사무차장,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나꼼수 선거법 위반 사건', '육군 대위의 이명박 대통령 모욕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