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초·재선모임은 혁신비대위 구성 준비위 인선에 참여하며 김 권한대행과 안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 주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국당이 이 같은 내분을 25일 지방선거 참패 후 처음으로 열리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봉합하고, 당 쇄신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이뤄 낼 수 있을지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중도보수를 주장했지만 이번 선거에서 참패를...
존재한다”며 “(당을 지지하지 않는) 그분들의 지지를 받으려고 당을 혁신하는 게 아니다. 지금 이 문제는 내 소신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국당 혁신위원회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옛 한나라당 때부터 수많은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됐지만, 성공적이라고 평가받은 경우는 드물다. 최근 인명진 비대위 체제도 인적쇄신을 공언했지만 ‘흐지부지’ 끝났다.
당 비상대책위원 4명을 인선해 비대위를 출범시켰던 지난 9일 전국상임위원회의 유효성 여부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았으므로 무효”라면서 “상임전국위에 대한 법원 판결로 윤리위가 정당성을 갖게 될 때까지 윤리위 절차에 응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법적으로 제적된 상임전국위원들이 법원에 ‘상임전국위 효력정지 및 비상대책위원...
비상대책위원에는 당연직인 정우택 원내대표ㆍ이현재 정책위의장과 인 위원장이 내정한 박완수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인선됐다. 인 위원장은 비대위 구성에 성공하면서 향후 본격적인 인적쇄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상임전국위는 총 45명의 전국위원 가운데 23명이 참석해 과반을 넘겨 성원됐다. 이날 역시 친박계의 반발로 일부...
이번 비대위 인선은 인적쇄신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형ㆍ상향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 위원장은 지난 6일 “최소한의 당무를 위해 정치적 의도가 없는 실무적 비대위원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원 후보로는 조경태, 박순자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 내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날 기자회견에서는 “비대위원을 위원장이 영입하지 않고, 국민이...
이후 전국위 위원 수가 760∼770명 수준”이라면서 “정족수는 충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 내정자의 비대위원 인선 역시 관심사. 현재까지 ‘인명진 비대위’의 규모는 11~13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당헌·당규에 따른 비대위 규모는 15명 이내다. 인 내정자는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으로 추인되면 비대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인선배경을 밝힐 예정이다.
정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 선출을 위해서 빠른 시일 내에 당 전국위원회를 소집하고 올 연말 안에 비대위 체제 출범을 목표로 인 목사와 구체적 상의에 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 목사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달 당내 중진협의체에서 비대위원장 인선을 논의 때부터 꾸준히 후보로 거론됐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비대위 회의에서 "검찰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수사를 강도 높게 잘하고 있으므로 수사를 더 할 수 있도록 기한을 벌어드리겠다"면서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맥시멈(최대의) 기한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정세균 국회의장과 박근혜 대통령이 '속전속결'로 임명...
새누리당 핵심관계자는 23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전날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6인 중진협의체’가 오늘 비대위원장 인선까지 논의하는 등 당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6인 중진협의체는 친박계 정우택·원유철·홍문종 의원과 비박계 김재경·나경원·주호영 의원이 참여한 모임이다.
특히 이 협의체...
등의 인선안을 밝혔다.
재선의 염동열 의원을 수석 당 대변인에 임명했고, 사무 1·2·3부총장격인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 홍보본부장에는 각각 박맹우, 박덕흠, 오신환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대변인은 김무성 전 대표 당시 ‘3인 체제’를 꺼내들었다. 염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맡은 가운데 비대위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김현아 의원과 김성원 의원을 대변인으로...
새누리당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권성동 전 비대위 사무총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사무총장직에 재선의 박명재 의원(포항 남·울릉)을 내정했다.
박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의 정치인이다.
지난 2013년 10ㆍ30 재ㆍ보궐선거를 통해 경북 포항 남ㆍ울릉에서 당선돼 제19대 국회에 입성했고, 지난 4ㆍ13 총선 승리로 재선...
김 위원장은 이날 지상욱 비대위 대변인을 통해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김 위원장은 이를 통해 "20일부터 당무에 복귀하는 대신 새로운 사무총장을 인선하겠다"고 밝혔다. 권 사무총장은 이번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결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친박계에서 사퇴 요구가 잇따른 바 있다.
권 사무총장은 이번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결정을...
지 대변인은 “비대위를 정상화함과 동시에 비대위원장을 보필할 새로운 사무총장을 인선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내일(20일) 아침 혁신비대위 회의는 정상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권성동 사무총장은 ‘복당 기습 결정’ 논란에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임 변호사에 대해서는 “30대 여성 법률가로서 젊은 감각으로 청년 시각에서 신선한 의견 제시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비대위원장과 위원 인선안을 추인한다. 비대위는 앞으로 7~8월 중으로 예정된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총선 참패에 따라 요구되는 혁신 작업을 담당하게 된다.
새누리당은 31일 혁신비대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위원장인 김희옥 내정자를 포함해 11명으로 구성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돌린 문자를 통해 “총원은 위원장을 포함해서 모두 11명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위원장을 제외한 10명의 당내인사와 당 외부인사 비율은 50대 50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며 “당내인사에는...
한 번도 만나주러 오시지 않고 전화도 안 주시면서 왜 밖에서만 그러시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혁신비대위원장 인선에 대해서는 “이분 정도면 좋겠다는 분이 계시지만 간청을 드리고 거듭 부탁을 하려면 시간이 하루, 이틀 필요하다”면서 “아직 그 어른으로부터 답을 듣지 못했는데 시간을 좀 달라”고 요청했다.
그래서 정 원내대표는 최경환 의원과 김무성 전 대표의 회동을 주선했고, 그 자리에서 비대위원장 인선을 떠넘긴 것 같다. 중진회의의 결론은 “정진석 원내대표 당신 맘대로”라고는 하지만, 자신 의지대로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할 수도 없기에, 정 원내대표는 이런 회동을 통해 비대위원장 인선을 양 계파의 수장의...
새누리당은 20일 당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및 혁신위원장 인선이라는 투트랙이 무산된 것과 관련, ‘혁신형 비대위’라는 원트랙으로 일원화하는데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진석 원내대표 주재로 국회에서 열린 원내지도부·중진연석회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4선 이상의 중진들은 대부분 이 같은 방안을 제안했다.
당초 전국위와 상임전국위에서...
이 자리에서 원내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은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무산으로 불발된 비대위와 혁신위 인선 문제,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의 갈등 수습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당 원내대표가 예정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의 연락을 받았는데, 빨리 원 구성을 해야 한다니 오후에 올라가 협상해야...
그러나 비대위·혁신위 인선 과정에서 친박이 철저히 배제된 것을 묵과할 수 없었다는게 비대위 보이콧에 대한 친박계의 주장이다.
친박계 재선인 이장우 의원은 언론을 통해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해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겠다더니, 인선 내용은 전혀 딴판이었다"며 "정 원내대표가 아직 상황 판단을 제대로 못 하는 것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