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구미 불산누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장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불산누출 사고 피해신고 접수업체 148개사다.
기업들의 피해 규모에 따라 △광범위 피해지역 기업체 20개사는 업체당 1000만원 이내 △건축물 피해신고업체 42개사는 업체당 500만원 이내 △그 회...
포함되는 육아휴직 기간을 최초 1년 이내에서 휴직기간 전부로 확대함에 따라 육아휴직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 특검 운영비 12억8000만원을 일반예비비에서, 경북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피해로 인한 제2차 재해복구비 35억5000만원을 목적예비비에서 지출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출안을 처리했다.
이 장관은 지난달 발생한 구미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해 “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하는 공정안전보고(PSM) 대상 사업장 선정 규정을 위험물질량에 따라 적용하도록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학사고로 유해물질이 빠른시간에 인근 사업장으로 퍼져나가는 점을 고려해 “해당사업장뿐 아니라 인근사업장 근로자를 보호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국감 직전 터진 구미 불산유출사고와 북한군의 휴전선 월남, 국감 중에 발생한 정부종합청사 방화사건 등 여느 해 같았으면 해당 부처를 곤혹스럽게 했을 대형 사건들은 이슈로 쟁점화되지 못했다.
국감 마지막 날 저녁 거나하게 회식을 했다는 모 부처 공무원은 대선을 앞두고 있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면서, 그래도 19대 첫 국감인데 이렇게 쉽게 끝날 줄은 몰랐다고...
방통위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협의를 통해 지난 9월 중순에 발생한 태풍 ‘산바’와 구미 제4공단 ‘불산 누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경남, 경북, 전남지역 16개 시·군·면에 대해 통신요금 감면을 1개월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요금감면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경남, 통영, 밀양, 거제,남해, 산청, 함양, 거창, 합천, 경북...
경선 전에는 서울 강남역에서 ‘힐링허그’ 이벤트를 벌였으며 후보 선출 후에는 경북 구미의 불산가스 피해현장, 서울 아산병원 소아암 병동 등을 찾는 등 ‘힐링’행보도 계속하고 있다.
후보 수락연설에서는 ‘다섯 개의 문(門)’으로 명명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는 문 후보의 성을 연상시킨다.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문재인 TV’의 ‘임혁필의 달이 빛나는...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산업단지에서 발생한 불산 가스 폭발 사건 이후의 모습이다.
사고가 발생한지 한 달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뚜렷한 해결 방안은 커녕 책임 회피용 변명들만 들려오고 있다.
이 와중에 국정감사 시즌이 찾아왔다. 이달 5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국감은 국정운영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입법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자료 및 정보수집에 목적을 두고...
또 불산 누출사고로 고통을 겪는 구미지역 피해복구를 위한 구호성금 3000만원도 구미시청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1%를 적립해 모은 금액이다.
DGB동행 봉사단원은 지역 소재 50여개의 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청소 및 물품후원, 급식봉사, 외식나들이, 목욕 봉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
정부는 경북 구미시 불산누출사고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세금 감면, 경영자금 융자지원 및 특별교부세 교부 등 지원대책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특별교부세로 들어가는 10억원은 화학보호복 등 각종 안전·방제장비 구입과 방역 및 피해주민 병원 수송차량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는 지난 8일 경북 구미시 산동면 피해지역 일원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데...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현장에서 활동한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정부가 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한다.
소방방재청은 이 같은 체계적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등의 정신건강 관련 검사비 및 치료비를 국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신체적인 손상과 생명의 위협을 받은 사고에서...
지난 2009년 6월 구미 휴브글로벌에서 불산 유출로 노동자 크게 다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심상정 의원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구미 불산누출 사고가 발생한 휴브글로벌에서 지난 2009년에도 불산 누출로 인해 산업재해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심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10월까지 휴브글로벌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는 모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9일 경북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안이한 대응을 지적하며 유영숙 환경부 장관에 대한 문책을 촉구했다.
문 후보 선대위 내‘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진상조사 및 피해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고 지역은 농작물과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죽음의 땅으로 변했는데도 환경부는...
행정안전부는 불산가스가 누출된 경북 구미 산동면 주민들을 위해 지방세 지원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난 사고가 일어난지 12일 만인 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 같은 사고는 천재지변이나 풍수해 등에 준하는 것로 판단, 지방세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행안부는 불산가스 누출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불산가스 누출...
이명박 대통령은 9일 ‘구미 불산 사고’관련 정부의 책임소홀을 강도 높게 추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구미 불산 사고 현황 및 대응’을 주제로 행정안전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 보고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보고 이후 “피해에 대해 어떻게 보상해야겠다는 것은 나오는데 27일 사고 이후 다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8일 국정감사를 통해 경북 구미의 ‘불산가스’ 누출 사고의 고용노동부의 미흡한 조치를 질책하고 나섰다.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한 지 12일이 지나서야 사고현장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주변의 기업들은 여전히 조업 중으로 나타나 2차 피해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환노위 의원들은 고용부가 안일하게 대처를 하고 있으며...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8일 정부의 경북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현장 특별재난지역 선포 소식에 대해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적절한 조치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 시민캠프 내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진상조사 및 피해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정부는 주민의 건강과 생존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달라”며 이같이...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대응 미숙이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국회지식경제위원회 김제남 의원(무소속)이 산단공, 한국가스안전공사, 환경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구미불산사고의 피해 확산은 지경부와 산단공의 초기 대응 미숙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산단공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의 정연순 공동대변인은 8일 정부의 구미 불산 유출사고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 “만시지탄이지만 철저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사고를 통해 예방, 초기 대응, 사후 대책 등 모든 면에서 정부의 대응이 상당히 미흡하다는 점에 대해 국민들은 불안감을 느낀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