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구미 특별재난지역 선포, 후속조치 뒤따라야”

입력 2012-10-08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의 정연순 공동대변인은 8일 정부의 구미 불산 유출사고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 “만시지탄이지만 철저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사고를 통해 예방, 초기 대응, 사후 대책 등 모든 면에서 정부의 대응이 상당히 미흡하다는 점에 대해 국민들은 불안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해당 지역 주민 및 노동자들과 피해지역 부근 주민 및 노동자들과 피해지역 부근 주민들까지 포함해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건강검진과 후속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토양 수질 대기오염을 정밀하게 측정해 주민 불신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 해야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 대변인은 또 "사고에 대한 진상규명을 철저히 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해 향후 대책을 마련하는 등 위기관리대응 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구미 불산 누출사고 피해 현장을 찾은 안 후보도 “상상했던 것 보다 더 처참하다”며 “주민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가 무슨 소용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정부에 날선 비판을 가했다.

그러면서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보고서 형태로 만들고 미흡한 점 등을 교훈으로 삼을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30,000
    • +1.44%
    • 이더리움
    • 3,153,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21,500
    • +2.33%
    • 리플
    • 722
    • +0.28%
    • 솔라나
    • 176,400
    • -0.23%
    • 에이다
    • 465
    • +1.09%
    • 이오스
    • 655
    • +2.99%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1%
    • 체인링크
    • 14,380
    • +3.23%
    • 샌드박스
    • 338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