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일단 지자체와 석유관리원의 도움을 얻어 협회 측이 실제로 동맹휴업을 유보했는지를 영업 현장에서 점검하는 한편 협회 측에는 대화의 문을 열어놓을 방침이다.
아울러 협회 측이 재추진하기로 한 동맹휴업에 대해서는 불법행위인 만큼 사업정지 처분과 과징금 부과 등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원칙론을 유지할 방침이다.
주유소업계가 불법적인 동맹휴업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가짜석유 근절을 위한 정부 정책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산업부는 주유소 사업자의 석유제품 거래상황기록부 보고주기 변경(월간→주간)은 가짜석유 근절을 통해 불법석유 제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국민이 믿고 찾는 건전한 석유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란 설명이다.
이날 오후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선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 주재하에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석유협회 등 정유사 임원, 알뜰주유소협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특히 김 실장은 이 자리에서 금번 주유소 동맹휴업은 정당성이 결여된 명백한 불법행위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정유사와 알뜰주유소...
산업부는 특히 불법행위와 관련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에 따라 주유소 사업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제품 판매를 제한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기면 사업정지 1개월 또는 1500만원의 과징금과 함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산업부는 주유소협회와 동맹휴업에 참여하는 주유소 사업자를 처벌하고 주유소협회의...
주유소협회가 다음달 시행되는 석유제품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에 반발해 오는 12일 동맹휴업을 결의하고 나서자, 9일 산업부가 주유소협회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내달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석유제품 거래상황 주간보고제도’는 석유수급의 안정성과 석유유통시장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유사·석유사·주유소 등 석유사업자의 석유제품...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석유제품 거래상황기록부 주간 보고제도의 시행에 반발하는 한국주유소협회의 동맹휴업 결의에 대해 "국민 생활에 심각한 불편을 가져오는 불법 행위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주유소업계가 동맹휴업 결정을 철회하고 가짜 석유를 근절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산업부는...
베트남 연안경비대는 “남중국해 파라셀제도(중국명 시사군도ㆍ베트남명 호앙사군도)의 중국 불법 석유시추 현장에서 10일과 11일 중국 전투기들이 두 차례 저공비행을 하며 자국 초계함들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응오 응옥 투 베트남 연안경비대 부사령관은 “이들은 당시 800~1000m의 낮은 고도로 비행했다”며 “중국은 불법 석유시추 플랫폼 보호구역을...
교통수단의 에너지원부터 의식주 모든 생활용품의 화학재료인 석유가 만약 불법 유통이 난무하거나 가격이 폭등한다면 국가경제 전체의 기반이 흔들릴 수도 있다. 이에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제1조는 석유의 안정적인 수급과 가격에 방점을 두고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해당 연도 이후 5년간의 석유 수급 상황에 관한 예측을 해야 한다고 법으로...
중국 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최근 파라셀제도(중국명 시사군도ㆍ베트남명 호앙사군도)에서 석유시추 공사에 들어갔다. 베트남 외교부는 지난 5일 성명에서 “다른 국가가 베트남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서 우리의 사전 허가 없이 하는 어떠한 행위도 불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베트남의 거시경제가 견실한 모습을 보여 증시회복을 이끌...
알리 제이단 리비아 전 총리는 지난 3월 반정부군이 장악한 동부 수출항을 통해 북한 국기를 단 유조선이 석유를 실고 영해로 탈출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전격 해임됐다. 이후 압둘라 알타니 국방장관이 임시 총리에 임명됐으나 그도 지난달 13일 공격에 노출돼 있다며 전격 사임했다.
이날 총리 선출 투표도 온갖 우여곡절 속에 치러졌다. 당초 마티크는 113표를 얻어...
이 때문에 EU 집행위는 지난해 12월 불가리아 헝가리 그리스 슬로베니아 등 회원국들이 가스프롬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천연가스를 공급받는 계약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무효화 했다.
EU가 50%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제3의 업체가 맡아서 운용하도록 규정한 것도 러시아가 문제 삼는 부분이다.
러시아는 에너지회사가 전력ㆍ가스ㆍ석유 등의 생산과 배송은 물론...
저우 전 서기의 아들인 저우빈은 쓰촨성과 석유업계에서 뇌물수수나 불법 경영으로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말 구금된 이후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저우 전 서기의 핵심 측근으로 역시 부정부패 혐의로 공직과 당적을 박탈당한 궈융샹 전 쓰촨성 부성장의 아들 궈롄싱도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전격 해임된 장제민...
우리측은 석유화학, 철강, 기계,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제조업 품목에 대한 중국 측의 조기 관세 철폐를 주장했지만 중국 측은 자국의 대한 산업 경쟁력 열위, 지속적인 대한 무역적자를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반면 중국측은 우리 농수산물 시장 개방을 확대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우리 측은 국내 농수산업의 영세성과 민감성을 부각하며 중국 측을 설득했다....
불법이라며 러시아와 구 우크라이나 정부, 크림 정부 주요 인사들에 대해 여행금지와 자산동결 등의 제재를 가했다. 시장은 제재가 개인에 한정되는 등 약한 것에 안도했다.
세계 2위 이동통신업체 보다폰은 스페인 케이블업체 오노를 72억 유로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독일 전력업체 RWE는 러시아 4위 부호 마카일 프리드먼이 이끄는 L1에너지에 석유ㆍ...
커비 대변인은 "모닝글로리호는 이달 초 무장한 리비아인 3명에게 장악된 무국적(stateless) 선박"이라며 "리비아 국영석유공사(NOC) 소유의 석유를 실었고 선박과 화물은 리비아 에스시데르항에서 불법 취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커비 대변인은 "모닝글로리호는 미군 통제 아래 리비아 내 항구로 곧 이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이지리아 해군은 이날 불법 정유소 260곳을 파괴하고 밀매 연료 10만t을 소각했다.
나이지리아 해군 소속 NSS델타호는 지난 14일 밤 남부 니제르델타의 와리 지역에서 이같은 단속작전을 펼치고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원유 절취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최대 석유사 셸 나이지리아는 작년에만 10억 달러 상당의 원유를 도둑맞았다.
리비아 정부군은 반군이 장악한 항구에서 불법으로 석유를 운반하려던 북한 국적 유조선을 억류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반군은 정부군의 이런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고 이날 AP통신이 보도했다.
문제가 된 항구는 리비아 주요 석유 수출항인 에스시데르다. 이 항구는 동부지역 무장세력에 의해 수개월째 점거된 상태다. 이들은 중앙정부에 더 많은...
국세청은 대신 △역외탈세 △고소득 자영업자 △대기업·대재산가 △가짜석유·무자료 거래를 비롯한 민생침해 사범 등 국민이 공감하는 4대 분야에 대해선 올해도 세정 역량을 집중해 지하경제 양성화를 내실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제 거래를 이용한 부의 편법 대물림, 해외 비자금 조성, 성형외과나 룸살롱·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 대형 음식점 등 탈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운전기사가 박삼구 회장 비서실 자료를 몰래 빼낸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고소했다.
금호아시아나는 3일 박찬구 회장의 운전기사인 부장 A씨와 자료 유출을 도운 보안용역 직원 B씨에 대해 방실침입 및 배임수·증재죄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종로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이와 함께 B씨가 회장...
SK인천석유화학이 논란이 돼 왔던 인천 파라자일렌(PX) 공장 증설 공사를 전격 중단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화는 인천시 서구청으로부터 공사 중단 행정 지도를 받은 PX증설 공사를 지난 25일 오후 2시부로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인천석화은 이번 공사 중단 기간 동안 서구청이 지적한 위반 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는 △불법축조 건축물 54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