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22일 이명박(MB) 정권 시절 불법사찰과 관련, 국정원에서 생산한 사찰 관련 보고서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정무수석실과 국무총리실에 배포됐다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국회 정보위원회(위원장 김경협)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박지원 국정원장으로부터 이 같은 보고를 받았다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국민의힘...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21일 이명박(MB)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노 전 실장은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불법적 행위가 권력에 의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그 부분을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옳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전 실장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전임 정권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 의혹 규명을 공언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국민의 기본권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중대범죄를 저지른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18대 국회의원 전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문화계...
더불어민주당이 이명박(MB) 정부 당시 국정원에서 불법사찰이 있었다며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겨냥한 점에 반박한 것이다. 박민식 예비후보는 박지원 국정원장을 향해 DJ 정부 시절 불법도청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박지원 국정원장은 DJ정부 시기 불법도청 실상을 국민에게 낱낱이 공개하고...
것을 봤을 때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12월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국정원에 대한 사찰) 지시가 박근혜 정부에서도 지속되지 않았나 하는 합리적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보위는 과거 국기기관에서 행해진 불법사찰 정보가 폐기돼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경찰청에도 서버 등을 재확인해 관련 자료가 남아있는지를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17일 경찰청과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오전 안보사 업무보고에서는 과거 불법사찰 여부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오후 진행될 경찰청 업무보고에서는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 이관에 대비한 경찰청의 준비 상황에 대한 질의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정보원이 이명박 정부의 ‘국회의원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해 “국회 특별법이 제정되면 법에 따라 사찰 목록을 처리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국회 정보위 여야 간사인 김병기 민주당 의원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정원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박지원 국정원장은 “국정원 60년 불법 사찰 흑역사를 처리할...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16일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의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해 "국회 정보위가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 의결로 (요구)하면 비공개를 전제로 보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정부 때도 불법 사찰 개연성에 대한 의혹도 불거져 공방이 예상된다.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에 따르면 이날 박...
더불어민주당이 이명박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불법 사찰 문건 목록을 제출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겨냥해 선거 쟁점으로 불거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업무보고 때 이명박정부 때 국정원의 불법 사찰...
결의안에는 국정원을 비롯해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경찰, 검찰의 불법 사찰 정보 공개 등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이날 '국가정보기관의 사찰성 정보 공개 촉구 및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은 △불법적 사찰 행위에 대한 재발 방지 및 사과 촉구 △국정원은 사찰 피해자에게 선제적으로 사찰성 정보를...
국가정보원(국정원)이 16일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여당 위원들이 요구한 이명박 정부 당시 불법 사찰 관련 문건 목록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위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오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이 (목록을) 가져오지 않았다"며 "오전 회의에서는 사찰 관련 질의가 계속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MB 정부의 불법사찰은 민간인, 국회의원, 연예인, 언론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자행됐다"며 "국회는 정보위에서 국정원 불법사찰 관련 자료를 공개할 것을 의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전체회의에서 여당 정보위원들은 '사찰성 정보공개 촉구 및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 결의안...
추 전 장관은 윤 총장의 지시로 판사를 대상으로 한 불법사찰이 자행됐다고 지적했다. 윤 총장이 문건에 담긴 정보를 바탕으로 재판부를 흔드는 등 사법부에 대한 우위를 점하려 했다는 취지다.
징계위원회는 이를 근거로 윤 총장에게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승인하면서 윤 총장은 직무가 정지될 위기에 놓였었다. 이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을 묵인하고 국가정보원을 통해 불법 사찰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국정농단 방조 등 대부분 혐의가 무죄로 뒤집혀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함상훈 부장판사)는 4일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우 전 수석에게 징역...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정권 차원에서 탈원전 반대 시민단체와 민간인을 불법사찰했다는 명확한 증거도 나왔다”며 “탈원전 강행을 위해 민간인 사찰 등 왜 이런 불법까지 서슴지 않았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감사원이 감사 중인 ‘탈원전 등 에너지기본계획’ 절차 임의변경 건과 산업부 공무원들의 공문서 무단 파기를 거듭 지적했다.
김...
이 전 상임위원은 헌법재판소 내부기밀 불법수집과 옛 통진당 관련 재판개입, 법관사찰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심 전 고법원장은 옛 통진당 의원들의 행정소송 항소심을 특정 재판부에 배당하도록 부당하게 지시한 혐의, 방 부장판사는 법원행정처의 요구를 받고 자신이 담당하던 옛 통진당 의원들 사건의 선고 결과와 판결 이유를 누설한 혐의가 적용됐다.
또 라임·옵티머스 펀드사기 사건,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등도 후보로 꼽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갈등 과정에서 불거진 판사 사찰 의혹 문건 사건, 채널A 감찰방해 의혹 사건과 가족·측근 비리 의혹 사건 등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사건을 공수처가 수사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김 처장은...
김두관 의원은 "법원에서 윤석열 총장 정직에 대해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것은 법무부 징계심의위원회 절차상 하자를 들어서 그렇게 한 것이고 본안에 대해서는 판사들의 사찰에 대해서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판결문에 적시했다. 명백한 불법범죄 행위임을 다르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며 "자기 직무감찰에 대해서 거부한 것 그리고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