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비수기인 7월에도 분양시장에는 4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다.
3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한 달 전국 47곳에서 총 4만422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이 중 3만354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난달 분양물량이 서울 및 수도권(이하 수도권)에 집중됐다면 이달에는 부산, 경남 등 지방에서도 많은 양이...
수도권이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0.05% 상승해 전주 상승폭이 유지됐으나 지방은 누적된 신규입주물량이 많고 지역 경기여건으로 0.03%하락하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0.08%)는 재건축 단지의 이주를 앞두고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계절적 비수기로 금천구, 서초구(0.06%) 등은 상승폭이 축소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주택시장의 비수기인 7, 8월 한여름에도 분양물량 공급이 계속되고, 입주물량도 확대될 전망이다. 당장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가 나오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조정되고, 일부 분양단지는 예상보다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7~8월 전국에 5만614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례적으로 분양시장이...
6월은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인데도 계속되는 분양 열기에 내주에는 5곳의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 현대산업개발은 두산건설은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2~101㎡, 지하 3층~지상 23층, 총 35개동 3045가구로 일반분양은 1130가구다. 단지 내에 신남초등학교가 위치하고 목동 학원가가...
상반기 막바지에 전국에서 총 6만 가구가 넘는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건설사들이 그동안 늦춰왔던 분양물량을 이달 중 전국 곳곳에서 대거 밀어낼 예정이다.
9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전국 69곳에서 총 6만4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에 분양되는 물량은 5만2662가구다.
물량의 대부분은 서울과 수도권에...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11.3대책과 탄핵정국에 이은 5월 조기대선으로 인해 1, 2분기 분양단지가 대선 이후로 대거 분양시기를 늦췄다"며 "6월은 물론 7월도 분양물량이 쏟아져 여름철 분양시장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6개 단지 307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성동구 성수동...
대형건설사들의 분양이 이처럼 몰린 건 장미대선의 영향으로 봄 분양 물량이 뒤로 미뤄져서다. 여기다 정권 교체로 향후 주택정책의 흐름을 가늠할 수 없는 심리가 반영되면서, 규제에 민감한 재건축·재개발 물량과 택지지구 단지들이 여름 비수기를 피해 6월에 집중됐다. 서울의 재개발·재건축과 수도권 도시개발은 대형사들이 사업을 맡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만1413가구(46%) 늘었다.
방두완 HUG 연구위원은 "미국의 금리인상, 계절적 비수기 등의 요인들이 결합되면서 신규공급물량 감소와 분양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책불확실성이 감소하는 5월 대선 이후 시장상황을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공급 비수기임에도 아파트 단지내 상가와 복합형 상가 등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어지면서 비교적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평균 분양가 수준도 상향 조정됐다. 1분기 공급된 상가의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1분기(평균 2337만 원/3.3㎡)보다 16% 가량 상승한 2706만 원으로 집계됐다. 분양가 수준이 비교적 높은 서울에서 복합형 상가 공급이 늘면서 평균 분양가를...
지난 1~2월 계절적 비수기와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관망세를 보였지만 3월 들어 매매수요가 살아나면서 오름세를 기록했다.
선 연구원은 "1분기는 11.3 대책 발표에 계절적 비수기, 미국 금리 인상과 트럼프 정부 출범, 불안정한 국내 정치상황 등이 악재로 작용한 때였다"며 "관망세가 지속될 것 같았던 오피스텔 시장이 3월 들어 봄 이사철을 맞아...
세종은 입주물량이 늘며 하락폭이 커지고 입주물량 부담으로 충남, 대구·경북 등에서 하락세가 이어지는 반면 계절적 비수기가 종료됨에 따라 광주, 강원 등에서 상승폭 확대되고 경남이 상승 전환되며 지방 전체로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지역은 0.03% 오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과 강남권 모두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매매가의 경우 올해부터 시작된 집단대출 규제 영향으로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낮아진 가운데 사업추진이 빠른 일부 재건축단지와 교통 환경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11.3 대책과 대출금리 상승 및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며 4개월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0.02% 상승, 지방은 0.01% 올랐고...
최근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폭이 급락한 것은 겨울철 비수기 요인도 있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가 은행들의 대출금리 인상으로 나타나며 대출 실적 감소로 이어진 이유가 크다. 정부는 지난해 ‘8ㆍ25 가계부채 대책’과 함께 11월에는 청약자격 강화와 청약 자격 강화와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는 부동산 대책을 내놨고, 올해 1월부터는...
윤대혁 한은 시장총괄팀 과장은 “통상 1월의 경우 주택거래 비수기인데다, 최근 대출금리가 상승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대책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청약 자격 강화와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고, 올해 1월부터는 집단대출에도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을...
2개월 연속 급하강 국면을 보이던 주택사업경기가 비수기를 지나면서 회복하고 있다. 대부분의 지방이 하강국면을 이어가는 반면 서울과 부산, 광주 등 7개 지역은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전달 전망치(48.1)보다 16.5p 상승한 64.6으로 나타났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
또한 동작구, 강동구는 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신규분양시장 호조에 따른 기존아파트 동반상승 기대로 상승폭이 커졌다. 송파구는 문정법조타운 입주와 SRT 개통 영향으로 상승세 이어가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설 연휴와 겨울 비수기 영향으로 거래 문의가 뜸한 가운데 접근성과 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은 봄 이사철을...
이 단지는 176가구 규모의 작은 단지인 데다 겨울 한파 비수기에도 견본주택 개관 당시 1만여 명의 인파가 모여들어 높은 관심을 샀다.
지방 분양시장에서는 대림산업이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에 짓는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의 일반분양 물량 전부를 청약 계약 닷새 만에 팔아치웠다. 단지는 청약 당시 113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4854명이 몰려...
전세매물이 부족해 일부 전셋값이 상승한 지역도 있지만 겨울철 비수기로 이사수요가 없는데다 새 아파트 물량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은 △송파(0.09%) △서초(0.08%) △마포(0.07%) △중랑(0.06%) △영등포(0.05%)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고, 신도시는 △동탄(-0.07%) △일산(-0.05%) △중동(-0.04%) △산본(-0.02...
일반적으로 설 명절 이전은 거래 비수기로 관망세가 유지돼 하락 속도와 폭이 완만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분석이다.
김은진 리서치센터 리서치팀장은 "지난해에도 3월 강남 개포주공2단지가 분양에 성공한 이후 주택시장 분위기가 전환돼 재건축 단지들이 반등세로 돌아섰다"며 "올해도 강동구 고덕지구, 강남구 개포시영 등 굵직한 재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