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방문 중, 우리 군의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포착 이후 화상으로 긴급 NSC 상임위를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우리에 대한 감시정찰 능력 강화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 향상에 그 목적이 있으며,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실행에 옮기는 조치...
이번 관계 격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찰스 3세 국왕 초청으로 영국에 국빈 방문한 동안 이뤄진다. 양국은 사이버 위협 대응과 방위산업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다우닝街(가) 합의는 양국 수교 140주년 기념, 한영 간 미래 협력 방향을 담았다. 이에 따라 향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국 간 협력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의에는 북한 핵 문제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20일(현지 시각) 동포와 만나 경제·안보뿐 아니라 첨단 과학기술 협력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포와 만난 윤 대통령은 한국과 영국을 잇는 가교 역할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런던의 한 호텔에서 동포와 만찬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한영 관계에 대해 "자유·인권·법치라는 보편적...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오전 열린 NSC 상임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범정부 차원의 안보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
북한의 소위 '정찰위성' 발사 준비 동향 등 도발 가능성과 대응 방안에 대해 점검한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실효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 군 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해...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 기간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사이버 안보, 원전, 방산, 반도체 등 분야별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 영국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윤 대통령이 '경제 외교'에 집중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찰스 3세 국왕 초청으로 영국에 국빈...
최근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에 재차 경고하는 한편,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노력도 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행정 전산망 마비 등 국내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경제 상황을 점검하는 등 민생 현안도 챙긴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정부합동 TF 가동을 지시한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20일 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 방문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페루, 일본, 칠레, 베트남 등과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장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도 전해졌다.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은 이날 현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올해 들어 7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인도 뉴델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회담한 이후 2개월만으로, 올해 들어 7번째 한일정상회담이다. 양국 정상은 올해 7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관계의 긍정적...
4월 국빈방문 계기로 북한 핵에 대한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워싱턴 선언을 도출했고, 동맹의 새로운 70주년을, 새로운 미래의 70년을 열어가기 위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비전을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가치동맹"이라며 "자유, 인권, 법치, 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바탕 위에 세워진 밸류 얼라이언스다....
둘째, 우크라이나, 중동전쟁과 러시아-북한 간 무기거래 등 지역안보 이슈들에 대한 중국 역할론이다.
미국은 확전될 양상을 보이고 있는 중동전쟁에 이란이 참전하지 않도록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도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 차원에서 직간접적으로 간여할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북한 간 무기거래 및 북한 핵위협 이슈에 대해 중국은 원론적인...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오판해 하마스식 기습 공격을 포함한 어떠한 도발을 감행하더라도, 즉각적으로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한미 연합대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미 국방 장관과 국방·외교 고위관리가 참여하는 양국 간 최고위급 안보협의체인 SCM 참석차 한국에 방문한 오스틴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며...
대통령실은 10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계기에 17일 오후(현지 시각)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일 및 한미일 첨단 기술분야 협력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자회의인 APEC에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와 좌담회를 함께 참석하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한국에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문제에 대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는 것에 공감했다. 한미는 이에 대한 긴밀한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조 실장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블링컨 장관과 면담한 사실을 밝혔다. 면담에서는 국제 정세, 북한...
블링컨 장관도 "중국이 영향력을 발휘해 북한이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동에서 발을 떼도록 건설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8일 오후 늦게 한국에 도착한 블링컨 장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초청으로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한 뒤 박 장관과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까지 했다. 블링컨 장관이 한국에 방문한 것은 2021년 3월 이후 약 2년...
윤석열 대통령은 9일 한국에 방문 중인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오찬을 함께 했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차 한국에 방문한 블링컨 장관을 윤 대통령이 관저에 초청하면서 성사된 오찬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초청으로 블링컨 장관과 오찬 사실을 전했다.
오찬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1년 반 동안 한미...
이와 함께 양 정상은 북한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 "한반도를 넘어 국제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정면 위반"으로 보고 "북한의 비핵화 및 인권 문제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백악관·국정원 “북한 대러시아 군사 지원” 러시아, 반대급부로 북한에 무기 줄 수도 “한국 움직이면 우크라전 판도 바뀌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오늘 한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한국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밀착 속 우크라이나 전쟁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부터 이틀간...
한·미·일 3국이 신설하는 고위급 사이버 협의체는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등 북한 무기 개발 주요 자금원으로 악용되는 사이버 활동 차단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대한 3국 간 실질적 공동 대응 역량 강화도 한다. 이 협의체는 분기별로 정례 회의를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안보실은 8월 캠프 데이비드...
실무 방문 형식으로 한국을 찾았다. 아일랜드 정상의 단독 방한은 1983년 양국 수교 이후 40년 만에 처음이다.
바라드카 총리는 "교역, 투자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고 말하면서, 경제 분야 뿐 아니라 교육, 연구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북한의 지속적인 핵, 미사일 도발에...
한국 방문 기간 윤 대통령도 예방하는 것이다.
미국 국무부도 앞서 한국을 포함한 블링컨 장관의 중동·아시아 순방 일정에 대해 발표하며 블링컨 장관이 서울에서 윤 대통령과 박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만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브리핑에서 임 수석대변인은 한미 외교장관 회담 주요 의제도 밝혔다. 임 수석대변인은 "주요 의제 중 하나로는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