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북한의 ICBM 발사 소식에 이날 긴급 회동했다.
앞서 북한은 18일 ICBM ‘화성-15형’을 고각 발사했다. 북한의 ICBM 도발은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여러 결의안을 위반한 또 다른 도발 행위”라며 “우린 다른 국가들에 효과적인 제재 집행을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은 가까운 동맹국이자 파트너인 한국과 일본의 안보에 대한 우리의 약속이 확고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 외교부...
또 “북한 내 심각한 식량난으로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 정권이 주민의 인권과 민생을 도외시하며 대규모 열병식과 핵·미사일 개발에만 매달리고 있다”며 “도발을 통해 북한이 얻을 것은 국제사회의 혹독한 제재뿐”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특히 상임위 참석자들은 한미동맹의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대응 능력과 한미일...
18일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안보실장 주재로 NSC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북한 탄도미사일의 구체적 제원과 도발 의미 등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5시 22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새해 벽두 초대형 방사포 1발을 쏜 지 49일만에 올해 두번째 도발이다.
군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전날 외무성 담화에서 미국이 북한과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소집을 비판했다.
특히 북한에 의한 도발 위협 가중과 사회 부적응으로 불만을 품은 일부 세력들의 반사회적 과격행동의 우려도 상존하고 있어 지속적인 대응태세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봤다.
이에 경찰특공대 추가창설(울산·강원·충북) 등 대테러조직과 인력을 보강하고 최신 대테러시설·장비도 확충한다.
이 지역들은 전력·정유시설 밀집(울산), 대북 접경(강원), 의료행정타운...
이와 관련, 국방부는 적 표기 부활에 대해 “북한의 대남 전략, 우리를 적으로 규정한 사례, 지속적인 핵전력 고도화, 군사적 위협과 도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주적 개념은 지난 1994년 남북특사교환 실무접촉에서 북측 대표의 ‘서울 불바다’ 발언을 계기로 1995년 국방백서에 처음 명기돼 2000년까지 유지됐다.
이후 남북 화해 무드가...
블룸버그는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지고,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협력에 나서면서 양국이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5월과 11월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11월 회담에서 올해 미국 워싱턴D.C.에서 다시 만나 한미동맹의 미래 발전 방향에 관한 논의를 하기로 합의했다.
조 차관은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비핵화 없는 평화는 가짜 평화”라며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구축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할 것이며, 우리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자금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비핵화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는 북한의...
북한이 도발을 통해 미국의 관심을 끌고자 했던 것을 감안해 일부러 북한을 ‘패싱’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바이든 정부가 대북 압박이든 관여든 사실상 북한 문제 자체에 큰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 백악관은 바이든의 연설 이후 북한의 유례없는 도발 행위에도 이 문제가 언급되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에 대해 “간과되지 않았다”는...
당시 박근혜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개성공단 가동 중단을 발표했고, 이튿날 북한은 공단을 전면 폐쇄했다. 정권이 바뀐 뒤 남북 관계가 한 때 개선됐지만 공단 재개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날 기업들은 △개성공단 전면중단 피해보상특별법 제정 및 정당한 피해 보상 △생존 대책 즉시 마련 △북측의...
7차 핵실험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다양한 북한 도발 유형에 맞춰 통합 방위에 빈틈이 없는지 점검하고 정부 비상대비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늘 회의는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해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한치의 허점도...
북한은 작년에 8차례에 걸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하는 등 모두 41차례에 걸쳐 70여발의 탄도 및 순항미사일을 발사하고, 7차 핵실험 준비까지 마치며 도발 수위를 높였지만, 북한 이슈를 외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바이든의 국정연설은 2024년 재선 출마 선언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 초입부터 자신의...
7차 핵실험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다양한 북한 도발 유형에 맞춰 통합 방위에 빈틈이 없는지 점검하고 정부 비상대비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늘 회의는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해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한치의 허점도 용납하지...
아랫부분에는 미사일이 화염을 뿜으며 발사되는 모습과 함께 창설 연도를 적은 것으로 보이는 숫자의 일부인 ‘016’이 식별된다. 조직이 2016년 창설됐음을 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6년은 북한이 1월 제4차 핵실험, 2월 장거리 로켓 광명성호 발사, 4·8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1형 발사, 9월 제5차 핵실험 등 핵·미사일 관련 다양한 도발을 감행한 해다.
이어 “도발 가능성 부분은 정부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 당 전원회의에서 “조국해방전쟁 승리 70돐과 일당백 구호 제시 60돐이 되는 2023년을 공화국 무력의 정치 사상적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해, 전쟁동원 준비와 실전능력 제고에서 전환을 일으키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위협과 도발이 아닌 대화와 협력을 선택해야 한다”며 “우리가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호응함으로써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기 위한 대화의 길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제안한 대북지원책인 담대한 구상에 응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미국도 에이드리엔 왓슨 백악관...
한편 오스틴 장관은 필리핀을 방문하기 전엔 한국을 찾아 북한 도발을 억지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미국은 한국과의 합동 훈련과 작전 계획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투기와 폭격기 같은 첨단 무기 배치를 늘릴 것”이라며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군사적 능력으로 동맹국을 보호하겠다는 미국의 공약은 여전히 철통 같다”고 강조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의 의미에 대해 “북한이 추가로 핵 개발, 핵 고도화를 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것이고 사용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것”이라며 “한미는 그러한 확고한 능력을 갖고 있고 미국은 능력뿐만 아니라 의지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북한의 추가적 핵 개발 또는 도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스틴...
북한 도발에 맞서기 위해서는 한미일의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와 북한 잠수함 전력에 대응하기 위한 연합 잠수함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오스틴 장관은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도 이런 의제를 비중 있게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F-35·F-22 전투기와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3천t급) 항공모함 강습단 등 지난해 한국에 순환 배치했던 전략자산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