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부품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5.93포인트(0.26%) 오른 2294.9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큰 출렁임을 보였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상민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15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히면서 정보통신(IT) 부품업체들이 좋았다”며 “전반적으로 지수가...
한편, 반도체 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아지는 만큼 코스닥 시장의 관련 부품주가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좋은 흐름을 보이는 만큼 관련 중소형주도 덩달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셋톱박스 업체 디엠티(30.28%)와 기업용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플랫폼 업체 투비소프트(29.03%), 디스플레이 부품주인 액트(28.04%), 홈네트워크 업체인 코콤(24.20%) 등이 뚜렷한 호재 없이 상승했다.
◇남북경협·방탄소년단주, 누적된 피로감에 하락 = 반면,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모회사인 에이치엘비(-22.23%)는 부진한 주가...
지난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들과 주가 흐름을 같이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주도 잇따라 상승했다.
코스닥 새내기주인 반도체 장비 리피버시업체 러셀(20.64%)은 18일 상장 첫날의 부진을 딛고 반등했다. 리피버시는 초기 불량품이나 중고 제품을 신상품 수준으로 정비해 다시 내놓는 것을 말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또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기술주가 좋은 흐름을 보이는 만큼 제약·바이오 외에 IT(정보기술) 부품 관련 종목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좋은 흐름 보이는 만큼 반도체 관련 중형주가 좋아 보인다”면서 “휴대폰 부품주는 하반기 신제품 기대감이 있는 애플 부품주 쪽이 상대적으로...
부품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카메라, SLP기판 등은 긍정적으로 본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올해 하반기로 예상되는 애플의 신형 아이폰 출시로 부품업체의 실적 흐름이 개선될 가능성도 언급된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아이폰 판매량은 가격 인하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부품주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중국 본토 경제권 편입을 중심으로 성장 예고된 마카오의 선제 투자는 토비스, 코텍 등 관련 부품 상장업체들의 수혜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홍콩-마카오-주하이’를 잇는 강주아오 대교 개통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고속철로와 신공항 등 추가적인 교통 인프라가 구축된다.
이는 중국 리커창 총리가 지난해...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9’이 공개되면서 관련 부품업체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며, 모바일·IT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갤럭시S9은 디자인 측면에서 전작인 ‘갤럭시S8’과 유사하지만, 카메라와 증강현실(AR), AR이모지 등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했다”면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공개가 임박하면서 관련 부품주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갤럭시S 시리즈의 교체 수요에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도 연기되면서 시장은 역대급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갤럭시S9을 공개하고, 3월 정식...
또한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코스닥시장에서도 수소자동차 테마에 연관된 부품주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성창오토텍은 현대차가 평창올림픽에 맞춰 선보일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에 들어가는 열교환기를 공급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 주간 49.51% 올랐다. 뉴로스 역시 한 주간 42.14% 상승했다. 뉴로스는 현대차가 개발한 수소차량에 공기압축기를 유일하게...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X 판매 부진과 부품 주문량 축소가 현실화하고 원화 강세까지 지속돼 부품 업체들의 실적 하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부품별 편차는 큰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RF-PCB(경연성인쇄회로기판) 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과 연동된 부품은 지난해 하반기 과도한 선출하에 따라 재고 조정 폭이...
최근 해외 증권사들이 ‘아이폰X’의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보고, 애플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부품주가 조정을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이 밖에 △현대모비스(315억 원) △삼성중공업(303억 원) △LG생활건강(273억 원) 등도 순매도 했다. 반면, LG전자는 543억 원 순매수했다. △포스코(453억 원) △KB금융(365억 원) △엔씨소프트(314억 원)...
올해 연말 쇼핑시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IT제품으로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X’이 지목되면서 관련 부품주의 수혜도 예상된다. ‘아이폰X’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으로, 연말 시즌에 더 싼값에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X는 올해 4분기에만 미국 내 개인 소비액 중 300억 달러(약 33조 원)를 차지할 것으로...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전기차 부품 관련주에 대해 중국 전기차 의무생산제 도입 연기와 국내 주요 도시 전기차 보조금 조기소진으로 당분간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우리산업을 꼽았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부터 이어진 전기차 열풍이 당분간 숨 고르기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미 FTA 개정 협상 주무 부처인 미 상무부 소속 기관이 미국의 자동차 부품 수출 순위를 높이기 위해 한국의 완성차 업체에 통상압력을 행사하라는 보고서를 낸 것이다.
이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성장한 만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품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부품사들의 경우는 본격적인 상승세가 2018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하면 IT 부품주 위주의 비중 확대는 유효하다.
올해 안에 코스피가 전고점을 뚫지 못하리란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코스피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전고점을 상회할 수 있을 것이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평균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11배인데 여기에...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부품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경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수소차(수소연료전지 전기차ㆍFCEV)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수소차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투자 초기 단계로 실적으로 연결되기 어려운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말 현대차는 차세대...
그러면서 “상반기 적자에도 불구 하반기 턴어라운드만으로 올해 실적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인터플렉스는 애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택의 대표적인 수혜를 받는 정보통신(IT) 부품주로 상향된 목표 주가 멀티플도 높지 않은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인터플렉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는 각각 3108억 원...
2020년 시제품 출시가 목표다.
한편, 전기차 시장은 세계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25년 전기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12배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는 코다코를 비롯해 삼보모터스, 성창오토텍, 디티앤씨, 뉴인텍, 삼화전자 등 친환경차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