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펀드, 1조 원 팔아치운 배경은
안전하고 수익률이 높은 공공기관과 공기업 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을 속인 옵티머스 펀드는 손실액만 5000억 원에 달한다. 12일 정무위 국정감에서도 “부실 펀드가 1조2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모을 수 있었던 배경은 정·관계 인사들이 개입했기 때문”이라며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와 김재현 대표에게 대가성 도움을 준...
라임이 환매 중단을 선언한 이후에도 계속 부실 채권에 투자해 수백억 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KBS에 따르면 라임은 지난해 10월 환매중단을 선언한 이후에도 에스모머티리얼스라는 회사의 전환사채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이 회사는 부채비율이 1000%가 넘는다.
전환사채 중 190억 원어치를 주식으로 바꾸었지만 회수한 것은 41억 원이 전부이다....
금융감독 당국의 부실한 관리감독과 수사 당국과의 상호 배타적인 관계가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5000억 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이 투자처를 허위로 조작했다는 것을 금융당국 등이 알아차릴 기회는 3년 전부터 수차례 있었다. 그러나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과...
등 별도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지난해 구속건 역시 금감원 퇴직 후 발생한 일이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 대표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공공기관 매출채권 투자를 내세워 2900명으로부터 1조2000억 원을 모아 옵티머스 펀드 자금을 조성한 후, 실제로는 부실채권 인수·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신규부실채권비율 등 건전성지표는 안정적 김진상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실적 부진 흐름 당분간 이어질 것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 중국, 설화수 성장 모멘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추정되나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채널 비중 높은 이니스프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분기에도 실적 부진 흐름 이어질 것으로 판단 정혜진...
2006년 발해펀드를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펀드, BTL펀드 등의 인프라 블라인드펀드를 운용 중이며, 부동산부문에서는 다양한 오피스블라인드펀드, 물류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부실채권(NPL) 펀드 1,2,3호에 이어 4차 NPL펀드를 조성중이고 기업투자본부를 통해 2010년 KB메자닌 1호를 시작으로 1.1조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를 시리즈로 운용하고 있다.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테라펀딩은 부실 채권 할인 매각을 최소화하고 채권 추심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했으며, 그 결과 연체 채권 30건을 원금 손실없이 전액 회수, 투자금 100% 상환에 성공했다.
현재 잔여 연체 채권은 총 15건으로, 테라펀딩은 당분간 부동산 신규 대출을 축소하고 연체 채권회수에 집중한다. 신규 대출이 줄고 기존 채권이 회수되면...
문제는 올해 들어서도 소형 P2P업체뿐 아니라 대형사에서도 연체율 급증과 함께 각종 부실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는 점이다. 지난달 업계 8위 코리아펀딩은 대출 채권 보유 현황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지 못해 검찰의 압수수색까지 받았다. 코리아펀딩은 P2P 통계제공 업체 미드레이트 기준 코리아펀딩의 연체율은 2.4%에 불과하고, 상환율은 87.24%, 수익률은 17%다. 앞서...
이 회장은 정확한 회사 이름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몇몇 회사의 노조는 사측 및 채권단과의 합의 사항을 실행하지 않거나 현재의 정세를 활용해 악용하고 있다”며 “약속이 이행되지 않으면 구조조정이 늦어지고 조직 구성원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밝혔다. 사실상 노조의 행태가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한 셈이다.
이 회장은 그...
이 회장은 정확한 회사 이름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몇몇 회사의 노조는 사측 및 채권단과의 합의 사항을 실행하지 않거나 현재의 정세를 활용해 악용하고 있다”며 “약속이 이행되지 않으면 구조조정이 늦어지고 조직 구성원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밝혔다. 사실상 노조의 행태가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한 셈이다.
이 회장은 그 이유를...
10%(-0.01%p)다.
부실채권비율은 0.16%(-0.01%p)이며, 가계대출 0.19%(-0.02%p), 기업대출 0.12%(-0.01%p)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 등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20년 9월 금융안정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투자(외화주식, 채권, 금융상품 및 해외부동산) 규모는 486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7년 전인 2013년(129조 원) 이후 3.8배 늘어난 수치다.
국내 금융기관 중에서 해외투자는 증권사, 보험사, 연기금 등 비은행금융기관이 주로 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올해...
대해서도 대부분이 돌려막기를 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모두 이득금으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편취금액에 따라 적용 법리나 처벌 정도가 크게 차이가 난다는 취지다.
김 대표 등은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2900명으로부터 1조2000억 원을 끌어모은 뒤 이 자금을 부실채권 인수나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같은 구조적 충격은 부실 채권을 대폭 늘리고, 머지않아 은행이나 보험회사의 계속적인 대출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백신이 상용화되기 전까지는 부양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취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며 “현 상황에서는 기업과 비즈니스에 가장 직접적으로...
금감원은 “은행권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 등은 대체로 양호한 수준이나,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으며, 일부 지방저축은행의 경우 연체율이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 금감원은 PF 채무보증(증권), 해외 대체투자(보험) 등과 관련해 리스크 요인을 지속 점검하고 재무적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및 코로나19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 등의 잠재 리스크를 면밀하게...
툭툭 터지는 ‘환매 연기’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기업들이 발행한 채권의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번 달 환매 연기를 확정한 하나은행의 영국 신재생에너지펀드를 비롯해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 펀드, 삼성생명의 유니버설인컴빌더시리즈 연계 파생결합펀드 등 약정대로 투자자들에게 수익률을 보장해주지 못하는 펀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부산저축은행은 사업에 2369억 원을 투자했지만 2015년 각종 부실 대출 등으로 파산했고 파산관재인인 예금보험공사는 지연이자를 포함해 6700여억 원의 채권을 회수하지 못했다.
검찰은 예보의 수사 의뢰를 토대로 이 씨가 월드시티 등 회사 자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이 씨는 검찰의 수사 착수 이후 캄보디아에서 도피 생활을 하다 국내에...
이에 각 업체들은 금융사고가 발생하거나 연체율 15% 초과 사항, 부실채권 매각 등에 대한 중요 사건을 자사 홈페이지에 공시하게 된다. 이전엔 P2P 협회 가입사들에 한해 월별로 누적대출액 등을 자율 공시가 이뤄졌다.
이 박사는 P2P 업체의 건전성도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지만 “금융산업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기대를 했던 영업 모델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부실 대출 채권을 정부가 갚아줄 수도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에 국가가 이자를 재정으로 보전해주는 방식은 심각한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5일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저금리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한 서민들이 고금리 대출로 ‘갈아타기’ 하는 등 서민 금융상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