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은 "2023년 하반기부터 은행의 부실채권 매각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다양한 형태의 NPL 자산 공급이 증가하면서 당분간 NPL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NPL 시장규모가 회복되면서 향후 회사의 NPL 투자규모가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NPL 신규투자 규모를 증가시키고 있으며, 여타 부문에서는 자산 회수에 주력하고...
포럼에는 주뉴욕총영사관 재경관을 포함해 정부,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은행·보험사 등의 투자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NXT 캐피탈의 테드 데니스턴 (Ted Denniston) 공동 대표는 “사모 채권 시장은 금융 위기 이후 규제 환경의 변화로 은행을 대체하며 빠르게 성장했다”며 “앞으로는 사모 채권 내에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위험 관리...
저축은행 업권 내 PF 부실자산을 적극적으로 빠르게 정리하기 위함이다. 중앙회 측은 캠코 매각과 경·공매 활성화 등을 통해 올해 2분기부터 연체율이 하락하는 등 부실채권 해소의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여 저축은행 확대, 다양한 매각 구조 검토 등을 통해 추가적인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경·공매 활성화...
또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 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 등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 "부실정리 반드시 필요, 건설업계 적극 협조"= 이 원장은 "부동산 공급이 위축되면 향후 부동산 시장 수급에도 애로가 생길 수 있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도...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 후 부실사업장 정리 속도↑전망에신용평가사 저축은행ㆍ캐피탈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나서금감원 “6월 평가 후 7월까지 제출…하반기 사업장 정리 가속화”건전성 저하 등에 따라 신용도 조정되는 제2금융권 늘어날 수도
다음 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재평가를 앞두고 신용평가사들이 제2금융권의 등급 재조정에...
27일 최 이사장은 서울 은행회관에서 ‘창립 48주년 기념 2024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보는 국가경제가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위기 극복의 원동력을 제공하며 시장안전망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보는 2019~2023년 녹색금융 공급금액의 연평균 성장률(11.1%)과 녹색금융 확대 의지를 반영해 향후 7년간 100조 원을 지원한다. 올해 11조1000억...
저축은행업권이 부실 사업장 정리에 속도를 낸 것은 앞서 저축은행중앙회가 3월 표준규정에 경·공매 활성화 방안을 반영해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이 방안의 주요 내용은 △6개월 이상 연체 PF 채권에 대해 3개월 내 경·공매 원칙실시 △실질 담보가치를 반영한 최종 공매가 설정 △경·공매 미흡 사업장은 시가가 아닌 공시지가로 평가...
여전사는 은행과 달리 수신 기능이 없어 통상 필요 자금의 70%를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다. 여전채 발행 규모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여전사들이 확보한 자금이 늘었다는 의미다.
여전채의 순발행액 증가는 부동산 PF 구조조정의 영향이 가장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캐피털사들이 PF 관련 충당금을 쌓기 위해 채권 발행을 크게 늘린 영향이다.
금융당국 PF...
특히 대주단 협약 가동 등으로 만기 연장을 유도하다가 갑자기 ‘만기 3회 이상 연장’ 등과 같은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회생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에도 ‘부실 사업장’ 낙인을 찍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정부는 관계기관 회의를 연달아 개최하며 업계 의견을 경청한다는 입장이다. 당장 이날 국토교통부와 공공기관이 건설·시행사 관계자와 저축은행·증권업계...
은행(0.35%), 보험사(1.02%), 카드사(3.16%)보다 높다.
특히 신한·메리츠 등 일부 캐피털사는 잠재부실로 여겨지는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이 10%를 넘어섰다. 지난해 말 기준 신한캐피탈은 12.2%로 전년(4.1%) 대비 세 배 가까이 치솟았고 같은 기간 메리츠캐피탈도 4.0%에서 11.5%로 급등했다.
캐피털사의 건전성 지표는 심각한 수준이다. 금감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한신평은 또 저축은행의 경우 부동산 PF뿐 아니라 가계신용대출, 사업자모기지론, 건설업 여신 등에 대한 부실화 영향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재무안정성 지표 저하 폭이 크게 나타날 경우, 적기에 모회사로부터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신용도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PF부실 상황 악화에 대비해 제2금융권의 경영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에서 추가 충당금 적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신평은 최근 분석에서 증권(1조1000억∼1조9000억 원), 캐피탈(9000억∼3조5000억 원), 저축은행(1조∼3조3000억 원) 등 3개 업종의 부동산 PF 추가 적립 필요 충당금 규모가 최소 3조 원에서 최대 8조7000억 원이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송기종...
한기평 분석 결과 업권별 브리지론 익스포저 비중은 증권사 30.1%, 캐피털사 37.7%, 저축은행56.6% 수준이다. 윤 수석연구원은 “이번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안에는 토지매입 지연, 인허가 및 본PF 전환 지연, 공정 및 분양지, 수익구조 악화 등 위험요인이 내재한 경우에도 평가등급을 ‘유의’ 또는 ‘부실우려’로 부여하게 된다”면서 “기존에는 사업지연 등의...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차주를 대상 틈새영업에 나서겠다는 것인데 자칫 여신 규모가 급격히 늘면 대출 부실화로 자산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측은 “대구은행은 자본적정성 관련 규제비율 대비 충분한 여유자본을 적립하고 있다”며 “현재 자본적립 수준과 자본확충 계획을 고려하면 건전성 악화 우려는 크지 않아 보인다”고...
금융정책은 은행권뿐 아니라 저축은행권의 건전성 지표가 규제 수준을 상당폭 상회하는 등 시스템리스크 우려가 크게 높지 않은 만큼 부실 금융기관에 자산 정리를 통한 채무 정상화 등을 유도해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자기책임 원칙을 강화해야 한다고 봤다.
지정학적 갈등은 경제 회복의 변수다. 중동 사태 확대로 국제유가가 급등할 경우 생산비용 상승...
농협은행의 경우 주택청약저축을 해지한 돈으로 정기예금에 가입하려 했던 70대 고령자에게 ELS를 판매한 경우다. 해당 사례에 대해서는 적합성 원칙·설명의무·부당권유 금지 위반에 따라 기본배상비율 40%가 적용됐다. 내부통제 부실책임(10%p), 금융취약계층(5%p), 모니터링콜 부실(5%p), 예적금 가입목적(10%p)을 더한 다음 과거 주가연계신탁(ELT) 지연상환 경험(-5...
3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보다 떨어졌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3%로, 전월 말(0.51%) 대비 0.08%포인트(p) 하락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이 감소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확대되면서다.
3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4000억 원으로 전월(2조9000억 원)...
앞서 금융당국은 경·공매로 나오는 부실 PF 사업장을 재구조화하기 위한 ‘뉴 머니’ 투입을 위해 은행과 보험회사 10곳이 참여한 1조 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키로 했다.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신디케이트론 규모는 최대 5조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당장 금융회사별 신디케이트론 참여 규모를 어떻게 가져 갈지, 의사소통 체계는 어떻게 꾸려갈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