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손실에 대비해 충당금 적립을 강조하고 있는데,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을 마냥 확대할 수만도 없어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양립하기 어려운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2인분 같은 1인분’을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비유했다.
주주환원 확대의 역효과
행동주의 펀드들의...
우리금융은 순이익이 20% 가까이 급감했는데, 민생금융 지원 등 일회성 비용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가능성에 따른 선제적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대 금융지주 모두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늘리며 대비에 나섰다. 지난해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KB금융 3조1464억 원, 신한금융 2조2512억 원, 하나금융...
매출액 성장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자체 사업을 통한 수익성이 하락했다. 한신공영의 지난해 4분기 말 누적 연결 매출액은 2022년 대비 12.4% 증가한 991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포항펜타시티(8384억 원), 울산율동한신더휴(2344억 원), 오산세교한신더휴(1772억 원) 등 굵직한 대형 현장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2022년도 준공 현장 정산이익 반영에...
JB금융 측은 "가계신용에 있어 승인 전략을 강화하고 우량고객 유입을 확대하겠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경우, 보증서 위주로 대출을 취급하고, 경기민감업종을 선정해 모니터링이 필요한 차주에 대해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광주은행 0.61%, 대구은행 0.61%, 부산은행 0.48%, 경남은행 0.34%로...
실제로 신한금융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연착륙 지원 등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해 작년 4분기 7668억 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쌓았다. 이는 3분기보다 61.4%나 늘어난 규모다.
전체 신한금융그룹과 신한은행의 작년 4분기 기준 NIM(1.97%·1.62%)은 3분기(1.99%·1.63%)보다 0.2%p, 0.1%p씩 낮아졌다.
지난해 말 그룹 금융 플랫폼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규제 완화 정책 등을 통해 침체한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반전하려는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트레스 DSR 제도로 대출 한도 축소, 미분양 적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 원가율 급증으로 인한 공급 감소 등 여전히 많은 불안 요소가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있다”며 “관련 펀더멘탈 개선 효과를 반드시 보여줄 필요가 있는 올해다”라고 했다.
은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각각 4616억 원, 7.3%로 전망한다”며 “은행업종 단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등에 대한 익스포져가 부재한 만큼 실적 가시성은 높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국내 부동산 시장의 둔화로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 대구은행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익스포저는 자기자본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다. 하이투자증권의 부동산 PF 익스포저(채무보증 포함)는 사업 초기 단계의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 비중이 높을 뿐더러, 작년말 기준 자기자본의 약 70%로 업계 평균 추정치인 33%의 2배 이상이다.
S&P는 대구은행과...
대부분 부동산 PF 관련
2024년 관련 부담 크게 덜 것, 높은 자본비율로 전향적 배당정책 기대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DL
반가운 서프라이즈
4Q23 Review: OP 779억 원(QoQ +549%), 시장기대치 +128% 상회
1Q24 Preview: 예상 OP 758억 원으로 견조한 수익 유지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
◇LG화학
GM과의 양극재 대규모 공급계약 관련 코멘트
GM과의 양극재 중장기...
S&P는 "그룹 전체적으로 보면 부동산PF 관련 익스포저는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 또한 상업용 부동산을 포함한 그룹의 해외 대체투자 익스포저도 자산규모 대비 크지 않고 대부분 선순위 트랜치로 구성되어 있어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대규모의 부동산 PF 충당금을 적립한 데 이어 보수적인...
그룹 순익 감소 "부동산 PF 충당금 1007억 원 적립 영향""시중은행 전환에 수익성 하락 가능성 있지만 우려할 수준 아냐"
DGB금융그룹이 지난해 연간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387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에 대한 충당금 적립을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7일 DGB금융에...
지난해 말 태영건설이 쏘아 올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로 인한 유동성 위기가 건설업계 전반을 흔든 가운데, 재무우려를 불식시키 위한 건설사들의 자구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잊을만 하면 근거없이 나오는 지라시 등이 분위기를 위축시키며 건설업계를 흔들고 있고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유동성 위기설을...
앞서 태영건설과 비슷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 유동성 위기설이 나온 롯데건설, 동부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은 모두 적극적으로 설명자료를 내며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일례로 롯데건설은 최근 시중은행 등 금융권과 2조3000억 원에 달하는 PF 매입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고 현금성 자산도 2조 원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이는 그룹 희망 퇴직과 은행 민생금융지원 관련 참여은행 중 최대 금액 지원, 부동산 PF 등에 대한 보수적인 손실율을 반영한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비용과 계절적 요인에 주로 기인했다.
앞서 KB금융은 이날 실적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작년 4분기 주당배당금은 1530원으로 결정했다. 기 지급된 누적 배당을 포함한 연간 총 배당금은 3060원으로, 전년...
주택 경기의 유의미한 개선 없이는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포함한 건설경기 불확실성이 지속한다는 평가다.
7일 한국기업평가는 올해 건설업의 신용등급 현황에 대해 "계열사 지원 가능성을 포함해 비영업적 자원과 그룹 자금조달 능력이 신용등급으로 직결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기업평가가 유효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DGB금융 측은 부동산 PF사업의 연착륙을 위한 1007억 원 규모의 충당금 적립과 조달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올해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비은행 계열사의 취약 익스포저에 대한 추가 충당금 인식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화하고 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채권 관련 수익이...
이는 그룹 희망 퇴직과 은행 민생금융지원 관련 참여은행 중 최대 금액 지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 대한 보수적인 손실율을 반영한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비용과 계절적 요인에 주로 기인했다. 이런 요인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약 1조3000억 원 수준으로 불확실한 경영상황에서도 견조한 펀더멘털과 이익 체력을 유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작년 4분기 2663억 원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해 미래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와 아시아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금융 은행상'을 수상하는 등...
이어 주택공급 지연 해결책과 관련해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분쟁 해결과 더불어 건설기업 성장 지원, 부동산 PF 모니터링 등의 주택공급 기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택공급 개선을 위한 단기 정책으로는 △공공부문 공사비 갈등 조정 기능 강화 △신탁방식 주민의견 반영 기능 개선 △지역업체 인센티브 제도 개선 및 확대 등을 언급했다. 중장기...
앞서 금감원은 1월 25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점검 회의에서 “예상 손실액 100% 충당금을 적립할 것과 배당이나 성과급 지급 시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양대 노총은 “금감원이 현 정부의 노동정책에 편승해 무리하게 노사관계에 개입함에 따라 금융회사들이 단체교섭, 구조조정에 이르기까지 노사관계의 상당 부분이 파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