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40대 여성으로, 두 아이의 엄마이고, 15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고, 19년 동안 사회복지사였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살고 있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하루 한 권 책읽기를 10년째 하고 있는 워킹맘이다’는 말만 해도 ‘어떻게 직장을 다니고 아이를 키우면서 하루 한 권 책읽기를 할수 있지?’라고 이상한 사람으로...
달을 보려면 손가락 끝이 아니라 손가락이 가리키는 달을 봐야 하는데 손가락 끝만 보고 소통이 안 된다고 왜곡되게 생각한 때문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볼 일이다. 염려스러운 것은 관계의 어려움으로 인한 자발적인 관계 단절이다. 세상을 나 혼자 살 수는 없지 않은가? 사람들과 어울려 둥글둥글하게 살아가는 훈련이 필요하다.김현주 서대문구보건소 사회복지사
‘주 4일제’ 어떤 영향 주나 보니…“기업 성과·생산성·직원 복지 긍정적 효과”
사실 근로 시간 단축을 위한 시도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뤄져 왔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유치원 교사, 회사원, 사회복지사, 병원 종사자 등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35시간 주 4일제를 시범 운영하는 실험이 이뤄졌습니다. 연봉은 똑같이 유지하고...
“남편이 문제예요. 술을 너무 마시는데 고쳐 주세요.”
“아내가 문제입니다. 시도 때도 없는 잔소리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부부 상담은 대개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상대방 말이나 행동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때, 상대방 목덜미를 붙잡아서 질질질 끌고 상담실에 오면서 시작된다. 한마디로, 부부 상담을 받으러 오는 사람은 서로 배우자가 문제라고 생각하고...
불법으로 타낸 장기요양급여액은 센터 측과 복지사들이 나눠 가졌다.
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A 노인복지센터 센터장과 사무국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센터장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이러한 사례가 지역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저는 아동청소년 담당 사회복지사로, 가정폭력 상담원으로, 지역아동센터 총괄 관리자로 일을 하면서 아동 학대를 하는 가해자 부모, 그리고 피해자 아동을 만날 일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아동학대라는 글자 앞에서 꿰뚫려버렸습니다. 저의 직업이 무색하게 무너졌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리고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면서 제 마음속에 반사회적인 욕구와...
반면 딸이나 친정엄마처럼 누군가에게는 심리적 결핍을 주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없다보니 부족함을 채우려는 대체행동을 하게 된다. 행위중독을 멈추게 하는 방법은 심리적 결핍을 채우는 것이다. 그 방법은 사랑과 인정이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인정하라.
김현주 서울 서대문구보건소 사회복지사
협력해 주신 두 기관의 전문성과 헌신의 결실로 올해 열 번째 개정판을 발간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복지정보를 한 눈에 담은 책자가 환자 치료 부담을 더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복지정보 책자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애브비 홈페이지 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별지원 신청방법은 청소년 본인, 보호자,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청소년 상담사, 사회복지사, 교원 등이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구는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기도에 따라 대상자, 기간, 지원 유형을 결정한다.
한편, 여가부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시행령’을 개정해 2021년 9월부터 대상자 연령을 만 18세에서 재학...
“남편이 술을 마시면 조금 과하게 말하고 행동해요.”
“아내 때문에 제 모든 인간 관계가 망가졌어요.”
아내가 부부 상담을 신청했다고 한다. 결혼한 지 2년 남짓 됐다고 하니, 아직 신혼일 텐데…. 날마다 깨소금을 볶아도 시원찮은데, 대체 무슨 사연이 있어서 상담을 신청했는지 물었다. 아내는 어두운 얼굴로 술 문제라고 말했다.
‘조금 과하게 말하고 행동한다’...
그는 또 “400만 명에 달하는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등이 일자리 상실을 우려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돌봄을 위해선 직역 간 역할이 재정립돼야 함에도 간호법은 돌봄이 간호사만의 영역인 것으로 오해를 일으켜 협업을 어렵게 만들고 책임 소재가 모호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도 모두발언에서 “법안 내용을 떠나 절차에...
여러분은 오늘 어떤 책을 읽으셨나요? 저는 오늘 빨간색 표지가 인상적인 ‘자기 결정’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자기 결정’은 철학 서적입니다. 두껍고 어려울 것이라는 상상과 다르게, 110쪽 내외의 얇은 책인데 철학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서 술술 읽히지는 않습니다.
책 표지에서 저자는 책의 결론을 한번에 드러냅니다. “행복하고 존엄한 삶은 내가 결정하는...
또 보건복지부, 소방청과 업무협약 체결로 치매노인,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치유농업법을 개정해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를 도입하고,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 사회복지사업과 치유농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길 예정이다.
장정희 농진청 치유농업단장은 "치유농업...
환자보다도 가족이 느껴야 하는 심적 부담이 더 크지만 영희 씨처럼 조기 정신증은 발병 초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징후가 좌우되기 때문에 가족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가족은 2인삼각 경기를 하듯이 환자와 함께 호흡을 맞춰 치료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김현주 서울 서대문구보건소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직역 간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간호법안 의결에 따라 의료·돌봄 현장 혼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모든 직역이 국민 건강의 목적 아래 서로를 신뢰하고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일정에 대해 복지부는 이날 일정에 대해 “간호법안의 국회 의결 이후 요양시설의 간호·돌봄 서비스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오늘 어떻게 오셨나요?”
“음… 큰 아들 문제 때문에 왔어요.”
아버지는 대기업에 평직원으로 입사, 계열사 사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샐러리맨 출신이었고, 어머니는 교사 출신으로 내조에 전념한, 전형적인 한국 4인 가족이었다. 자녀는 아들 둘. 강남에서 자라난 두 사람은 무려 북유럽으로 유학을 다녀왔단다.
어머니는 두 아들이 ‘실패작’이라고 말했다. 왜?...
이는 지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이 팀 단위로 종합 보건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수사를 신설한다.
지방자치단체 등 비의료기관에 소속된 방문형 간호사의 단독업무 범위도 확대한다. 올해 1월에는 환자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수 있도록 의료법령상 유권해석을...
저와 같은 사회복지사이고, 워킹맘이고, 20여 년을 사회복지를 했고, 책을 냈다고 하니 저와 공통점이 많아 보였습니다. 저자는 뇌병변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 20년간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차별을 말합니다. 장애인을 비정상, 결핍, 동정의 대상이 아닌 고유한 개성을 지닌 한 사람으로 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저자의 집필 동기를 읽으며 궁금함을...
이런 자존감을 높이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특히 어린 시절 부모와의 애착 관계,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받은 부모의 사랑은 큰 영향을 미친다. 자녀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고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믿음을 지켜달라고 이 세상 부모들에게 간곡히 부탁하고 싶다.
김현주 서울 서대문구보건소 사회복지사
그러면서 출근길에 나서는 사회복지사 여성이 그의 가족들로부터 매춘부로 불렸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마헤시 비야스 CMIE 국장은 “지난 10년간 양질의 일자리는 심각하게 후퇴했다”며 “이는 가족들이 여성은 저임금 노동에 매달리는 것보다 가정이나 아이를 돌보게 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판단하게 했고, 이로 인해 여성들은 노동력에서 배제됐다”고...